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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18F-FDG PET/CT, 두경부암 수술 환자 예후 판단에 효과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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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F-FDG PET/CT, 두경부암 수술 환자 예후 판단에 효과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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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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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F-FDG PET/CT, 두경부암 수술 환자 예후 판단에 효과적

▲ 정아라 교수.
▲ 정아라 교수.

첫 치료로 수술을 시행 받은 두경부암 환자에서 치료 후 18F-FDG PET/CT가 재발과 생존율 예측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술 후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들에겐 희소식이다.

18F-FDG PET/CT는 18F로 표식한 플루오르디옥시글루코스(FDG)를 추적자로 이용한 핵의학 영상기법으로 FDG는 포도당대사를 반영해 악성종양으로 흡수되는 특징이 있어 악성종양 진단, 림프절 전이 및 타장기 전이 진단에 우수해 보통 암환자의 치료 전 병기 설정을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아라 교수는 2010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두경부 편평세포암종(HNSCC)을 진단받은 Stage 3기, 4기 환자 중 수술 단독 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또는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2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Oral oncology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225명 환자의 치료 종료 6개월 후 18F-FDG PET/CT 촬영으로 양성(PPV) 및 음성예측값(NPV)을 계산했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 중 실제 재발이 확인된 환자 양성예측값이 75.8%이고,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환자 중 정말로 재발이 없는 환자 음성예측값은 98.7%였다.

18F-FDG PET/CT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160명의 환자 중 재발이 확인된 환자는 3명이었으며, 18F-FDG PET/CT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 중 50명은 실제 재발을 확인했으며, 21명은 구제수술 (Salvage surgery), 17명은 완화치료 (Palliative treatment), 그리고 12명은 추가 치료를 시행 받지 않았다.

또한 치료 후 18F-FDG PET/CT 검사 결과에 따른 두경부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과 무병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DFS)도 생존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 후 18F-FDG PET/CT 검사 결과, 양성인 환자가 음성인 환자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예후가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P < 0.001)

5년 무병 생존율은 18F-FDG PET/CT 양성환자가 22.5 %, 18F-FDG PET/CT 음성환자가 82.4 %였다. 무병 생존율은 조직학적 진단을 한 시점에서 이후 사망까지의 기간동안 재발이나 진행 없이 생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자다.

정아라 교수는 “암은 재발하거나 전이 가능성이 있는 질병으로 치료 후 추적관찰도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두경부 진행암 환자 중에서 수술 단독 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또는 항암방사선치료) 후 18F-FDG PET/CT 검사가 전이 여부와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 연구 결과는 임상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수술 결과 주위신경 침범, 양성 절제면, 양성 경부림프절 및 림프절외 등 불리한 병리학적 소견이 있다면 치료 종료 후 6개월에 PET-CT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뇌경색 치료 후 신체활동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재발ㆍ사망위험 감소

▲ (좌측부터) 김원석 교수, 백남종 교수, 강성민 전공의.
▲ (좌측부터) 김원석 교수, 백남종 교수, 강성민 전공의.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이 발생해 치료한 후에는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ㆍ백남종 교수팀(제1저자 강성민 전공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0세~80세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뇌졸중이 한 번 발생한 후에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동 ‧ 신체활동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외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에서도 심폐기능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운동이 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충분한 수준의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뇌졸중 환자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양으로 운동을 하는지, 운동을 한다면 실제로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총 311,178명 중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면서 신체활동 여부와 수준을 묻는 설문에 응답한 34,2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허혈성 뇌졸중 후 장애등급 1-3급에 해당돼 자가 보행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됐다.

우선, 건강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망,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발생 이라는 세 가지 변수를 분석했으며,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발생한 ▲복합결과(composite outcome) 변수도 함께 설정해 뇌졸중 후 신체활동이 건강결과에 미치는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총 3만 4243명의 환자 중 7276명(약 21%)만이 충분한 수준으로 운동, 신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뇌졸중 발생 후 충분하게 신체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사망,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복합결과 등 모든 변수에서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망 위험은 29%, 뇌졸중 재발 위험은 11%, 심근경색 위험은 21%, 복합결과 발생 위험은 15% 수준으로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충분한 강도와 시간동안 신체활동을 유지한 환자 중에서 뇌졸중 발생 이후에도 계속해 충분한 신체활동을 유지한 환자는 약 38% 밖에 되지 않았고, 뇌졸중 발생 이전에는 신체활동 수준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뇌졸중 발생 후에 충분한 신체활동을 실천한 사람은 약 17%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석 교수는 “충분한 신체활동은 뇌졸중 이후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뇌졸중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뇌졸중 환자들은 빠르게 걷기, 오르막길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일주일 5일 이상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2회 이상은 팔‧다리의 큰 근육 위주로 근력운동을 함께 해 주는 것이 추천된다.

