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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0:08 (토)
[EASD 2020] 한미약품 HM15136, GLP-1 RA보다 체중감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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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D 2020] 한미약품 HM15136, GLP-1 RA보다 체중감량 효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9.24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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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쥐 모델에서 트루리시티ㆍ삭센다ㆍ오젬픽보다 감량 효과 더 커
체중ㆍ혈중 콜레스테롤ㆍ지방량 모두 감소
HM15211은 다양한 쥐 모델에서 간섬유화 개선

한미약품의 LAPSCOVERY 기술이 접목된 신약 후보물질들이 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주1회 제형 장기지속형 글루카곤 작용제 HM15136(LAPS Glucagon Analog)는 기존 장기지속형 GLP-1 유사체보다 더 뛰어난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 관심에 쏠린다.

▲ 2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유럽당뇨병학회 연레학술회의서 한미약품은 HM15136 및 비알콜성지방간(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GLP-1/GIP/글루카곤 3중 작용제 HM15211(LAPS Triple Agonist)과 관련한 5가지 초록을 공개했다.
▲ 2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유럽당뇨병학회 연레학술회의서 한미약품은 HM15136 및 비알콜성지방간(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GLP-1/GIP/글루카곤 3중 작용제 HM15211(LAPS Triple Agonist)과 관련한 5가지 초록을 공개했다.

GLP-1 유사체 시장 글로벌 1위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티드, 릴리)는 물론 비만치료제로 개발돼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나 GLP-1 유사체 시장 차세대 맹주로 꼽히고 있는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을 모두 뛰어넘는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한미약품 연구진의 발표다.

2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유럽당뇨병학회 연레학술회의서 한미약품은 HM15136 및 비알콜성지방간(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GLP-1/GIP/글루카곤 3중 작용제 HM15211(LAPS Triple Agonist)과 관련한 5가지 초록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H15136은 식이유도비만(Diet Induced Obesity, DIO) 쥐를 대상으로 GLP-1 유사체들과 체중감량 효과를 비교했다.

4주 동안 인간에 준하는 용량으로, HM15316은 2.0nmol/kg과 3.9nmol/kg 2일 1회, 리라클루티드 50nmol/kg 1일 2회, 둘라글루티드 2.7nmol/kg 2일 1회, 세마글루티드 20.5nmol/kg 2일 1회를 각각 투약했다.

연구 결과, HM15136을 투약받은 쥐에서는 체중이 위약 대비 38.5% 감소, 리라글루티드(-16.8%)나 둘라글루티드(-2.5%), 세마글루티드(-11.0%)보다 더 크게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량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HM15136을 투약받은 쥐에서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HM15136이 백색지방조직 내에서 에너지대사 조절인자인 UCP-1(uncoupling protein-1)와 PGC-1α(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gamma coactivator-1alpha)를 발현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증진시켜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트루리시티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결과가 호흡교환비율을 줄임과 동시에, 지방 이용률과 에너지 소비를 높이도록 백색세포의 갈변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GLP-1 유사체 시장 글로벌 1위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티드, 릴리)는 물론 비만치료제로 개발돼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나 GLP-1 유사체 시장 차세대 맹주로 꼽히고 있는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를 모두 뛰어넘는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한미약품 연구진의 발표다.
▲ GLP-1 유사체 시장 글로벌 1위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티드, 릴리)는 물론 비만치료제로 개발돼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나 GLP-1 유사체 시장 차세대 맹주로 꼽히고 있는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를 모두 뛰어넘는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한미약품 연구진의 발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또 다른 식이유도비만 쥐를 대상으로 HM15136 2.0nmol/kg을 2주 1회 간격으로 투약한 후 분석한 결과, 17일차에 체중은 37.5%가 줄어들었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치료 2일차에 체중 감량폭이 1.8%였음에도 혈중 중성지방(TG)이 56.5% 급감했으며, 7일차에는 체중이 13.7% 줄어들고 간 중성지방은 41.5% 감소해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혈중 및 간 중성지방 감소가 지속적인 공복혈당 감소로 이어졌는데, 이는 HM15136 투약이 포도당생성의 주요 공급원인 지질의 빠른 고갈로 이어져, 공복혈당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힌퍈. 한미약품은 GLP-1/GIP/Glucagon 3중작용제 HM15211의 간섬유화 치료 효과를 확인한 세 건의 초록도 함께 발표했다.

세 건의 연구는 각각 담관에 결찰을 유도한 쥐와 콜린 겹핍 및 고지방식을 한 쥐, 고지방 고과당 식이 쥐 모델을 활용, 각각 인터셉트의 오칼리바(성분명 오베티클릭산), 길리어드의 실로펙소, 위약과 비교, 간섬유화와 관련한 주요 지표들을 개선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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