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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자가 격리자 국시 응시, 정부가 책임져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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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자가 격리자 국시 응시, 정부가 책임져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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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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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자가 격리자 국시 응시, 정부가 책임져야”

▲ 대한간호협회는 24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 격리자’들까지 간호사ㆍ의사 등 국가시험의 응시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한 보건 당국의 결정에 재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24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 격리자’들까지 간호사ㆍ의사 등 국가시험의 응시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한 보건 당국의 결정에 재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4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 격리자’들까지 간호사ㆍ의사 등 국가시험의 응시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한 보건 당국의 결정에 재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간협 측에 따르면, 보건의료인 국가고시를 담당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약칭 국시원)은 최근 응시자들에게 ‘자가 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의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공지 내용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한다 ▲시험일 직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으로 사전 신고하고, 응시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등이다.
 
국시원에서 예정된 시험은 12월 13일 물리치료사ㆍ임상병리사, 19일 방사선사ㆍ영양사 등 연말까지 15개다. 내년 1월에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가 연이어 국가시험을 치르게 된다.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통상 연간 1회 실시되고, 합격하면 받는 면허증을 통해 취업한다. 

반면, 시험을 치를 기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시 1년을 공부하고 기다려야 하는 등 개인의 불이익이 크다. 

이와 관련 간협은 “천재지변에 의한 급박한 상황에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도 아니고, 국가 시험일까지는 아직 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서 “단지 각 시도에서 자가격리자들이 시험 치를 장소나 수험생 이동 수단 확보 등에 대한 행정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의 응시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아 전 국민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분만 내세워 감염여부 조차 불분명한 ‘자가격리자’들까지 시험 볼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코로나 유행 시기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할 수도 있는데, 이것을 개인의 부주의나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려 시험 자격 박탈이라는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며 “개인의 인생을 좌우하는 취업의 관문에서 국가가 자의적으로 코로나 감염 불분명한 자가격리자까지 배제시키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만 앞세운 안일한 행정 만능주의”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보건의료인 시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자가격리자는 물론 확진자까지 별도의 시험 장소를 제공키로 한 것과 명백히 차별되는 조치라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끝으로 간협은 “자칫 감염여부도 불분명한 자가 격리자를 시험에서 배제하게 되면 비록 소수의 인원에 불과하더라도 이들은 대학 4년 공부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며 “정부가 방관자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건의료인력 수급 차원에서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장윤석 교수팀, 세계알레르기학회 차세대 프로젝트상 수상

▲ 장윤석 교수(좌)와 푸제 박사.
▲ 장윤석 교수(좌)와 푸제 박사.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팀(서울의대 내과 ‧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 / 제1저자 푸제(Purevsuren Losol) 박사)이 세계알레르기학회(JSA / WAO Joint Congress 2020)에서 ‘차세대 프로젝트상(Next Generation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 

학회 주요 행사는 지난 9월 17일에서 20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 관련 일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연구는 “천식에서 인체 톨-유사수용체 유전자와 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TLR pathway genes may contribute to asthma in association with upper airway microbiota)”이라는 주제로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톨-유사수용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였다. 

특히, 천식 유무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양상을 단순히 비교 분석했던 이전의 결과와 달리, 인체 유전체 분석 결과를 더해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푸제 박사는 몽골국립의대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하던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을 통해 2019년 11월부터 장윤석 교수팀에 합류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장윤석 교수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을 통해 합류한 푸제 박사와 연구를 수행하게 돼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진들과 함께 인체와 환경,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이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석 교수는 현재까지 250편 이상의 논문과 16편의 저서를 출간한 알레르기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지표인 ‘H-인덱스(Index)’는 45인데, 이는 피인용 횟수가 45회 이상인 논문의 수가 45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산백병원,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 참여 병원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 신고를 부모들이 인터넷으로 간소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사업은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을 연계해 출생정보 제공 동의 한번으로 주민센터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산백병원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산모의 개인정보 제3자(대법원) 제공에 관한 동의서를 받은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법원 전자가족시스템으로 출산정보를 전송한다. 

