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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ㆍ보호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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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ㆍ보호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지원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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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ㆍ보호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지원

“입원 치료 잦은 환자 및 가족에 경제적 도움 되길”

9년째 진행해온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대신 후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보호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현재 소아암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환자가 입원할 때 ‘코로나19’ 음성진단서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한데, 동국제약은 치료를 위한 입원이 잦은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의 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주기로 한 것이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9년째 매년 봄에 후원해 오던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유를 응원하고자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야외 체험 행사를 대신해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서준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스포츠용품과 구급함 지원, 녹색어머니회 구급가방 지원,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정부지원 개발 탄력

혈장치료제 국책과제화...연내 상용화 속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GC녹십자와 정부의 협업 체계가 작동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GC녹십자 프로젝트가 국책과제화 돼 개발 속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된다. 조만간 적십자 혈액원에서도 이 같은 혈장 수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자사 혈액제제 국내 생산기지인 오창공장에서 이 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도 이미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회사 측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두고 혈장치료제 개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선 시급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치료제 플랫폼 확보라는 미래 대비차원이란 점도 제시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유례없는 위기를 직면한 지금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능동적으로 준비 할 때”라고 강조했다. 비상시기에 단기처방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 대비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혈장치료제 GC5131A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직접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혈장 치료는 일종의 의료행위이고, 혈장치료제는 이러한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유영제약,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손소독제 400개 전달

어린이날 앞두고 나눔 실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또 한 번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유영제약은 코로나19 위기 속 감염 취약계층인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과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손소독제 400개를 기증했다.

유영제약은 이달 초에도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50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없는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병을 이겨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작년에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ㆍ그림 축제’ 행사에 미세먼지 마스크 500개를 후원하는 등 매년 소외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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