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변수가 없는한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쯤에서 의약뉴스는 새로운 복지부장관 내정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것은 지나치게 의약계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또 의약계의 힘의 균형을 억지로 유지하려고 해서도 안된다.
의약계가 장관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을 만큼 허약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당부는 더욱 간절하다. 유 내정자는 독재정권 시절 힘든 상황을 이겨낸 어찌보면 민주투사라고 칭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그런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는 의약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장관이 됐으면 한다. 모든 것을 의사와 약사의 입장이 아닌 국민건강의 입장에서 보면 만사는 쉽게 풀린다.
만에 하나 의약에 휘둘리면 실패한 장관이라는 불명예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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