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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투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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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투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7.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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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투여

▲  서울대병원은 15일 9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은 15일 9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5일 9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앞 다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K-바이오’로 일컬어지는 한국의 한 발 앞선 감염병 대응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피험자 김모 씨(40세, 남)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고 임상시험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주변에서는 혹시나 모를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안심이 됐다”면서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서울대병원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9~50세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최평균 교수(감염내과)는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건강한 자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내에서 진행중인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https://ctcr.snuh.org/)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위한 건강한 자원자 모집 공고를 냈다.

10월까지 등록 예정이며, 대상자는 1년 동안 백신 접종 2회를 포함해 총 9번을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 19 백신 임상 돌입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감염관리실장) 연구팀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INOVIO)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오는 7월 16일(목) 부터 예방백신의 피험자 접종을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의뢰한 사항으로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을 위해 모집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상 연구를 시작한다. 백신 접종 후 총 1년에 걸쳐서 항체 형성 등 면역원성 획득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INO-4800에 대한 1상 시험을 시작했다. 현재는 피험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황으로, 접종 6주 후 94%의 환자들이 면역을 획득했고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계속해 2상 및 3상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는 “코로나19 DNA 백신을 평가하는 국제적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적인 백신 상용화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단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치료제(렘데시비르 등) 발굴과 관련한 임상시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3편 발간

▲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가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중 3편(編)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 
▲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가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중 3편(編)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가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중 3편(編)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 

최신의료기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이용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는 것이 센터측의 설명이다. 

이 책은 24시간의 혈당 수치와 추세선, 추세 화살표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게 해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인슐린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를 하는 경우 인슐린 용량 조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

김재현 당뇨병센터 간사(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 책자를 통해 당뇨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배워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1편-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 2편-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 3편-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에 이어 향후에도 계속 시리즈 책자를 출간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코로나 19 극복 상생의 힐링콘서트 ‘백만원의 기적’ 성료
코로나19로 병원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환자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의 힐링콘서트가 마련됐다.

▲ 코로나19로 병원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환자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의 힐링콘서트가 마련됐다.
▲ 코로나19로 병원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환자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의 힐링콘서트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오후 1시 명지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는 ‘의료진을 위한 힐링콘서트 멜로디 라이브러리(Mellody Library)’가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문화예술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공공예술프로젝트 ‘백만원의 기적’이라는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백만원의 기적’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희자매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명지병원 힐링콘서트는 클래시컬 앙상블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와 남녀 보컬로 구성된 하랑앙상블이 출연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의거하여 마스크 착용과 좌석간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힐링콘서트에서 ‘하랑앙상블’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하며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랑앙상블의 한 연주자는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의료진 앞에서 공연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연을 하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들을 직접 보니 의료진의 노고가 깊이 와 닿았고 더욱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이소영 교수는 “의료진들의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어루만져주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공연기회를 만들어 준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백만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1차로 100만원을 우선 교부하고, 프로젝트 실행 후 결과물 제출 시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아나팔락시스 경험한 환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질환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들이 다양한 정신질환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ㆍ이영수 교수팀은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우울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 중 41.4%에 해당하는 84명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중에서도 47명(56.0%)이 심각한 수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을 확인했다. 

