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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 일본 특허 취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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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 일본 특허 취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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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신약개발 심화교육 참여기업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1일(화)까지 ‘인공지능 신약개발 심화교육’에 참여할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의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2020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AI 신약개발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제약사와 IT 개발사가 본격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말에 종료되는 이번 교육은 신약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기반이며, 국내 산ㆍ학ㆍ연 전문가들과의 프로젝트 협업과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기업 R&D연구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연구주제 ▲사업목표 ▲추진전략 ▲기대성과 및 활용방안 등을 지정 양식에 작성해 메일(yeoeuiju@kpbma.or.kr, 02-6301-2182)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협회나 외부 IT전문가와의 매칭을 거친 뒤 협업하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화종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데다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8월에 제약바이오기업ㆍ의료기관 및 IT연구자를 대상으로 일반ㆍ전문교육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서울대병원, 신약개발 업무협력 MOU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정밀생체영상 기반 질환유효성평가지원센터’와 신약개발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원센터를 통한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의 신약개발 정밀생체영상 서비스 시스템 활용 지원, 정밀생체영상 기반 질환유효성평가 관련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약연구조합 관계자는 신약연구조합의 네트워크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정밀생체영상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355개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ㆍ학ㆍ연ㆍ병ㆍ벤처ㆍ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ㆍ바이오헬스분야의 단ㆍ중ㆍ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 일본 특허 취득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출시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이자,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이 일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최근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특허는 휴온스와 ‘YT1’을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다.

휴온스는 이번 특허가 “빠른 고령화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진국인 일본에서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에 대한 독점적 권한과 원료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휴온스는 ‘YT1’이 미국, 유럽 특허 출원도 완료됐으며, 세계적으로 ‘YT1’ 원료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능적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YT1’은 식약처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프로바이오틱스다.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체내 에스트로겐 저하에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주 섭취 시 갱년기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됨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판단 지표인 ‘쿠퍼만지수’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ㆍ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 총 10가지 개별항목 증상에 대한 개선이 확인됐다.

더 세분화된 2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는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7가지 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 증상) ▲성적상태(3가지 증상)의 유의적 개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4월 출시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출시 3개월 만에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를 몰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YT1’관련 제품들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 ‘YT1’ 관련 제품들은 홈쇼핑, 이너셋몰, 네이버 휴온스 공식 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나눔의 행복’ 제일쿨파프-마스크-손세정티슈 등 물품 전달

제일파마홀딩스의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의 행복’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소정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성 물품은 마스크 5매 2입, 제일쿨파프(일반의약외품) 5매 4입, 손세정 티슈 10매 2입을 담은 다용도 가방 1set, 총 500개를 준비하고 회사 소재지의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 형식으로 전달했다.

‘나눔의 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이사는 “올해 봉사회는 지체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 쌀 기부행사, 연탄 나눔 봉사와 사회적 기업 및 단체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 중에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기부 형식으로) 불가피하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나눔의 행복’ 봉사단은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사내 봉사동아리다.

2016년 7월 1차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 동안 독거노인 무료 급식행사와 헌혈 캠페인, 기부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마다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제약조합, K-방역 해외수출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바이오 부회장)이 14일 선인더스트리(대표 김현섭)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바이오로 명명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나라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헬스케어 제품의 구매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중소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 마케팅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목적으로 구축중인 플랫폼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코리아바이오 플랫폼을 통해 우선 조합 회원사가 보유한 마스크, 소독제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플랫폼의 기능이 확대될 경우 해외 마케팅 능력이 다소 부족한 중소제약사의 제네릭 해외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라아바이오 플랫폼에는 저개발국가를 포함해 해외에서 구매를 요청하는 국산 방역물품 및 의약품 리스트와 조합 회원사의 해외 수출 희망 제품 리스트가 공유돼 중소제약사의 해외 마케팅 창구로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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