김 교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점점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급적 집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마스크 등 개인 보호를 하고 가볍게 산책하거나 움직이면서 신체활동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뇌졸중 재활 저널(Topics in Stroke Rehabilitation)'에 게재됐다.


◇인천성모병원, 전체 교직원 대상 호신술 교육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호신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사무직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2000명 이상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 호신술’ 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이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교육 운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전환했다.

교육 내용은 ▲머리를 잡혔을 때 ▲멱살을 잡혔을 때 ▲어깨깃을 잡혔을 때 ▲흉기를 들고 다가올 때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되며 의료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폭력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 등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온라인 교육은 9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진행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들도 호신술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성모병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ecmcism)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안중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의료진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의료진의 안전한 자기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85개 진료실에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를 비치했다.

◇경기도의사회, 아주대병원에 방역물품 전달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경기도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호복 2000장, 버선 2000장,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최영화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의료진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명감을 갖고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응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이지만, 아주대병원을 향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응급·중증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온라인 통해 암환자 치유 앞장

▲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암병원장 정상설)이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 
▲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암병원장 정상설)이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암병원장 정상설)이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에는 ▲유방암 환우회 정기모임(월1회/7월~) ▲사랑의 웃음교실(주1회/8월~) ▲연극치료 ▲미술치료가 있다. 

특히, 연극·미술치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암환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여러 차례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연극치료는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총 2편의 연극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연출은 창착 연구의 대가이자 극단 고래의 대표인 이해성씨가 맡았으며,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국내 온택트(Ontact) 플랫폼 업체인 구루미가 음향ㆍ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미술치료는 예술심리지원서비스 협동조합 지음의 도움을 받아 환자별 맞춤화된 에고그램 (egogram)검사 기반으로 진행된다. 

정상설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과 관계 단절에 따른 외로움 속에 기나긴 어둠의 시간을 힘겹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지지와 격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환자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행자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ㆍ경북지역 최초 심장ㆍ신장 동시 이식 수술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대구ㆍ경북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8월 4, 5일 이틀에 걸쳐 심장과 신장의 다장기 동시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심장과 신장의 동시 이식수술은 고난도 이식수술이라 국내에서도 드물게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는 말기 심부전과 신기능장애를 앓고 있던 양OO(남, 55세)씨로 심부전 악화와 함께 투석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까지 악화돼 이식이 동시에 필요했다. 

양씨는 올해 초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하여 장기이식센터에 심장‧신장 동시 이식 대기자로 등록한 후 8월 4일 뇌사장기 기증자로부터 장기를 공여 받고 12시간에 걸쳐 무사히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8월 26일 퇴원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심장이식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박남희 교수는 “다장기 이식수술은 단일 장기 이식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험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이식 후에도 장기별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다학제적 접근 및 전문의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장기이식팀 모두가 장기공여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생명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간절함으로 수술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술에서 심장적출과 이식은 흉부외과 박남희, 김재범, 장우성 교수, 신장이식은 이식혈관외과 박의준, 노영남 교수가 집도했다. 

수술 후에는 심장내과 김형섭, 김인철 교수와 신장내과 한승엽, 박우영, 백진혁 교수가 집중적으로 환자를 관리해왔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한승엽,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는 “장기이식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큰 합병증 없이 환자가 잘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식 받은 지 3주가 지난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고 있어 퇴원후 통원치료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수술 성공, 다음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심장이식수술(좌심실보조장치이식)에 성공한 후 꾸준히 국내 5위권의 심장이식수술 실적으로 지역 의료수준을 높여왔다. 신장이식수술도 1982년 시작하여 현재 1,409례를 시행하면서 국내 6위권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이번 다장기 이식 성공은 오랜 기간 쌓아온 장기이식수술의 큰 성과이며, 신장내과, 심장내과, 이식혈관외과, 흉부외과 등 장기이식센터와 관련 의료진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동산병원은 전문인력, 최신 의료장비, 체계적인 수술시스템을 갖추고 명실상부 중증질환 및 고난도수술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수해 지역에 구호 물품 전달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천군, 단양군 등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천군, 단양군 등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천군, 단양군 등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최장 기간 장마로 수해를 입은 연천군과 단양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CMC는 연천군과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타 지역보다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수도권 및 지방 근거리 지역 중 최대 피해를 겪은 2개 군에 신속 지원을 결정했다. 

