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한기가 들어찬 가운데 제약주마저 부진에 빠졌다.
1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717.32로 전일대비 389.84p(-2.04%)하락하며 1만 90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도 1만 3290.14로 179.65p(-1.33%) 하락했다.
지수 낙폭에 비해 종목별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피씨엘이 약세장 속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외 종목들의 변동폭은 모두 7%를 넘지 않았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5%이상 상승한 종목은 피씨엘이 유일했고, 5%이상 하락한 종목도 테라젠이텍스(-6.18%), KPX생명과학(-6.00%), 펩트론(-5.39%), 셀레믹스(-5.08%), 에스씨엠생명과학(-5.04%) 등 5개 종목에 불과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5%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그나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상승폭이 4.65%로 가장 높았고 이외 종목들의 상승폭은 2%를 넘지 못했다.
5% 이상 하락한 종목도 국제약품(-5.49%), 일양약품(-5.22%), 광동제약(-5.21%) 등 3개 종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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