이후 부모 중 한 명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출생증명서를 첨부해 출생신고를 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출생신고를 완료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이번 ‘온라인 출생신고’ 사업을 통해 출산부터 출생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출산 부모가 더 편안하게 산후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산백병원은 환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근골격질환센터 개소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3일 근골격질환센터(센터장 신헌규)를 개소해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3일 근골격질환센터(센터장 신헌규)를 개소해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23일 근골격질환센터(센터장 신헌규)를 개소해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현대인들의 근골격질환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근골격질환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상, 디스크, 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 질환은 물론이고, 잘 낫지 않는 신경병증, 난치성 근골격 질환 및 통증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근골격질환센터는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찾고, 이를 한 장소에서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LL IN ONE SPOT’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근골격질환센터는 환자분들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신헌규 근골격질환센터장은 “전문적인 센터를 통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근골격질환들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정보교류 사업 참여기간 모집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분야 최초로 참여해 오는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서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와, 이전 진료기록, 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으며,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도 진료기록이 공유되어 검사와 투약 등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료기록을 참고해 환자 중심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더욱이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중증·고난이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뢰서나 회신서 작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며,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진료기록의 공유는 환자의 진료와 관련된 꼭 필요한 정보(상병내역, 검사정보, 투약정보, 수술·시술 정보 등)만을 선별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자료는 암호화되어 철저한 보안체계 내부에 저장된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ㆍ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 전문의)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ㆍ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에서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발생하는 환자 분산효과를 통해 치의료계의 동반 성장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협력의료기관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서울대치과병원 참여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협약증서와 현판, 표준 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과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공 업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개발한 ‘원클릭’, ‘하나로’, ‘두번에’에 해당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우리금융그룹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 개최

▲ 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그룹이 기탁 기부금 사용처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하면서 성사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2억 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과 헌혈증은 난치병 소아환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대병원은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대학교 김연수 병원장과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방지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금과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금과 헌혈증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치료과정 중 의료비 지원은 물론, 사회복지 솔루션이 필요한 환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싸이토젠과 액체성검 활용 암진단 공동 연구개발 협약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23일(월)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23일(월)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23일(월)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승규 암병원장, 허수영 암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대장암센터 이명아 교수, 간담췌암센터 홍태호 교수, 골연부종양ㆍ전이암센터 정양국 교수와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 전석윤 상무, 정소진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액체생검은 최근 진단분야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서, 혈액, 소변, 척수액 등의 체액에 존재하는 CTC(circulating tumor cell : 순환종양세포), ctDNA(circulating tumor DNA : 순환종양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기존의 침습적 진단을 채혈로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진단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액체생검 중 혈액생검이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혈액을 이용해 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한다. 

혈액으로만 암 조기 진단, 암 모니터링, 정밀 의료 검사, 장기이식거부반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표준으로 진단되고 있는 조직생검은 대상 조직에 침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환자 또는 의사에게도 부담이 되는 실정에서 종양 조직의 채집 위치에 성향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정보의 정확한 판별이 어려울 수 있다. 

혈액 내 암 세포 분리기술이 2000년도 초반에 완성되면서 액체생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병희 대표는 “우선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 진단 분야에 대해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고무된다”며 “보다 정확하고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세계 최고를 향해 정진하는 두 기관이 협력해 암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리딩이 시작 된 것은 정밀의료와 임상분야의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토젠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암세포인 순환종양세포(CTC)를 포집해 암을 진단하는 전문기업이다. 

CTC를 손상 없이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ㆍ분석해 암의 유전적 특징을 파악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검출한 CTC를 이용하여 암세포 유래 RNA, DNA, 단백질을 정량분석해 암 발생 및 전이, 약물의 타겟 등을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싸이토젠은 뼈로 전이되는 암세포의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인천새마을금고 기부로 10년간 9명에 새생명 선물

▲ 인하대병원의 의술과 인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생명을 지켰다.
▲ 인하대병원의 의술과 인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생명을 지켰다.