대상자 203명 중 47명(23.2%)은 불안장애를, 57명(28.1%)은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할수록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불안장애와 우울증의 중증도도 더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정신질환의 발생이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혈압저하나 쇼크와 같은 심각한 증상이 없었더라도 이후 정신적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예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아나필락시스 치료이후 많은 환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동반돼 힘들어 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아나필락시스 발생이후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조기에 적극적인 정신과적 평가와 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 중 약 1~2%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원인 물질에 노출시 급박하게 나타나는 고통스럽고 심각한 증상 자체에 관심이 주목되고, 잘 치료해서 회복하면 특별한 신체적 후유증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신적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난 뒤 그 당시의 원치 않는 기억들이 반복되거나 악몽의 형태로 나타나며,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활동, 사람, 장소를 회피하게 되고 신경이 날카로워져 불면증이나 집중력 부족, 분노 등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5월, 알레르기 분야 국내 최고의 영문학술지인 Allergy Asthma Immunology Research(AAIR, 알레르기천식면역연구)에 ‘A Prospective Observation of Psychological Distress in Patients With Anaphylaxis(아나필락시스 환자에서 심리적 부담에 대한 전향적 관찰연구)’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항암 치료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는 15일부터 ‘항암치료 관련 경험 및 극복’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우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1인당 1작품씩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 15일(수)부터 10월 14일 (수)까지다.

암 극복 수기 공모전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관하는 ‘항암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암을 극복한 암 환우와 가족들의 사연을 모집 선정하여 암 환우와 가족들이 치료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암 치료 현황은 면역치료와 맞춤 치료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은 죽음이라는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항암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이번 공모전이 희망과 용기를 더하고 극복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수기 공모전에서는 아름다운 희망상 100만원(1명), 굳은 의지상 50만원(3명), 진정한 용기상 30만원(8명) 등 입상자들에게 총 약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11월 2일(월)에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한종양내과학회 수기 공모전은 이메일(kmso2@ksmo.or.kr) 또는 우편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2220호)으로 접수하면 되고 항암치료를 받았던 병원과 담당의 성함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접수요강은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www.ksmo.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문의는 02-735-2857 로 하면 된다.


◇부천성모병원, 초복 맞아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실시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쿨패드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쿨패드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쿨패드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여름나기 용품과 보양식을 전달해온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예년보다 더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어 개당 5만원 상당의 쿨패드를 마련, 부천 관내 청소년 그룹홈 및 쉼터 6곳을 포함해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저소득아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237가구에 360개의 쿨패드를 지원했다.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모든 전립선 암이 같지 않다’ 보고서 발간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Prostate Cancer Patient Association)는 아시아ㆍ태평양 4개 국가 전립선암 환우회와 공동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질환 및 치료 인식을 조사한 ‘모든 전립선암이 같지 않다(Not All Prostate Cancer is the Same)’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시아·태평양전립선암환자연합(Prostate Cancer Patient Coalition – Asia Pacific)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전립선암의 증상, 질병 단계 등 전반적인 인지도가 진단 시점, 질환 단계별 환자들의 수요 및 치료 결정과정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담고 있다.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를 비롯한 아시아ㆍ태평양전립선암환자연합 소속 5개국의 전립선암 환우회는 2018년12월부터 4개월간 전립선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시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최근 6월 온라인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에 게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전반 걸쳐 10명 중 9명이 진단 전에는 전립선암 증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 정도로 인식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78%는 진단 이전에는 전립선암 증상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거나 매우 제한적인 정보만을 알고 있었으며, 진단 이전에 전립선암 관련 정보를 잘 알고 있는 환자는 3%에 불과했다. 

이러한 전립선암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해 증상 발생 이후 의료 전문가를 최초로 방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더 나아가 전립선암의 진행 및 단계별 가능한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들의 낮은 인식은 환자들의 초기치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조사에 참여한 한국 환자 전원(100%)이 소변 문제 등 증상을 경험했으나 대다수가 이를 노화의 증상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으며,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전립선암은 노령 인구(65세 이상)에게만 발병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를 대표해 5개국 환자단체 미팅에 참석한 전동수 이사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전반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지가 너무 미흡하다”며 “전립선암 증상에 대한 낮은 인지도는 진단 시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인 만큼, 전립선암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 제고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암의 진행 단계별로 환자들의 질환 인식에도 주요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단계의 환자들은 주로 암의 진행이나 현재 가능한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지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들은 통증이나 신체적 변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태지역 전립선암 환자들은 전립선암의 다양한 단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단계별 치료 옵션에 대한 정보도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 환자의 약 70%는 주치의로부터 전립선암 진행 단계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응답했으나, 약 13%만이 진행 단계별로 가능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고 있었다. 

