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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7-06 23:05 (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선희 교수, 올해의 ‘의사 평론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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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선희 교수, 올해의 ‘의사 평론가상’ 수상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6.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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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선희 교수, 올해의 ‘의사 평론가상’ 수상

▲ 이선희 교수.
▲ 이선희 교수.

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6월 29일 열린 '제43회 의ㆍ약사평론가' 시상식에서 2020년도 의사평론가로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선희 교수는 의료계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소통역량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어 소통하며,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전문가적 식견과 비평 역량으로 의료 정책을 논평하고 제언함으로서, 국민건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선희 교수는 복지부, 국무총리실, 인사혁신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자문에 참여해왔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등 관련된 공직을 맡아 정책실무를 겸비했다.

 또한 의료경영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하여 환자행동과 소비자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마케팅과 의료경영 실증연구들을 발표하였고 여성 최초로 한국병원경영학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상’은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ㆍ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 9억 규모 연구비 수혜 

▲ 김동기 교수(좌)와 김청수 교수.
▲ 김동기 교수(좌)와 김청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한국연구재단 등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개인연구사업’ 공모에 선정돼 급성난청 및 성대 질환 치료 약물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연구비는 총 9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는 나노과학을 난청치료제 개발에 응용한 연구 과제‘NUFSTM(Nanoparticulation using fat and solid lipid) 기술과 클릭화학을 이용한 새로운 고막 내 주입용 덱사메타손 주사제 개발’로 신진연구 사업에 선정, 5년간 7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신진연구 선정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 혁신실험실에도 추가 선정돼 연구 환경 구축비로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동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난청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고막 내 주입용 주사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한다. 

김청수 교수의 연구 주제는 ‘클릭화학 기술을 이용한 성대질환의 치료전략 개발’로 3년간 9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성대마비 등의 성대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대주입용 치료 약물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동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비인후과 의료진은 진료뿐만 아니라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며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연구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명지병원, 웃샘과 감염 예방 안전장비 연구개발 협약

▲ 명지병원과 국내최초로 음압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한 웃샘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명지병원과 국내최초로 음압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한 웃샘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명지병원과 국내최초로 음압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한 웃샘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오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COVID-19 안전장비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웃샘의 이명식 대표와 우재민 상무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과 생물안전시설 전문업체인 웃샘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음압캐리어와 이동형 음압기 등의 성능 개선과 에크모(ECMO)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장비 및 부품의 연구개발을 임상과 연결, 국산 의료장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웃샘은 한국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음압 캐리어를 메르스 사태 이후 개발에 착수,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지난해 11월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제품 인증을 마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웃샘 이명식 대표는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병원 시스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명지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와 부품의 수준이 한 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의료장비 및 부품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스탠다드’를 만들고, 또 이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협약을 맺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학·병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장비의 핵심부품 국산화는 물론 기능과 디자인부문의 업그레이드도 추구하는 창의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로 전화예약 편리성 강화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콜센터에 최신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콜센터에 최신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콜센터에 최신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환자가 진료예약, 접수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해 병원 콜센터(1577-7523)에 전화를 걸면 콜센터 근무자들의 컴퓨터 화면에 EMR(전자의무기록)의 환자등록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 이용이 빨라졌다. 환자정보 확인을 위해 오가던 긴 통화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환자정보 확인 절차를 단축시켜줌에 따라 통화시간 및 통화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실제로 CTI 도입 후 콜센터 평균 통화시간은 40여초에서 15초 내외로 단축되었고, 통화 대기시간 역시 50% 이상 줄어들었다.

통화시간 단축 외에도 CTI 도입으로 콜센터 업무가 보다 정확해졌다. 통신품질 불량으로 인한 소통오류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 환자, 외국인 등과 소통오류가 줄어들어 근무자들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의 업무진행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정확해져 환자는 물론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사회, 첩약급여 시범사업 철회 촉구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정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올해 10월부터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해 한방 첩약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받는 이 시점에 국민건강에 앞장서야 할 복지부가 국민의 혈세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려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사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칙은 기본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행위나 약제들 중에서 비용효과성과 사회적 요구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시행해야한다”며 “현재 대다수 한약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회는 “한약재 자체의 독성, 재배 및 유통과정 중에 발생되는 오염물질과 독성물질, 현대의약품과의 상호작용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우리나라는 한약의 부작용을 감시하거나 수집하는 별도의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건강보험 급여화의 원칙을 무시하는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시범사업 철회로 절약되는 연간 500억원을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투입할 것과 한방의료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 대한치매학회 회장 선출

