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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기총회 10월 18일 확정, 장소는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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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기총회 10월 18일 확정, 장소는 유동적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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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분과위원회 마무리...화상회의로 전체, 상황 따라 오프라인으로 
▲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
▲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

‘코로나19’로 이미 여러 차례 미뤄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다음달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정상적이었다면 지난 4월 열려야했지만,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연기됐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총회가 불가능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지난 5일 긴급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4개 분과위원회의 회의 일정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정과 진행에 대해 논의, 결정했다.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분과위원회는 2개씩 2주에 걸쳐 의협 용산임시화관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석과 화상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오는 20일에는 사업계획ㆍ예결산분과위원회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의무ㆍ홍보분과위원회가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27일에는 법령ㆍ정관분과위원회가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보험ㆍ학술분과위원회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다.

이철호 의장은 “코로나19 시국이라 많은 수가 한 장소에 모이기 힘들다. 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대의원만해도 60명이고, 임직원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숫자가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출석은 하되, 화상을 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회의가 열리는 장소도 경비 절감차원에서 의협 용산임시회관과 서울시의사회관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정기대의원총회는 다음달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걸로 결정됐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소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정총을 열릴 때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약해지면 오프라인 총회로 진행한다는 것.

이철호 의장은 “수도권 지역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약해지면 서울 지역으로, 수도권 지역 외의 지역이 풀리면 오송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최대집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 관련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ㆍ보건복지부와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최대집 회장과 40대 임원에 대한 불신임결의를 신청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불신임과 관련해 대의원회에 접수된 사안이 없다. 다만 관련해 임시총회를 개최해야할 상황이 오면 최대한 신속히 임시총회를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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