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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녹십자ㆍ유한양행,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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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녹십자ㆍ유한양행,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7.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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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눈높이 달라져...종근당 40~60% 급등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종근당을 바라보는 증권사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사상 첫 분기 3000억대 매출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녹십자와 유한양행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높였다.

▲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종근당을 바라보는 증권사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종근당을 바라보는 증권사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9일,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58.3% 상향했다. 기존 품목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더해 도입품목들이 고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영업활동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나 연간 실적도 기존 컨센서스에서 대폭 상향했다.

이튿날 하나금융투자도 같은 이유로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38.5% 끌어올렸다.

양사는 녹십자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여파에 3분기 독감백신 매출이 대폭 증가하리란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키움증권은 3일,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11.1%, 10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0% 상향 제시했다.

기술수출료를 바탕으로 오랜 부진을 털고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리란 평가를 받고 있는 유한양행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1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9.1% 상향한 것.

반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눈높이는 다소 낮아졌다.

한미약품은 코로나 19로 인해 북경한미약품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연걸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12.1% 하향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보톨리눔톨신A 관련 미국 ITC 특허분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에 8일, SK증권과 KTB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각각 28.6%, 29.4%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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