인하대병원의 의술과 인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생명을 지켰다.


60대 남성 A씨는 이달 초 인하대병원에서 박상돈 심장내과 교수의 집도 아래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을 받았다. 

TAVI 시술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 등으로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필수적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통해 대동맥 판막을 인공 심장판막으로 교체하는 최고난이도의 시술이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중증 환자는 1년 이내 25%, 2년 이내 50%의 사망률을 보인다. A씨 역시 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져 심장의 혈액 공급 기능이 떨어진 중증 환자였다. 

개흉 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인데 전신 마취 후 가슴을 열고,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판막을 교체하는 과정이 환자에게 큰 부담이었다. 

고령이거나 몸 상태가 나쁜 경우,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 

게다가 A씨는 TAVI 시술이 필수적이나 수술비 마련이 힘에 부칠 정도로 경제적인 면에서도 취약한 상태였다.

A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가 1000만원을 쾌척했고, 보건복지부의 재난적의료비, 한국의료지원재단의 후원, 인하대병원 사회복지기금 등이 모여 성공적으로 시술이 이뤄졌다. A씨는 인하대병원에서 최초로 TAVI 시술을 받은 환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박상돈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TAVI 시술은 가슴을 열어 수술하기 어려운 고령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들에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시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TAVI 시술팀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의료비 걱정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큰 도움을 주신 인천 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닿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인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지난 2010년 맺은 의료비 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총 9명의 심장질환, 백혈병, 간 이식 수술환자에게 9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 소뇌 운동실조증의 줄기세포 치료 근거 제시

▲ (좌측부터) 김상룡 교수, 석경호 교수, 이호원 교수
▲ (좌측부터) 김상룡 교수, 석경호 교수, 이호원 교수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상룡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 공동 연구팀은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에게 인체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소뇌에서 병리학적 변화와 운동능력에서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난치성 뇌질환인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임상의학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 전략으로 항염증 및 면역조절 능력과 신경재생 및 신경보호인자를 분비해 신경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여겨지는 인체 유래 줄기세포를 선택했다. 

염증성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모델의 척수강 내로 줄기세포를 투여하였고, 소뇌의 염증 부위로 줄기세포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줄기세포 투여 후 해당 동물모델의 소뇌에서 인체유래 줄기세포의 항염증 효과와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고, 실제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의 운동능력을 평가한 결과 줄기세포가 투여된 쥐는 정상적인 쥐 수준으로 운동능력이 회복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써 줄기세포의 가능성을 확인, 나아가 이 질환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룡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치료제가 전무했던 소뇌 운동실조증의 치료를 위한 인체 유래 줄기세포치료의 근거를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는 비임상 연구를 통한 줄기세포의 항염증성 효과를 입증하여 소뇌실조증의 치료제 및 치료법 개발과 임상 연구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호원 교수는 "줄기세포치료의 임상 연구에 기술을 축적해 향후 소뇌 운동실조증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동석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0년 우수논문상 수상

▲ 이동석 교수.
▲ 이동석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이동석 교수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2020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이동석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Clinical Endoscopy)‘에 지난 2019년 게재한 연구결과(교신저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교수)를 2020년도 우수논문으로 채택하고, 이어 지난 11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인체 위장 시뮬레이터로 검증한 다목적 내시경 수술용 가이드 튜브의 기술적 타당성(Technical Feasibility of a Guidetube for Various Endoscopic Procedures in Human Gastrointestinal Simulators)’으로, 연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가이드 튜브를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적용해 내시경 삽입 시간과 안전성 및 효율성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내용이다.