아시아ㆍ태평양전립선암환자연합 공동 의장 겸 도쿄 신주쿠 의료센터 비뇨기과 코이치로 아카쿠라(Koichiro Akakura) 교수는 “이번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는 전립선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 수준을 유방암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보여준다”며 “유방암의 경우 암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진단률과 전체생존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시아ㆍ태평양전립선암환자연합 공동 의장 겸 호주 멜버른 대학교 비뇨기과 데미안 볼튼(Damien Bolton) 교수는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질환에 대한 지식, 치료지원 정책의 격차를 양적으로 측정한 최초의 사례”라며 “이번 조사 결과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아태 지역 환자들의 치료결과에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전립선암의 증상과 질병 단계에 대한 정보수준과 이해도 제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이달숙 회장은 “한국에서는 전립선암의 원인과 관련하여 잘못된 인식이 팽배해 있고, 전립선암은 치료가 쉬운 암으로 여겨 질환과 치료방법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면서 “‘모든 전립선암이 같지 않다’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이해도가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전립선암이 같지는 않다(Not All Prostate Cancer is the Same’ 보고서는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 홈페이지 (https://doi.org/10.1111/bju.15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ㆍ태평양전립선암환자연합은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총 5개 전립선암 환자 그룹이 모여 아ㆍ태 지역 전립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과 치료효과 향상, 그리고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2017년 설립됐다. 

 

◇암 위험 십이지장 선종, 내벽 얇아도 내시경 치료로 정확하게 제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간혹 발견되는 십이지장 선종은 양성이지만 놔두면 암으로 변할 수 있고 수술 범위 또한 커진다.

따라서 반드시 미리 제거해야 하지만 십이지장 벽이 얇다 보니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이 풍부한 치료 내시경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십이지장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결과 대부분 재발 없이 정확하게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 나희경 교수팀은 2005년부터 11년 간 십이지장 선종 환자 92명을 내시경으로 치료한 결과를 분석했더니 단 1건밖에 재발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십이지장에 선종이 발견되면 음식물 소화를 돕는 십이지장을 보존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술 대신 최대한 내시경으로 절제해낸다.

하지만 십이지장의 내벽이 다른 기관에 비해 얇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혈관이 많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좁아 내시경으로 선종을 제거할 때 천공, 출혈 등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커 의료진의 풍부하고 세밀한 치료 내시경 경험이 필수적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연 평균 5만 건 이상의 위, 식도, 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 진단 내시경과 연 평균 5천 건 이상의 상부 위장관 치료 내시경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내시경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도훈 ‧ 나희경 교수팀은 2005년부터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십이지장 선종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내시경 시술을 받은 환자 92명의 병변 95개를 대상으로 평균 약 19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1cm 미만으로 작고 전형적인 모양의 선종에서는 아르곤 가스로 선종을 소작시키는 ‘아르곤 플라즈마 혈액응고술(APC)’이, 종양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형태가 비전형적일 때에는 상황에 따라 선종의 경계를 잘라낸 후 올가미로 떼어내는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 칼로 점막하층을 잘라내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이 시행됐다.

