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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제약사에 포장디자인 개선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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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제약사에 포장디자인 개선 협조 요청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0.2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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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실수 방지 목적...회원약국으로부터 제보받은 83개사의 238품목 대상
▲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 유사포장으로 인한 약국 내 조제 실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약사에 포장디자인 개선 협조를 요청했다.
▲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 유사포장으로 인한 약국 내 조제 실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약사에 포장디자인 개선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의약품 유사포장으로 인한 약국 내 조제 실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사에 포장디자인 개선 협조를 요청했다.

약국위원회(위원장 장우영ㆍ변수현ㆍ강태석)와 약사위원회(위원장 전경진ㆍ임수열)는 회원약국으로부터 개선 필요의약품을 제보받아 총 83개 제약사의 238품목에 대해 개선 요청을 전달했다.

서울시약은 ▲동일 품목 중 함량이 다른 품목과의 디자인 차별 필요의약품 187품목 ▲유사명칭에 따른 포장디자인 개선 26품목 ▲PTP포장 개선 필요의약품 2품목 ▲절반제제 개선 1품목 ▲28T→30T포장 개선 4품목을 개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기한, 제조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6품목 ▲사용기한 및 제조번호가 음각으로 표시되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4품목 ▲함량이 다른 품목이 있음에도 함량 표시를 누락한 의약품 3품목 ▲함량 표시가 너무 작게 표기되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2품목 ▲제품명이 너무 작게 표기되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2품목 ▲사용기한 표시가 연월일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의약품 1품목 등에도 개선을 요청했다.

최용석 부회장은 “제약사 협조 요청 후 현재 20여 제약사로부터 디자인 개선을 진행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기점으로 제약사들이 통일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오투약의 문제와 환자 안전에 초점을 맞춰 포장디자인을 제작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회원약국으로부터 불량의약품 360여건을 제보받아 약화사고 발생 우려 의약품에 대한 유형을 분석, 11개 제약사ㆍ17개 품목에 대해 해당 제조사의 공정별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통해 식약처에 공식 건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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