이동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형태의 위장 내시경에 적용이 가능하고, 시술의 시간 및 안전성에서 기존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진 가이드 튜브를 개발했다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해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석 교수는 현재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심장초음파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개최된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국제학술대회(SGI 2017)’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세암병원, 신영와코루에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 기술이전 

▲ 연세의료원과 신영와코루가 연세암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연세의료원과 신영와코루가 연세암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과 신영와코루가 연세암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여성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 시 착용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정상 조직은 보호할 수 있는 브래지어의 설계 및 사용 방법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종양 부위는 고정하고 정상 부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유방암 이외의 여성 암 환자의 치료 시에는 유방을 치료 부위에서 이격시켜 보호하는 기술이다.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

계약 체결식에는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문석준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부처장, 발명자인 금기창 연세암병원장(기술이전 책임자), 공동 발명자인 김용배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안승권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팀 방사선사, 조삼주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이호성 신영와코루 전무이사, 홍국현 와코루사업부 이사, 김석정 와코루사업부 차장 등이 함께했다.

 금기창 기술이전 책임자는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종에 속한다”며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들을 위해 연세암병원의 치료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전무이사는 “신영와코루는 인체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오랜 기간 동안 정밀한 인체 계측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해 왔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연세의료원과 뜻을 함께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와코루는 1954년 설립돼 ‘비너스와 와코루를 대표 브랜드로 경영 중인 국내 최초의 란제리 기업이다. 

유방암 수술 환자를 위한 브랜드 ’리맘마‘를 2001년 런칭,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전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3일(월)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3일(월)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3일(월)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연탄 기부를 비롯해 후원, 자원봉사까지 줄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이 추위와 난방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후원으로 대신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탰다.

김성우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다문화정착사업 지원 사회공헌 헌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9일(목), 동대문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정착사업을 돕고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9일(목), 동대문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정착사업을 돕고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19일(목), 동대문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정착사업을 돕고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ㆍ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분위를 조성하여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이승옥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이승옥 교수.
▲ 이승옥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옥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임상화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논문은 ‘현장검사용 SelexOn의 B형 나트륨이뇨펩티드 면역분석 성능 평가’로 대한임상화학회 공식 학술지 ‘Laboratory Medicine Online’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로 개발된 현장검사용 면역분석기(SelexOn)를 활용해 B형 나트륨이뇨펩티드(B-type Natriuretic Peptide, BNP) 검사의 정확도를 타사 장비와 비교하고 장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BNP 검사는 심부전 유무 및 중증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이승옥 교수는 “인천성모병원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산 COVID-19 체외진단검사 키트의 성능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용 임상시험 등 현재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외진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고, 대외적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대한임상화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R&D센터 김광기 센터장, 대성마리프 의공학자 선정

▲ 김광기 센터장.
▲ 김광기 센터장.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센터장(의용생체공학과)이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OMBE,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가 선정, 수여하는 ‘대성마리프 의공학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성마리프 의공학자상’은 의공학분야에서 큰공헌을 한 의공학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을 성취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센터장은 활발한 산학연구 및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장용종 검출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성취해 수상하게 됐다.  

김 센터장은 의료 AI연구 논문 300편, 연간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관련 특허가 300개에 이르고 기술이전 건수는 15개에 이른다. 김 센터장은 18~20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0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한편,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1979년 창립 이후 현재 약 6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의학생명공학회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후원 

▲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3일 안양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안양시새마을회ㆍ안양시새마을부녀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3일 안양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안양시새마을회ㆍ안양시새마을부녀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3일 안양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안양시새마을회ㆍ안양시새마을부녀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승대 총무팀장은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함께 담근 3000포기 김장 김치는 안양 시내 어려운 이웃과 홀로 계신 어르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원내 봉사단체 ‘느린소봉사단’ 소속 교직원 50여 명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고 과천시새마을회 주관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감사하는 마음과 후원금으로 대신했다.

심정은 간호부장은 “매년 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장을 담갔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교직원 봉사단체가 참석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한림대성심병원 인근 지역 안양시 주민들을 위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안양시새마을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19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김우정 원장ㆍ비전케어 선정