시술 이후 지속적으로 정기 검진을 한 결과, ‘아르곤 플라즈마 혈액응고술(APC)’을 받은 환자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선종이 재발한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 환자는 바로 다시 내시경 치료를 받았고 이후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내시경 시술 중 출혈도 총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술 도중 바로 내시경으로 지혈했다. 8개의 병변에서 천공이 발생했지만 그 중 4건은 시술 도중 바로 내시경으로 바로 봉합됐고, 나머지 4건은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가 잘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희경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십이지장 선종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 100명 중 1명도 안 되는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병률이 낮지만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시경으로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로 숙련된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치료하면 우려와 달리 재발, 출혈 위험이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십이지장 선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면서, “적어도 2년에 1번씩은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십이지장 선종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화기병(Digestive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당뇨, 골든타임을 잡아라!’ 건강강좌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4일(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4일(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4일(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교육은 ‘당뇨, 골든타임을 잡아라!’를 주제로 건협 서울동부지부 정은경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미영 영양사가 진행했으며, 당뇨란 어떤 질병인지, 합병증과 그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주 출입구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 모든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고, 마스크 착용유무를 체크하는 등 더욱더 안전하게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ㆍ질환별 특화검진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립선암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도, 1차 치료 방법 따라 달라져

▲ 박진성 교수.
▲ 박진성 교수.

전립선암 환자들의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일차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가정의학과 신동욱(제1저자), 을지대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교신저자)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4만 8298명의 환자들과 연령기준을 맞춰 암 병력이 없는 20만 480명의 대조군을 추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허혈성 심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특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적극적 추적관찰, 수술, 수술+호르몬치료, 방사선+호르몬치료,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른 일차 치료 방법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약 30%나 현저히 낮았다. 이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를 받다가 조기 발견된 선별 효과(screening effect)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은 적극적 추적관찰을 시행한 환자들보다 뇌졸중 위험도가 1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혈성 심질환 위험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호르몬 억제요법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혈압ㆍ고지혈증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국민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며 “일차 치료 방법에 따라 그 위험도가 다르다는 것이 규명된 만큼 향후 전립선암 치료 방법에 따른 심혈관질환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전립선암 생존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전국민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발표돼 SCI 저널인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세브란스 안과병원, 안종양 다학제 진료 개시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지난 9일(목) 안종양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출생 직후부터 주로 3세 미만 어린이의 눈에 생기는 ‘망막모세포종’ △안구 내 혈관이 풍부한 포도막조직에 발생하는 ‘포도막흑색종’ △ 망막과 유리체에 발생하는 ‘안구내림프종’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눈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나아가 눈으로 전이된 전신의 각종 암 및 안종양으로 인해 심한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까지 돌볼 예정이다.

지난 9일에 열린 다학제 진료에서는 총 3명의 환자가 진료를 봤는데, 비전형적인 망막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눈까지 전이된 전이성 피부 흑색종 환자가 포함됐다. 

안종양 다학제 진료는 안과의 주도하에,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

9일 열린 다학제 진료에는 안과 이승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김경환 교수, 종양내과 신상준, 정민규 교수, 소아혈액종양과는 한정우 교수, 영상의학과 김동준, 김진아, 차지훈 교수, 병리과 김상겸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안종양 다학제 진료를 시작한 이유는 눈은 다른 장기와 달리 치료 방법에 따라 시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안구를 적출하게 되는 경우 환자 삶의 질이 크게 저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존율을 높이면서도 시력과 안구를 보존하는 최적의 치료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다.

또한 진료를 보기 위해 여러 과에서 진료를 보다가, 한자리에서 각 진료과 의료진들을 만날 수 있어, 이로 인한 환자의 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과 이승규 교수는 “안종양 다학제 진료를 활성화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수립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건강한 눈으로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장 취임

▲ 김병관 원장.
▲ 김병관 원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이 제5대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HPH)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는 의료의 질을 개선하고,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및 환경 간의 관계 개선에 앞장서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김병관 원장은 환자와 교직원, 지역사회 및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병원사업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다.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은 국내 건강증진병원 회원 기관들을 대표하여, ▲국내·외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개최 및 참가 ▲건강증진관련 교육 ▲해외 건강증진병원 방문연수 등의 사업 수행을 맡는다.