CMC가 2개 군에 지원한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필품과 각종 상비약 총 900 박스 분량이다. 

  CMC는 의료 인력 지원 또한 고려했으나,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환경을 고려해 구호 물품 기부로 이재민 지원에 앞장섰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과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수해로 상심이 크실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부는 기관 내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라파엘팀 김영훈 교수와 직원들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 등의 체계적 실행과 지원을 위한 조직으로 의료봉사 담당 라파엘팀(김영훈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육 및 연구 담당 가브리엘팀(김철민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석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각종 재난지원 담당 미카엘팀(구정완 교수/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으로 구성됐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지난 2019년 고성 산불 피해 지역에 의약품‧지원금 전달, 올해 대구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단 파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벤토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의료통역사(벤토)를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6기 수료식에서는 중국어ㆍ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13명의 벤토를 배출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누적 벤토 인원은 총 85명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이해와 병원 이용 실습, 진료과 소개, 의무기록 및 의학용어, 임신 및 출산 여성의 심리 정서적 특성, 신생아 관리,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벤토의 역할과 소양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벤토들은 앞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환자에게 안내되는 서류를 번역하고 수납에서 진료까지 동행하며 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진료가 끝난 후에도 정서적 지지를 통해 멘토의 역할을 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되어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사회적 관계망과 네트워크 형성, 모델링을 통한 심리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벤토는 언어 통역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정서까지도 전하는 만큼 환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불안해하는 산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의료진을 대신하여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로 병원 산모들의 치료를 돕고 고향에 있는 친정엄마와 언니처럼 산모의 곁을 지키며 그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을 예정이다.

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ㆍ구로구ㆍ금천구ㆍ관악구ㆍ동작구 등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12만 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결혼이민여성은 정확한 통역 없이 진료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통역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벤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진료안내서 비치, 다문화가족 대상의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위한 출산 교실 운영,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심리ㆍ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무료 독감 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총파업 첫날 국회서 1인 시위

▲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파업 첫날인 26일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의 이번 총파업 투쟁에 앞서 이미 의대생들은 집단 휴학 및 의사국시 거부를 선언하며 미래를 포기했고, 전공의들도 병원 밖으로 나서 파업에 임하고 있다”며 정부가 반드시 철회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차 총파업 투쟁이 시작된 오늘 아침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따르지 않을 경우 의사면허를 취소하겠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가 정부가 말하는 진정성 있는 대화라면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그는 “단 한명의 회원이라도 파업에 들어간다면 의협이 방패 역할을 맡아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봉직의 등 그 어느 누구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수가 현실화, 의료인 폭력 방지, 무과실 의료사고 보상 등 한국의료의 정상화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이번 총파업 투쟁이 한국의료 정상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가장 앞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필수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청사,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도 잇달아 1인 시위를 펼친 바 있다.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 초등 5-6학년 보건교과서에 수록

▲ 故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 소개 내용이 초등 5-6학년 보건 교과서에 수록됐다.
▲ 故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 소개 내용이 초등 5-6학년 보건 교과서에 수록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은 사단법인보건교육포럼과 협업, 백신의 황제 故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 소개 내용을 초등 5-6학년 보건 교과서에 수록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승인한 개정판 교과서에는 이종욱 사무총장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으며 이는 2021년부터 초등교과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에 관한 내용이 교과서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인류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 사무총장의 삶과 그의 행동하는 리더십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있게 학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박사는 WHO 요직을 거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2003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인 WHO 제6대 사무총장 선출직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이 사무총장은 WHO 재직 중 한센병 연구와 치료, 소아마비ㆍHIV/AIDS 치료ㆍ예방 기금 조성, 글로벌 백신프로그램을 통한 백신을 제공하여 ‘백신의 황제’, ‘행동하는 사람’으로 불렸으며

새로운 전염병, 재난에 대한 글로벌 대응 강화를 위해 2004년 ‘전략보건운영센터(SHOC)*’를 WHO 본부에 설립하고, ‘대유행병(Pandemic) 6단계 경보 체제’ 제정했으며, ‘국제보건규칙(IHR)’을 개정하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故 이종욱 사무총장의 정신을 계승해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해외긴급구호 등 정부차원의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추무진 이사장은 “최신 보건교과서를 통해 ‘세계의 보건대통령’으로 불리운 이종욱 전 사무총장을 배운 많은 어린이들이 봉사와 헌신의 실천하고, 보건의료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 갑상선학회 신임회장 선출

▲ 범희승 교수.
▲ 범희승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범희승 교수(핵의학과)가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2020 추계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이며, 특히 내년 춘계 학술대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범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의 동위원소 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질환의 진단법 특허 등 관련질환 연구에도 힘써왔다. 

