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0-12-04 02:25 (금)
[ESMO Asia 2020] CDK4/6 억제제, 아시아인에 더 효과적?
상태바
[ESMO Asia 2020] CDK4/6 억제제, 아시아인에 더 효과적?
  • 의약뉴스
  • 승인 2020.11.21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환자, 상대적으로 젊고 재발 위험 높아
키스칼리, 전체인구보다 PFSㆍOS 더 크게 개선 TTP는 짧아
버제니오 monarchE, 아시아인 상대적 차이 확인 안돼...짧은 연구기간 영향 분석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해 주목을 받고 있는 CDK4/6 억제제들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아시아 환자들에게 보다 큰 편익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근거가 된 연구는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노바티스)로 진행된 MONALEESA-7 연구다.

이 연구는 지난해 CDK 4/6 억제제로는 최초로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NEJM 등재와 동시에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19)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해 주목을 받고 있는 CDK4/6 억제제들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아시아 환자들에게 보다 큰 편익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근거가 된 연구는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노바티스)로 진행된 MONALEESA-7 연구다.
▲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해 주목을 받고 있는 CDK4/6 억제제들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아시아 환자들에게 보다 큰 편익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근거가 된 연구는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노바티스)로 진행된 MONALEESA-7 연구다.

20일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아시아연례총회(ESMO Asia 2020)에서는 MONALEESA-7와 CompLEEment-1 등 키스칼리 관련 임상의 아시아인 하위 분석과, 또 다른 CDK4/6 억제제인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 릴리)로 진행된 monarchE 연구의 캐릭터 분석 자료가 발표됐다.

세 가지 연구 모두 모집 당시 아시아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와 폐경 전인 환자들의 비율이 많았고, 원격전이 혹은 양성 림프절의 수가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재발의 위험이 컸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 가운데 MONALEESA-7 연구에는 아시아인이 약 30%를 차지했는데, 아시아인에서는 키스칼리 투약군(내분비요법 병용)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중앙값이 30.4개월, 대조군(내분비요법 단독)은 11.0개월로 키스칼리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6% 낮았다.(HR=0.436)

앞서 전체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키스칼리 투약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23.8개월, 대조군이 13.0개월로 키스칼리 투약군의 질병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4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아시아인에서 키스칼리의 편익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역시 아시아인에서는 키스칼리 투약군과 대조군 모두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은 가운데 키스칼리군의 사망위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는데(HR=0.496), 이 역시 전체 환자군에서 확인된 상대위험비 0.70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CompLEEment-1에서 확인된 키스칼리 투약군의 질병진행까지의 시간(Time To Progression, TTP) 중앙값은 전체 환자군이 27.1개월 아시아인의 20.3개월보다 길었다.

이는 아시아인의 환자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으로, 부작용 측면에서도 아시아인은 호중구감소증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백혈구감소증이나 구토, 빈혈, 발열, QT연장 등은 상대적으로 더 빈번했다.

한편, 고위험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monarchE 연구 역시 1차 평가변수인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nvasive Disease-Free Survival)이 치료 2년 시점에서 버제니오 투약군은 92.2% 대조군은 88.7%로 집계됐으며, 버제니오 투약군의 침습적 질병 진행 위험이 25.3%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위분석에서 폐경 전 여성과 양성 림프절 개수가 4~9개인 환자에서 키스칼리 투약군의 편익이 확인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인에서 상대적인 편익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의대 시게히라 사지 교수는 추적 관찰 기간이 짧았던 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21일(토)에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환자에서 전체 생존기간을 비롯해 질병 진행까지의 시간, 후속 항암화학요법까지의 시간을 개선했다는 MONARCHE2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전체 인구집단과의 차이에 관심이 쏠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