김병관 원장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을 이끄는 기관장으로서 협회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도와 국내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한 이후 금연 및 절주 캠페인, 건강식 체험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수여받은 국제 금연병원네트워크 골드레벨을 갱신한 바 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 학생운동사' 발간

▲ ▲책 제목 : 세브란스 학생운동사(536p, 20,000원)▲저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엮음)▲출판사 : 역사공간
▲ ▲책 제목 : 세브란스 학생운동사(536p, 20,000원)▲저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엮음)▲출판사 : 역사공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가 독립운동부터 민주항쟁까지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선 세브란스 학생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를 최근 발간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학생운동은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한국사의 큰 줄기와 맥을 함께 해왔다. 

한국이 식민지 치하에 있을 때는 독립운동으로, 해방 후에는 정치적·사회적 움직임에 선발대 역할을 자처하는 활동으로 한국 사회의 변동을 이끌었다.

6월 발간된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는 지난해 발간된 세브란스 독립운동사에 이어 세브란스 학생들의 정치·사회 참여를 그려낸 책이다. 

‘세브란스 독립운동사’가 식민지 치하에서 조선의 독립과 해방을 추동한 세브란스인의 움직임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해방 후 대한민국의 수립과 대한민국이 민주화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활약한 세브란스 학생들의 정치·사회 참여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무대로 세브란스 학생들이 전개한 ‘세브란스 학생운동’을 연대기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1919년 3·1운동을 시작점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약 70여 년의 학생운동을 시기별로 나누어 세브란스 학생들이 참여한 운동을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책은 아울러 독립운동, 무의촌 진료, 학생자치조직구성, 잡지발간, 학생축제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된 다양한 사회적 운동까지 포괄했다.

제1부에서는 해방 이전의 세브란스 학생운동을 다루고 있다. 3·1운동의 학생 참여 양상을 살피며 그로부터 발아한 세브란스 학생운동의 전통을 추적했다. 

제2부에서는 해방 직후의 신탁통치반대운동 참여와 무의촌 진료 및 문맹퇴치운동, 전재민구호활동 등의 사회공헌의 모습을 살피고 있다. 

제3부는 1960년 4월 혁명 때의 세브란스 학생운동과 최정규 열사에 관한 기록, 제4부는 1960년대 한일협정반대운동과 반독재 민주화운동 등으로 고조돼 가는 학생운동의 양상을 담아냈다. 

제5부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유신 전후의 반독재민주화운동과 1974년 세브란스 학생들의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을 살펴보고, 제6부는 1980년대 변혁적·급진적 이념의 유입 속에서 세브란스 학생운동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현재까지 발굴되지 않았던 학내외 자료들을 확보해 기술했으며, 부록에는 학생운동사 연표와 당시의 사진, 그리고 학생운동 참여자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내용이 수록돼 있다.


◇서울대병원, 포스트 코로나 19 조명하는 심포지엄 개최

▲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김종기 홀에서 ‘POST COVID-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김종기 홀에서 ‘POST COVID-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김종기 홀에서 ‘POST COVID-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현장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선도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경험을 공유했다. 

중앙임상위원회를 이끈 감염내과 교수진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공공진료센터, 정보화실 등 코로나 극복 리더가 참여했다.

  김연수 병원장의 개회사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POST COVID-19, 감염병 및 공공의료시스템’을 주제로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코로나-19 진료현장의 경험과 교훈 및 향후 대응방안(감염내과 김남중 교수) △정밀의학 기반 COVID-19 환자의 중증도 예측 :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정보화실 고영일 교수)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의료역량 강화로 (홍윤철 공공의료사업단장)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마지막에는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조남혁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박상원 감염관리실장,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센터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은 ‘POST COVID-19, 비대면 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정승용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비대면 의료의 경험과 향후 미래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비중증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정보화실 최세원 교수) △비대면 의료의 설계 및 전망(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의 비대면 의료의 역할(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순으로 구성됐다. 

