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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 和시닉 바이오텍과 신약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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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 和시닉 바이오텍과 신약 연구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9.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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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변경인자에 초점...새로운 표적 발굴 계획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네덜란드 생명공학회사 시닉 바이오텍(Scenic Biotech)과 유전적 변경인자(genetic modifier) 표적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로슈의 제넨텍과 시낵 바이오텍은 유전적 변경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로슈의 제넨텍과 시낵 바이오텍은 유전적 변경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닉 바이오텍은 21일(현지시간) 제넨텍과 유전적 변경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 개발, 상업화하기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유전적 변경인자는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영향에 대응하는 유전자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일부 사람이 왜 가벼운 증상만 겪거나 증상이 없는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질병 억제인자로도 알려진 유전적 변경인자는 질병 중증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연적인 형태의 보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발견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약물 표적으로 연결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시닉은 Cell-Seq 플랫폼과 유전적 변경인자 데이터 창고를 활용해 여러 치료 영역에서 약물 표적을 찾을 계획이다. 제넨텍은 후속 개발을 위한 다수의 표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휴를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시닉은 제넨텍으로부터 일정한 계약금을 받고, 제넨텍이 선택한 약물 표적에 대한 추가적인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시닉은 특정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각 표적에 대해 성공 기반의 마일스톤과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총 계약금액은 3억7500만 달러 이상이다.

시닉은 유전적 변경인자에 관한 광범위한 독자적인 데이터 창고를 구축했다. 시닉의 Cell-Seq 플랫폼은 유전적 희귀질환 및 면역종양/염증에 초점을 두고 파괴적인 질병에 대한 잠재적인 질병 조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시닉 바이오텍의 세바스티안 나이먼 공동설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제넨텍은 혁신적인 생명공학분야의 선도 주자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닉은 과학 중심의 회사로 제넨텍을 첫 주요 산업 파트너로 삼은 것은 자사 기술의 훌륭한 검증이다. 제넨텍과 협력하면서 현재 관심 치료분야를 넘어 플랫폼의 유용성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제휴는 유전적 변경인자 전문성에 관한 가능성을 실현하고 이와 동시에 독립적으로 자사 프로그램을 임상 개발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시닉에게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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