▲ 음지에서 인술(仁術)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 음지에서 인술(仁術)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음지에서 인술(仁術)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ㆍ박홍준)는 지난 23일 ‘제19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김우정 원장(헤브론의료원), 사단법인 비전케어(대표 김동해)’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상자인 김우정 원장과 사단법인 비전케어에 수여된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가 공동으로 지난 2002년에 제정,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음달 7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홍준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에게 존경을 표하며,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너무도 훌륭한 업적을 가진 후보자 분들로 인해 심혈을 기울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참의료인상’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애쓰는 봉사자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며, 이번에 선정된 김우정 원장과 사단법인 비전케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아동학대예방주간 맞아 인천시 유공 표창 수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아동학대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20일 인천시 아동복지관에서 개최된 ‘2020 아동학대 예방의날’ 기념 행사에서 인천시 유공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과 신고, 보호와 치료에 있어 아동들의 권리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상과 더불어 19일과 20일 양일간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 아동복지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매년 대면 캠페인을 벌여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홍보 패널을 전시하는 형태로 올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아동학대의 고리를 끊는 것은 의료진을 비롯한 주변의 관심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주변의 아동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이용빈 의원 만나 치의학연구원 협력 논의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앞서, 이 협회장은 지난 9월 23일 국회로 이용빈 의원을 방문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지난 10월 8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6일 열린 간담회에서도 이상훈 협회장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치협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 동료 의원들이 동의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용빈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치협은 이에 감사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전달했다.

최치원 총무이사는 앞으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뿐 아니라 치과계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용빈 의원은 이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상훈 협회장은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박광온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희ㆍ김상희ㆍ양정숙ㆍ조승래ㆍ이용빈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역설해 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화상 면회 시행해 중환자ㆍ보호자 만족도 향상

▲ 순천향대 부천병원.
▲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방문 면회가 금지된 중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화상 면회를 적극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들이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중환자실의 방문 면회를 금지하면서 가족들을 볼 수 없게 된 중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보호자들 역시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부천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의료진은 지난 7월부터 화상 면회를 도입했다. 특히 병원에서 멀리 떨어져 살거나 생업으로 바빠 자주 방문하지 못하던 보호자들까지 고려해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저녁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 면회를 시행했다. 화상 면회가 끝난 뒤에는 주치의가 환자 상태와 치료 계획을 보호자에게 전화로 설명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별관 내과계 중환자실 이인경 파트장은 “기존 중환자실 방문 면회는 복잡한 절차에 비해 면회 시간이 짧다 보니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불만족스러웠다”며 “화상 면회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파트장은 “설문 조사 결과, 보호자 96.7%가 화상 면회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매년 신종 감염병이 발병하고 있어 앞으로 면회 문화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명성에 걸맞게 화상 면회 장비 및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해 중환자 면회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늘 환자 입장에서 고민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QI 경진대회를 열고, 직원들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지난 11월 18일에 열린 제20회 QI 경진대회에서는 내과계 중환자실 ‘해보게 SEE YOU팀’이 ‘중환자실 화상 면회 도입을 통한 면회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건양대병원 우신영 전공의, 마이크로RNA의 폐암 대사와 전이 억제 규명

▲ 우신영 전공의.
▲ 우신영 전공의.

마이크로 RNA가 폐암의 대사와 전이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한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건양대병원 내과 3년 차 우신영 전공의(지도교수 손지웅)가 연구한 ‘암 대사에서 마이크로 RNA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암 분야 권위적인 SCI 학술지인 ‘Non-coding RNA Research’에 개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오글루넥전이효소(OGT)는 암세포의 침습과 이동, 대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보완 효소로, 과거 각종 연구를 통해 암 환자에서 OGT 수치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암종별로 OGT의 작용기전이 차이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폐암의 대사에도 OGT가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우신영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OGT가 폐암의 성장과 대사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마이크로RNA를 폐암세포 내에 주입했을 때 OGT를 억제함으로써 폐암의 성장과 대사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우 전공의는 “OGT가 억제됨으로써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추후 폐암 치료나 치료경과 표지자로써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 및 특별교육 개최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0년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 및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0년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 및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0년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 및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경호 병원장, 하상욱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오미선 뇌신경센터 과장을 비롯해 안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경 임영근 구조구급팀장, 의왕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경 박상열 구조구급팀장, 안양․의왕․군포․과천소방서 119구급대원과 Brain Saver팀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경호 병원장의 인사말과 Brain Saver 현황과 미래(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주제로 뇌신경센터 오미선 과장 발표가 이어졌다. Hallym Saver(Brain Saver) 사전연락체계는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향후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의학의 모델을 제시했다.

