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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美기업과 코로나19 자가 검사법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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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美기업과 코로나19 자가 검사법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4.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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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기술 활용...올해 말 준비 목표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미국 기업 루미노스틱스(Luminostics)와 스마트폰 기반의 코로나19 자가 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사노피와 루미노스틱스는 16일(현지시간) 루미노스틱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솔루션에 대한 제휴를 평가하고 이를 코로나19 대유행을 퇴치하기 위한 사노피의 노력에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사노피가 루미노스틱스와 스마트폰 기반의 코로나19 자가 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사노피가 루미노스틱스와 스마트폰 기반의 코로나19 자가 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 제휴에서 루미노스틱스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독자적인 소비자 진단 기술을 제공하며 사노피는 임상 연구 경험 및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전문가 관리 또는 실험실 분석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총괄 앨런 메인 부사장은 “이 협력 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대한 싸움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미노스틱스와의 자가 테스트 솔루션 개발은 몇 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주에 GSK와의 전례 없는 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계속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호흡기 검체로부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소비자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체 수집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검사는 저렴한 어댑터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의해 통제되는 소비자 스마트폰의 광학 장치와 야광 나노화학 및 신호처리 인공지능을 결합해 활용하는 루미노스틱스의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진단 플랫폼은 테스트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결과를 표시하며 결과를 토대로 원격의료 서비스에 연결시키는 앱,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재사용 가능한 어댑터, 검체 채취ㆍ준비ㆍ처리를 위한 소모품으로 구성된다.

현재 코로나19 위기 동안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량 검사가 대유행 사태를 성공적으로 억제하는데 있어 핵심 전략이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현장검사는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처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가 검사 솔루션은 없는 상황이다.

자가 검사 솔루션은 쉽게 이용 가능하며, 검사 과정에서 대인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즉각적인 결과 제공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 공중보건 및 개인 부담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노피와 루미노스틱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개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양사는 생산 역량을 신속히 늘리기 위한 계획을 포함한 최종 제휴 계약을 체결할 방침 이다.

개발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올해 말 이전에 처방 없이 이용 가능한 자가 검사 솔루션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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