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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총' 유례없는 서면 회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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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총' 유례없는 서면 회의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7.0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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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사 19상황 엄중 판단...더는 연기 할 수 없어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총회의장 양명모)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회의로 진행한다.

대한약사회는 1일 제2차 자문위원ㆍ의장단ㆍ감사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에서 안정적인 회무 운영과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더 이상 연기 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서면회의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수도권과 지역사회에서 지속적 발생으로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 점, 방역당국에서도 보건의료인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보건의료인 단체의 행사 자제를 요청한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에 따라 총회 의장단은 연석회의 논의내용을 반영해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회의로 개최하고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 대한약사회는 정총을 서면회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 대한약사회는 정총을 서면회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정관 개정은 대의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 과정이 필요하므로 서면총회 안건에서 제외하고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양명모 총회의장은 이번 서면총회와 별도로 “대외적인 보건의료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경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석회의에서는 원격 화상투약기 저지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 현황 등에 대한 회무 보고도 진행되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30일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와 첩약 급여사업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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