우수대원 시상식은 3개 부문이다. 수상은 Best Saver 6명, Good Saver 11명, Active Saver 4명으로 총 21명의 구급대원들에게 주어졌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세포 활동 중지로 인한 여러 가지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1분이 경과할 때마다 190만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hallym Saver(Brain Saver)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운영한 뇌졸중 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hallym Saver(Brain Saver) System을 이용할 경우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해 환자의 치료대기 시간을 크게 줄 일 수 있다. 이어서 환자의 후유증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앞당겼다. 실제로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정맥내혈전용해술 치료시간을 20분이상 단축했다. 또한 동맥 내 혈전제거술 비율의 증가와 치료시간 지연도 줄였다. 

유경호 병원장은 “Brain Saver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병원 전단계 사전연락체계라고 풀어 쓸 수 있다”며 “119구급대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이러한 훌륭한 시스템을 실제로 운영하며 얼마나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유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Brain Saver가 전국단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국가용역을 수주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119구급대원과의 사전연락체계도 Digital Healthcare System Upgrade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뇌신경센터 오미선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과 구급대원님들 만나는 귀한 시간을 갖지 못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소방서에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뇌졸중 환자는 병원에 내원하기 전 구급대원들께서 그 병원에 사전연락을 하는지가 환자 예후에 굉장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뇌졸중 환자를 선별하고 Brain Saver System을 활성화해주신 헌신과 기회 덕분에 앞선 치료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st Saver상을 수상한 안양소방서 홍민표 구급대장은 “코로나 시대에 다 같이 노력하여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며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존중과 배려 이해만으로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 같이 파이팅 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는 특히 시상식 외 119구급대원 대상 이론 강의 및 소아ㆍ분만 등 의료취약계층의 응급대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신경과 오미선 교수가 ‘Point of Brain Saver System’ ▲응급의학과 양원석 교수 ‘소아외상’ 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 응급의료지원팀은 119구급대원의 조를 나눠 실습교육을 했다. ▲산부인과 이영은 교수가 ‘응급분만’ 주제로 분만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구급대원 모두가 분만을 모의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응급의학과 하상욱 센터장ㆍ정용원 전공의가 ‘Automated CPR device’ 자동심폐소생기기를 활용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씨어스테크놀로지 부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을 개최해 병원과 소방기관이 연계한 최초의 프로젝트인 Brain Saver System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료자원 통합관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 집행부 임원, 기부금 총 9870 만원 쾌척

▲ 경상북도의사회는 새 의사회관 건립과 사회공헌사업단 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장유석 회장이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제44대 집행부 임원들 역시 19일 총 987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의사회는 새 의사회관 건립과 사회공헌사업단 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장유석 회장이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제44대 집행부 임원들 역시 19일 총 987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새 의사회관 건립과 사회공헌사업단 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장유석 회장이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제44대 집행부 임원들 역시 19일 총 987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사회는 1946년 창립 이래 75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단체로 성장하였으나, 그러한 역사와 회세에 걸맞은 보금자리가 없어 그간 회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제44대 집행부 출범 이후 새 의사회관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을 경주한 결과 지난해 10월 31일 건물을 매입하기에 이르렀다.

매입 후 1여 년이 경과한 이때 새 의사회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2월 초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로 건축사사무소’와 시공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대수선 허가 승인, 착공신고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21일에는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새 의사회관 리노베이션 공사 진행의 바쁜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75년 역사의 최초 의사회관 건립에 따라 제44대 집행부 일동은 물론 많은 회원들이 1구좌(10만원)라도 뜻을 함께하겠다며 기부행렬을 잇고 있다. 

