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 성분 점안액 시장을 공략할 태세다.
종근당은 지난 21일 ‘콤비벨라점안액’에 이어 25일에는 ‘알파벨라점안액’에 대한 시판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콤비벨라는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과 ‘티몰롤말레산염’을, 알파벨라는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1회용 점안액이다.
콤비벨라는 국소 베타차단제에 불충분하게 반응하는 만성 개방각 녹내장 환자, 고안압증 환자의 안압 감소에 효능이 있는 약제로 허가됐다. 알파벨라의 허가된 적응증은 개방각 녹내장, 고안압 환자의 안압 하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허가된 점안액 중 주성분이 ‘브리모니딘’과 ‘티몰롤’인 품목은 ▲엘러간 콤비간(2007년 1월 허가) ▲한림제약 브리딘플러스(2014년 10월 허가) ▲디에이치피코리아 콤비프리(2015년 8월 허가) ▲삼천당제약 콤비모닌(2019년 11월 허가) ▲종근당 콤비벨라 등 5품목으로 늘었다.
이 중 1회용은 콤비벨라(종근당)를 비롯해 브리딘플러스(한림제약), 콤비프리(디에이치피코리아), 콤비모닌(삼천당) 4품목이다.
주성분이 ‘브리모니딘’ 하나인 점안액은 기존 △엘러간 알파간피0.15%(2003년 1월 허가) △한림제약 브리딘티0.15%(2011년 1월 허가) △대우제약 모니간(2011년 1월 허가) △삼천당제약 브리모닌0.15%(2011년 12월 허가) △국제약품 알파몬피0.15%(2012년 11월 허가)에 △종근당 알파벨라가 가세해 6품목이 됐다.
특히, 이 6품목 중 1회용으로 허가된 점안액은 알파벨라(종근당)와 브리딘티(한림제약)가 유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