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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위, 산하 위원회 구체화하고 젊은 의사 참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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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위, 산하 위원회 구체화하고 젊은 의사 참여 강화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11.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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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회의 개최...정책ㆍ홍보ㆍ조직위원회 역할 및 위원구성 나서

정부ㆍ여당과의 협상에 앞장 설 의협 범투위가 산하 소위원회 구성 및 젊은 의사 참여 강화 등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돌입, 앞으로 다가올 협상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태, 박정율, 임장배, 안덕선, 한재민, 조승현)는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태, 박정율, 임장배, 안덕선, 한재민, 조승현)는 지난 24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태, 박정율, 임장배, 안덕선, 한재민, 조승현)는 지난 24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범투위 회의는 분과위원회 및 소위원회 구성 및 의ㆍ정합의 진행 등 전반적인 사안을 점검했다.

범투위는 정책ㆍ조직ㆍ홍보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정책위원회는 안덕선, 박정율 공동위원장이, 조직위원회는 강석태, 한재민 공동위원장이, 홍보위원회는 임장배, 조승현 공동위원장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정책위원회는 총 8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는데, ▲지역의료소위원회 ▲첩약급여저지소위원회 ▲필수의료소위원회 ▲의료전달체계소위원회 ▲원격의료소위원회 ▲건정심구조개선소위원회 ▲전공의 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 ▲선진의료소위원회 등이다.

홍보위원회는 ▲대회원홍보 ▲공보 등 2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한재민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선 실질적인 범투위의 운영과 조직을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며 “정책위원회는 아젠다 별로, 구체화돼 있는 소위원회가 있는데, 이들을 기존 의협 산하의 여러 위원회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각 소위원회마다 소위원장이 운영을 결정하겠지만 위원은 10~15명 정도로 구성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전공의ㆍ의대생 등 젊은 의사 비율을 50% 이상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한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 위원장은 “조직위원회는 2020년에 맞게,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해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인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들이 있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지역별로 협의회가 있는데 시도의사회와의 연계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홍보위원회는 기존의 외주를 주는 방식의 콘텐츠 제작보다는 정책에 관심 있는 의대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며 “지난 투쟁에서의 콘텐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는 제안들과 시기적으로도 한 템포 빨리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재민 공동위원장은 “홍보 방법에 있어서도 기존의 미디어 매체들을 이용하는 것 외에도 다각도로 회원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건설적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모든 것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범투위 산하 소위원회뿐만 아니라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 정책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범투위 3차 회의는 다음달 5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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