새 의사회관 건립 기부금을 본회 사회공헌사업단에 기탁한 회원은 기부증서 및 의사회관 기부자 명판 각인이 있을 예정이며, 기부 금액에 따라 본회 행사 등록비 면제, 의사회비 평생 면제 등의 예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고시됨에 따라 건립 기부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통하여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모금에 뜻을 함께할 회원은 계좌 입금(대구은행 504-10-399173-7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및 발전기금 기부(약정)서를 사무처로 회신(F. 053-941-5557)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동준 교수, 대한간학회 회장 취임

▲ 김동준 교수.
▲ 김동준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동준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16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간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룡 기념강연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준 신임 회장은 “앞으로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교류, 회원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간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대한간학회는 현재 내과ㆍ외과ㆍ영상의학과ㆍ병리과ㆍ소아청소년과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학술교류와 연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재규 교수, 대한소화기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김재규 교수.
▲ 김재규 교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지난 20일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년이다. 

소화기학회는 6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국 소화기계의 중추 학회로 김재규 차기 이사장은 한국 소화기학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소화기학회 총무이사, 대한위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내과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족부족관절 추계학술대회서 족부질환 특성 강연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3~14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0차 대한족부족관절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 강연을 펼쳤다.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3~14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0차 대한족부족관절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 강연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3~14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0차 대한족부족관절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 강연을 펼쳤다.

강연 내용은 정 교수의 23년 족부족관절 인생과 함께 족부 외과의사로서 꼭 알아둬야 할 중요 지침으로 구성됐다.

 또 족부족관절 분야의 임상적 특징을 설명하며 발과 발목 변형의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증례와 관련한 최신 수술법을 소개했다.

정홍근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서 학회 회원과 족부질환을 처음 시작하는 정형외과 의사를 위한 강연으로 족부족관절 질환의 진단의 어려움과 수술적 치료에 있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관내 아동 거주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 지원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구월1동 박충길 동장에게 난방비를 전달하며 “아동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난방비 지원금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운영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기금으로 마련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 급여 1000원 미만 금액과 병원 매칭 펀드 형식으로 봉사 기금을 조성하고, 인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비 지원, 김장 지원, 겨울 의류 지원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군ㆍ구와 상의해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에는 이웃을 위한 김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서로 온기를 전하며 겨울을 ᄄᆞ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여유미 교수, 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 여유미 교수.
▲ 여유미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여유미 교수가 지난 13일에 개최된 2020년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 13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Coexisting respiratory comorbidities and mortality risk in patients with asthma : a national cohort study’이라는 제목의 논문 초록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호흡기계 질환을 동반한 천식 환자의 사망률을 분석하였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 참여하는 국제 학술 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수 초록상은 학회에서 발표된 모든 연제를 학술위원들이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편, 여유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구리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비롯하여 대한 중환자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 류마티스학회 ‘대한류마티스학술상’ 수상

▲ 유대현 교수.
▲ 유대현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가 지난달 22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류마티스학회 및 제14차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지난 3년간 류마티스분야 학술연구 업적과 국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학회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1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유대현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와 관련해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책임 연구자로서 많은 임상연구를 이끌어 왔으며 우리나라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 강자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2013년부터 저명한 국내외 학술지에 20여 편의 바이오시밀러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유대현 교수는 1982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부회장,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및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관절염학회지 편집장, 내과학저널 류마티스분야 편집장, Expert Reviews of Clinical Immunology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유럽류마티스학회 최우수논문상, 한양대학교 HYU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암관련학협의체 의장 선출

▲ 양한광 교수.
▲ 양한광 교수.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양한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암 분야에 정통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국내 여러 암 관련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된 협의체다. 대한암학회를 비롯한 25개의 학회가 소속됐다. 구체적으로는 △비과학적 암 진료에 대한 공동 대응 △암 관련 교육, 홍보 및 연구 공동 수행 △국가 암 정책 공동 대응 △기타 암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매년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암 관련학회 협의체 학술 세션을 구성해 연자 및 패널로 참석, 암 관련 정책과 암 치료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고 올바른 암 의료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한광 의장은 “암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성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협의체를 잘 이끌어 암 치료와 관련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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