이후 정보화실 고영일, 배예슬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패널 토의에 참여해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배은정 교육인재개발실장은 “COVID-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의료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실제로 이미 진행 중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 방역 선봉에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김고은 교수 SCI급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논문 게재

▲ 김고은 교수.
▲ 김고은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가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최근 발표한 논문이 연달아 SCI급에 게재됐다.

김고은 교수는 ‘정상군과 개방각녹내장 환자군에서의 안관류압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메타분석을 이용해 안관류압과 녹내장의 연관성을 증명했다. 이 연구는 상위 Q1 저널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질환 중 하나다. 

녹내장으로 인해 실명에 이르게 되는 주요 원인은 시신경 및 시야 손상.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 환자에게서 시신경 상태란 질병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척도나 다름없다.

안관류압은 이러한 시신경에 공급되는 혈류량 및 혈액순환 정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혈압과 안압의 차이로 계산된다(평균 안관류압=평균 동맥압-안압). 안관류압이 낮다면 시신경에 공급되는 산소 및 영양분이 줄어들면서 시신경에 허혈성 변화가 유발되고, 이는 녹내장의 발생 및 빠른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낮은 안관류압이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성이 없다는 상반된 연구 결과들도 보고되고 있어 안관류압과 녹내장의 관계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김 교수는 타당하고 포괄적인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근거 중심 의학의 고차원적인 연구방법인 메타분석을 활용했다.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개별 연구들의 다양한 결과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43편의 논문(녹내장 환자 3009명, 고안압증 환자 369명, 정상군 2만 9502명 포함)을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저안압이 높은 녹내장군에서 안관류압이 정상군에 비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안관류압이 낮을수록 녹내장 발병 위험이 증가함을 시사하는 결과다. 

따라서 안관류압이 혈압과 안압 차이임을 감안할 때, 혈압이 안정적일 경우 안압을 효과적으로 충분히 떨어뜨려야 안관류압이 상승하게 되고, 시신경에 적절한 혈액과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는 “현재까지 출간된 논문 결과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메타분석한 결과 낮은 안관류압과 녹내장과의 연관성을 증명했다”면서 “이는 향후 녹내장 주된 치료인 안압 하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박혜숙 주임간호사, 산업안전보건공단 표창
 

▲ 박혜숙 주임간호사.
▲ 박혜숙 주임간호사.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특수검진팀에 근무하는 박혜숙 주임간호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10일 실시한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19년도에 실시한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박혜숙 주임간호사는 2006년 가천대 길병원 입사 이래 보건관리대행업무를 맡아 남동산단에 소재한 다양한 제조업체에 산업보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8년부터는 특수건강진단 책임 업무를 맡아, 국민검진센터가 2019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를 받는데 기여했다.


◇전현희 의원, “보조인력 등 국민건강 직결 현안 적극 권고”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7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현희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보조인력 부족과 관련 치과의료 제도 개선과 치과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7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현희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보조인력 부족과 관련 치과의료 제도 개선과 치과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7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현희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보조인력 부족과 관련 치과의료 제도 개선과 치과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회장은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치과계 보조인력난 문제는 결국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구강케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여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외에 치과조무사와 같은 치과보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욱이 간호조무사의 경우 메디컬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1년간 교육을 통해 배출되지만, 치과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보니 치과에 근무할 경우 처음부터 새로 교육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실제 간호조무사 국시 문항에도 100문항 중 치과관련 문항은 1~2문항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합리하거나 부족한 제도에 대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업무가 국민권익위 주요업무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다”며 “단순 제도 개선이 아닌, 국민들에게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가 응원해준 덕분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치과계 발전과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치과의사 선생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응원드리고, 저도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며 제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가수 폴킴, 서울의료원 코로나 19 의료진 결혼식에서 축가

▲ 서울의료원은 가수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의료원은 가수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고 15일 밝혔다.

가수 폴킴이 무료 응원 콘서트, 기부금 1000만원,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 축가 등 서울의료원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가수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고 15일 밝혔다.
 