▲ 이준홍 교수.
▲ 이준홍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가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돼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다. 현재 총회원수는 2219명이다.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준홍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총회 및 평의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등 대한치매학회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요구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최근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해 한방 첩약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칙은 기본적으로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행위나 약제들 중에서 비용효과성과 사회적 요구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시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현재 대다수 한약이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한약재 자체의 독성, 재배 및 유통과정 중에 발생되는 오염물질과 독성물질, 현대의약품과의 상호작용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의약품은 시판 뒤에도 부작용을 계속 집계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임상시험에서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이 발견되면 논문으로 발표되고 의사와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진다”며 “발견된 위험성이 기대할 수 있는 혜택보다 큰 경우 허가가 취소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의 부작용을 감시하거나 수집하는 별도의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게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의 설명이다.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는 “현재 대다수 한약에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안전성․유효성 에 근거한 자료가 거의 없음에도 급여화를 추진하는 것은, 건강보험 등재의 원칙을 무시한 처사이며 국민건강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는 “한방 보장성 강화라는 정치적 명분하에 막대한 재정을 낭비하고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의료계와 국민의 염려와 충고를 무시한 채 이를 계속 밀어붙인다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 “대구 코로나 19 의료진 미지급 수당 해결 실마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대구 현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한 별도 수당 지급의 길이 열렸다고 30일 전해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9일 2020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관한 부대의견에서 코로나19 진료 원내 간호사 등 원소속 의료진에 대한 수당 321억여원을 신규 편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보건복지위가 신규 편성한 금액은 코로나19로 수고한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수당과 위로금 311억 1800만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미지급 수당 10억원 등 모두 321억 1800만원이다. 

당초 3차 추경안에는 간호사 수당 예산 311억여 원이 제외돼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 역시 “대구 의료인을 위한 수당체계를 마련하면 다른 지역 의료인에게도 동일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말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돌본 간호사 수당에 인색한 정부라면 앞으로 누가 감염병 환자를 돌보겠는가”라며 “코로나 환자를 담당한 원내 간호사와 파견 간호사 간에 보상 역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수당 지급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인천성모병원, 코로나 19 안심진료소 신모델 제시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9일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새롭게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9일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새롭게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9일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새롭게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심진료소(이하 안심진료소)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한편 기존 안심진료소의 한계를 극복하며 ‘코로나19 안심진료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기존에 임시로 설치했던 컨테이너형 안심진료소를 325.26㎡ 규모의 견고한 조립식 건물로 교체하고 호흡기진료실, 검체채취실, 영상촬영실, 대기실(성인·소아), 간호사실, 접수창구, 약제창구, 교직원 휴게시설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먼저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과 보건복지부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음압/양압 공조시설을 통해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접촉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진은 안심진료소 건물 외부에 설치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보호장비 착용 없이 각 진료실이나 검체채취실 등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자는 의료진과 구분된 반대 출입구와 건물 내부의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의료진과 직접적인 접촉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또 음압/양압 공조시설과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낼 때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걸러주고 내부 공기 흐름을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 공기 순환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안심진료소 전체를 실내로 꾸며 눈, 비 등 날씨와 상관없이 전천후 운영이 가능하며 휠체어나 이송침대 환자들도 별도의 자세 변화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새로운 안심진료소를 통해 의료진과 검사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한낮 30℃가 넘는 무더위에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6개월 가까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며 “의료진의 그동안의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름철 방충과 장마철 대비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원환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실은 안심진료소와 완전히 분리해 병원 신관 출입구 옆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생활치료센터에 도입한 선제적 첨단 정보 감염병 관리 시스템 연구결과 발표
 

▲ 김경환 교수(좌)와 배예슬 교수.
▲ 김경환 교수(좌)와 배예슬 교수.

코로나19 위기에서 감염 전파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김경환 교수팀은 문경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의 진료 흐름 특성에 맞춘 첨단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은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 경증 환자 관리를 위해 2020년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문경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총 118명의 환자가 입원해 첨단정보 감염병 관리 시스템의 효과와 편의성을 톡톡히 확인했다.

  우선 웨어러블 장비를 도입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심박수, 호흡수 등을 측정했다.

이 활력징후 데이터가 병원정보시스템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게 했다. 의료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서울에서 문경에 있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손쉽고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정보시스템 내 환자 현황판을 구축해 의료진이 한눈에 모든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바일 전자문진 시스템, 환자용 모바일 앱을 신속히 도입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와의 소통을 극대화하며 효율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료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영상 공유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을 도입했다.

실제로 무증상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어 지역병원으로 전원 할 때 영상자료를 신속히 공유해 정확한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서울대병원은 첨단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의 적절한 치료, 조기 지단, 격리 및 치료에 이상적인 비대면 진료의 가능성을 엿봤다.

의료서비스에 IT 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한 덕분에 감염병 대응에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배예슬 교수(정보화실)는 “COVID-19는 기존의 진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며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교수(흉부외과)는 “서울대병원이 생활치료센터에 도입한 선제적인 첨단 정보 감염병 관리 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의료와 4차 산업기술의 접목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IF=4.945)’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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