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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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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버팀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1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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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주요 상위사 전문의약품 비중 축소
대웅제약, 실적 부진에도 전문의약품은 선전
유한양행, 상위사 중 홀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
▲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전문의약품 실적이 집계된 4개 상위 제약사(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문의약품 부문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이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4개사 중 유한양행만이 24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으며 녹십자는 4.9%, 대웅제약은 0.3% 축소됐다.(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포함)

나아가 판매업무 중지를 앞두고 1분기에 선주문 효과가 발생했던 동아에스티는 이로인해 2분비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39.9% 급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축소됐다. 4개사의 평균 전문의약품 매출비중이 58.05%로 전년 동기대비 0.94%p 하락한 것.

업체별로는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41.49%로 전년 동기대비 9.30%p 급감했고, 녹십자도 2.45%p 하락하며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4개사 중 유일하게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늘어났던 유한양행은 같은 기간 대규모 기술수출료가 유입되며 전체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오히려 4.32%p 하락하며 60%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0.3% 하락했지만, 전체 매출액이 10% 가까이 줄어든 탓에 매출 비중은 11.04%p 상승, 79.38%로 80%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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