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제약지수는 3일만에 다시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1만 40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의약품지수도 2만 1000선에 근접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909.15로 전일대비 328.62p(+1.60%),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997.80으로 181.82p(+1.32%) 상승했다.
종목별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강세가 더욱 돋보였다. 특히 종근당(+25.84%)이 25% 이상 급등한 가운데 종근당홀딩스(+12.24%)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종근당바이오(+8.97%)와 경보제약(+7.60%) 등도 5% 이상 상승, 종근당 관련 4개 종목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의약품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웅제약(+20.80%)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고, 동화약품(+8.20%)과 부광약품(+6.24%), 유한양행(+6.01%), 명문제약(+5.38%), 삼일제약(+5.17%)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휴마시스(+29.53%)가 양 지수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KPX생명과학(+12.10%)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비씨월드제약(+8.65%), 앱클론(+7.70%), JW신약(+6.90%), 위더스제약(+5.15%) 등의 주가 상승률도 5%를 웃돌았다.
반면, 신신제약(-9.73%)은 양 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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