범희승 교수는 현재 원자력의학원 이사장과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아시아ㆍ오세아니아 핵의학ㆍ생물학회 회장, 대한핵의학회 회장, 제3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범 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술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갑상선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갑상선학회는 전국의 갑상선질환 관련 내과ㆍ외과ㆍ이비인후과ㆍ핵의학과ㆍ영상의학과ㆍ병리과 등 전문의들과 의료인, 의학자들이 모여 예방ㆍ진단ㆍ치료ㆍ관리법에 관한 정보교류와 연구를 도모하는 전문학술단체다. 

 

◇한의협 “한의약 관련 가짜뉴스 난무, 고발조치”

▲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괴담 수준의 게시물을 채증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괴담 수준의 게시물을 채증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6일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괴담 수준의 게시물을 채증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날 고발된 사항은 오는 10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허위사실을 모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한 건과, 한의사에게 교차면허 발급과 관련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인신공격 댓글을 적시한 건 등 총 2건이다.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한의협은 '애초에 시범사업은 건정심의 의결안건이 아닌 보고안건이라 보건복지부가 그냥 밀어부친건데 무슨 합의인가?'라는 요지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해당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사에게 교차면허 발급을 검토한 적 없다'는 언론보도에 '숨쉬는 것 빼면 모든게 거짓말이라는 보건복지부... 한의사협회장이 노망이 나서 헛소리를 하고 있는건가'라는 댓글을 작성한 것은 한의사(협회장)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은 “이번 고발은 어제(2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무책임한 양의사의 파업과 거짓선동에 대한 팩트체크’ 기자회견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발 빠른 조치는 더 이상의 선처 없이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는 거짓뉴스와 정보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한의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양의계 일부를 중심으로 한의약을 폄훼하고 한의사를 험담하는 게시물들이 생산돼 인터넷에 퍼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고발조치는 단발성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한의약과 한의사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는 이 같은 범죄행위가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소ㆍ고발 등 최고수위의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원광의대 학생들, 남원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전개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30명이 지난 22일 남원에서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30명이 지난 22일 남원에서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30명이 지난 22일 남원에서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원광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수업, 실습 거부가 진행되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바람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소재지인 전라북도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전라북도 남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자, 선한 바람 캠페인 추진팀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시행할 수 있는 야외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로 향한 원광의대 학생들은 하우스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제거 작업과 청소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가 돼서 농가에 피해가 심했다고 들었는데, 직접 수해복구 현장에 와보니 복구작업을 해야 할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고 힘들기도 했으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고 생각하니 보람찼고, 수재민들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아 얼른 복구가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의대생 동맹휴학과 수업 거부가 진행되면서, 가만히 있기보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원광대 선한바람캠페인을 계기로 처음으로 수해복구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익숙지 않은 작업과 무더운 날씨로 몸과 옷은 진흙 범벅이 되고 쉴 새 없이 구슬땀이 흘러내렸지만 현장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을 생각에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은 ‘의료계 4대악법’ 재논의를 요구하며 지난 21일부터 휴학계 제출을 시작하고 무기한 수업ᆞ실습 거부에 돌입했다.

◇의협 대의원회, 병협 회장에 사퇴 촉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을 통한 의사 늘리기 정책에 대해 의료계는 물론 소속 회원의 총의없이 독단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대한병원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의사증원확대 및 공공의대신설이 국민을 볼모로 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한다”며 “의사 수부족이라는 OECD 통계의 망령에서 벗어나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의료계와 소통하면서 원점에서 함께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병협 수장은 의료계 대다수가 반대하고 특히 중지를 모으는 과정이 미흡한 의사 늘리기 정책을 찬성해 의사 회원간 갈등과 상실감을 만들었다”며 “즉각 결자해지의 자세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협 대의원회는 “거리로 나선 전공의-의대생, 그들을 지지하고 동참에 나선 의학한림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임의협의회, 그리고 대한의학회 등 모든 의사 직역들의 반대에서 보듯이 정부는 무리한 정책 추진을 멈춰야 한다”며 “의료계와 함께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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