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의협 범투위, 임장배 위원장 등 6인 체제로 확대ㆍ개편
상태바
의협 범투위, 임장배 위원장 등 6인 체제로 확대ㆍ개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11.05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석태ㆍ임장배ㆍ박정율ㆍ안덕선ㆍ한재민ㆍ조승현 구성...대개협은 끝내 불참

지난 9월 4일 의협과 정부ㆍ여당의 합의를 이행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가 6명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확대ㆍ개편된 범투위 구성 안건을 보고했다. 

앞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4차 회의를 열고, 범투위 해산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아직 투쟁이 끝나지 않았는데 해산하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범투위를 확대ㆍ강화하는 걸로 결정이 됐다.

이에 의협은 9월 4일 의ㆍ여ㆍ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ㆍ여당의 이행 감시, 정부가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자 지난달 2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범투위 확대 강화 구성을 의결했다. 논의의 효율성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는 위원을 추천 받아 범투위를 구성했다.

▲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확대ㆍ개편된 범투위 공동위원장은 의협 대의원회 임장배 부의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이 맡았으며 의협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안덕선 소장은 당초 공동위원장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해 합류하게 됐다. 

공동위원장 상임대표에는 강석태 회장이 추대됐으며, 정책위원장은 안덕선 소장과 박정율 부회장, 조직위원장은 강석태 회장과 한재민 회장, 홍보위원장은 임장배 부의장과 조승현 회장이 맡게 됐다.

부위원장에는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이 선임됐으며, 강 회장은 의정협의체 의료계 협상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반 위원 구성도 완료됐다. 대의원회는 현재 전공의 신분인 정원상, 주예찬 대의원을 위원으로 추천했고, 16개 시도의사회장단에서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충청북도의사회 안치석 회장이 참여하며, 의학회에선 오승준 기획조정이사, 김경식 수련교육이사, 박형욱 법제이사, 도경현 국제이사가 추천됐다.

대전협에서는 이호종, 서상준, 오세훈, 이정기 수련평가위원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의대협은 이의주 대의원과 이지훈 국시응사자대표가, 한국여자의사회에서는 임선영 총무이사가 참여한다.

범투위 고문으로는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의학회 정지태 차기 회장 등이 선임됐다. 위원장 선임 및 위원 배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범투위에 문제를 제기했던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위원 추천을 하지 않았다.

한편, 범투위는 오는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