폴킴은 지난 6월 4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무료로 응원 콘서트를 개최한 자리에서, 결혼식을 앞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이 연기된 데다 감염의 우려 때문에 하객이 적게 올까 걱정스럽다는 코로나19 의료진의 사연을 접하고 “시간이 맞으면 꼭 축가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폴킴은 최근 신곡 ‘집돌이’를 발표하고 분주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난 11일,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축가로 불렀다.

이를 통해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의료원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는 것이 서울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앞서 폴킴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로하고 싶다며 서울의료원에 무료 콘서트를 먼저 제안해 지난 6월 4일, 서울의료원 옥상 정원에서 60명의 코로나19 의료진이 참석하고 5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간 넘는 콘서트를 같은 소속사 가수 수안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어 폴킴은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서울의료원에 후원했다.

또한, 서울의료원은 콘서트를 앞두고 의료진들의 사연을 받았는데 수백 건에 달하는 사연 중에서 폴킴이 직접 고른 사연의 주인공들에게는 사인CD를 증정했고 지난 11일, 축가를 약속한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폴킴은 “바이러스의 최전선에 서서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신 진정한 히어로(영웅)들을 위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콘서트로도 만나뵐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축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을 위해 매일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 의료 관계자 분들께 정말 멋있고 훌륭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싶고, 저의 노래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다면 제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울대병원 정준기 명예교수, 수필집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발간
 

▲ 이 세상에 오직 하나 / 정준기 저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 308쪽 / 1만 4000원 / 2020년 7월 15일 출간
▲ 이 세상에 오직 하나 / 정준기 저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 308쪽 / 1만 4000원 / 2020년 7월 15일 출간

서울대병원 정준기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이 세상에 오직 하나’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정 교수의 6번째 수필집으로 서울대병원 정년퇴임을 전후해 느낀 경험과 사색을 맛깔스럽게 다뤘다.

정 교수는 위암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에도 3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써서 약 1만 6000회 넘게 인용되는 등 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또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직을 맡아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질병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 왔다.

‘이 세상에 오직 하나’는 ▲1장: 문화와 예술의 향기 ▲2장: 일상에서 얻은 사색 ▲3장: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 ▲4장: 의학 의료의 현장에서 ▲5장: 불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정준기 교수는 “일선에서 물러난 의료인으로서 환자의 회고나 영탄을 쓴 것이 아니라 의학을 넘어 과학과 예술, 대중문화, 불교 등으로 확장한 관심사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2018년, 33년간 재직했던 서울대병원을 정년퇴임한 정준기 교수는 현재 연구와 집필에 힘쓰고 있다. 그간 펴낸 산문집으로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소소한 일상 속 한 줄기 위안’, ‘참 좋은 인연’,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 ‘33년의 연가’ 등이 있다.

 

◇대한간호협회, 철저한 감염예방 교육 및 국가 보상체계 마련 촉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5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철저한 감염예방 교육 및 국가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협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감염된 의료기관 종사자가 133명 이었고, 간호사는 무려 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충격적인 숫자”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간호사들의 감염이 유독 높은 것은 환자 곁을 24시간 지키는 유일한 의료인이라는 업무 특성 때문”이라며 “코로나19 1차 피크 당시 충분한 감염 예방 교육 없이 오직 사명감 하나로 의료현장에 뛰어들었고,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번아웃으로 인해 감염에 쉽게 노출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간호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급한 불을 끄며 위기를 넘겨왔다는 것이 간협측의 지적이다.

하지만 간협은 “코로나 사태는 이제 장기전 국면으로 넘어갔다”면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인력 교대 등을 통해 새롭게 정비해야 하는 간호사들의 시간도 빼앗아 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인해 감염에 노출되면 의료체계 붕괴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적정 간호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휴식과 일정기간 교대근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철저한 감염 예방교육과 충분한 훈련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헌신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을 명문화시켜 간호사들의 사기를 끌어 올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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