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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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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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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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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 임명
 

▲ 문병인 신임 원장.
▲ 문병인 신임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4월 1일자로 문병인 외과 교수를 이대여성암병원 신임 병원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31일까지다.

새롭게 임명된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교육위원,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상임이사, 임상종양학회 고시위원, 한국유방암학회 홍보이사 및 법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면서 의료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환자들로부터 인격적인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


◇놓치기 쉬운 소아 경중등도 난청, 유전적 요인 확인
 

▲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좌)와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좌)와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오두이 박사)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연구팀이 소아 경도-중등도(25~55dB 역치)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을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이란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인 내이의 손상 또는 내이에서 분석된 소리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의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난청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심도난청으로 분류하게 된다.

외부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고도난청에 비해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도 난청과 보통의 대화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ㆍ중등도 난청은 환자와 가족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다, 청력검사에서 난청이 밝혀진다 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아 난청의 경우에는 한창 말을 배울 시기에 정확한 말소리를 듣지 못하면서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뇌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발달 측면에서도 심각한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청각재활의 방편으로 인공와우이식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고심도 난청에 비해 오히려 이러한 경중등도 난청은 간과하기 쉬운 탓에 적절한 치료가 제 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향후 언어발달 및 의사소통, 나아가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고심도 난청보다 더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최병윤 교수 연구팀은 소아 경중등도 난청의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라는 점을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이번 한국인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난청 가족력이 없는 15세 미만의 경중등도 난청(<55dB 이하)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들 중 약 2/3에서(52명, 62.7%) 유전적 요인이 난청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의 원인이 STRC라는 단일 유전자에 의한 것이고, 두 번째로 많은 MPZL2 유전자 원인까지 합하면 유전적 요인의 약 3/4 가량이 이 두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몸의 모든 유전자는 성염색체를 제외하고 똑같은 유전자를 두 개씩 갖고 있다. 부모가 난청이 아닌데도 아이에게 난청이 생기는 경우가 바로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난청 유전자만 전달된 경우다.

유전자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또 다른 하나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면 난청이 생기지 않지만, 부모로부터 난청 유전자만 두 개를 전달 받은 경우에는 난청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최병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중등도 난청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경중증도 난청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전형에 따라 보다 다양한 개별 맞춤형 청각재활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며 “부모가 청력이 정상이더라도 난청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보인자라면 난청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난청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녀의 난청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봉직 교수는 “소아 경중등도 난청의 발생에 특정 유전자 두 가지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명 국제학술지인 ‘유전의학(Genetics in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 손경희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손경희 교수.
▲ 손경희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제1저자, 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지난 3월,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주제는 '노인에서 만성 기침과 우울증의 연관성: 한국 노인 코호트 분석(Chronic cough, not asthma, is associated with depression in the elderly: A community-based population analysis in South Korea)'으로, KJIM 34권 6호에 게재됐다.

대한내과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KJIM(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은 SCIE 잡지(IF: 2.714)로 등재된 국내의 대표적인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다.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은 KJIM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성이 인정된 논문에 대하여 연 2회 수여한다.

이 연구는 국내 65세 이상 정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인지기능에 대한 다각적 심층 설문한 것으로, 연구 결과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기침과 야간 기침은 우울증과 연관성이 3배 이상 높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향은 여성 노인에게 두드러졌고, 비염 증상은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성이 있었다.

손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기침과 같은 증상 조절이 삶의 질 및 우울증과 연관있는 것을 밝혀 그 의의가 있다”고 발혔다.

이어 장윤석 교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은 알레르기질환과 관련이 많은데, 노인 인구에서 만성 기침을 해결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일(수)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입원전담전문의란 병동에 전문의가 상주하며 입원환자의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일산백병원은 2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단기병동(내과병동, 46병상)에 24시간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들의 진료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통해 재원기간 및 재입원 감소 등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의료 사고로 인한 분쟁 감소 등 환자 안전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먼저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입원전담전문의 사업 운영을 통해 입원환자 관리의 안전과 효율성 그리고 진료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환자가 오고 싶어 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문경생활치료센터에 모듈형 음압병동 설치

▲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이 30일 설치됐다.
▲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이 30일 설치됐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이 30일 설치됐다. 

 서울대병원 문경 연수원은 지난 3월 5일부터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됐다. 현재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이다. 총 정원 115명으로 현재 60여 명이 생활한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언제 확산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감염환자는 물론 일반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서는 격리 병동을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을 문경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다. 병동은 24병상으로, 기존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됐던 음압시설과 검사장비는 물론 환자들이 원격으로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됐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모듈형 음압병동이 단층이지만 필요시 8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음압병동은 이미 제작된 구조물로 운송 후 현장에서 단 이틀 만에 용도에 맞게 구축됐다.

 김연수 원장은 “모듈형 음압병동을 설치는 향후 예기치 못할 병동 부족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치료센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ㆍ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故 양재모 교수 흉상 설치

▲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은 최근 예방의학의 태두인 故 양재모 교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3층에 양재모 교수 흉상을 설치했다.
▲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은 최근 예방의학의 태두인 故 양재모 교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3층에 양재모 교수 흉상을 설치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원종욱)과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김현창)은 최근 예방의학의 태두인 故 양재모 교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보건대학원 3층에 양재모 교수 흉상을 설치했다.

또한, 보건대학원 고위과정실을 ‘양재모 홀’로 명명하는 명판을 설치했다.

흉상은 홍익대학교 조소과 고봉수 교수가 맡아 제작했으며, 크기는 높이 190cm, 가로 60cm, 세로 40cm이다. 양재모 홀 명판은 30cm*37cm 크기로 제작돼 고위과정실 출입문 우측에 부착됐다.

당초 지난 2월 6일에 양재모 홀 명판 및 흉상 제막식 공식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흉상 제작 및 양재모 홀 조성에는 많은 후학이 동참했다. 지난해 5월부터 기금모금위원회가 구성돼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총 2억 9,3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우리나라 예방의학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한 예방의학의 태두인 고 양재모 교수는 1919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세브란스 의과대학(現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53년 봄부터 세브란스의과대학 위생학 강사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유학해 보건학 석사를 마치고 1955년에 귀국, 의료정책과 관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의료이용에 관한 연구에 매진했다.

1961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단법인 가족계획협회를 창설해, 6·25전쟁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문제를 성공적 가족계획사업 도입으로 해결했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

1972년에는 가족계획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1985년에는 예방의학과 의학교육에 봉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1991년 미국 존스 홉킨스 보건대학원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적 보건인(75 Heroes of Public Health)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대한보건협회의 보건대상(1992),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수여하는 오천혜(George C. Worth)상을 제1회로 수상(1999)했으며, 국제가족계획연맹에서 수여하는 파이오니어 월드상을 제1회로 수상(2000)했다.

또한, 연세대 보건대학원을 설립하고, 연세대 의대학장과 연세대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양재모 교수는 2018년 8월 숙환으로 별세했다


◇원자력병원, 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 째 원자력병원 직원들은 매달 일정액을 환자 치료비로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9명의 암환자들에게 1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4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료비 신청방법은 환자가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병원 내 사회복지실에 신청하면 접수된 대상자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직원후원을 비롯한 민간후원, 공적후원 등 다양한 후원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취약계층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매년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희망의 날개’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프로젝트가든 임병철 대표, 가천대 길병원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프로젝트가든 임병철 대표와 디에이건설이 1일 가천대 길병원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 프로젝트가든 임병철 대표와 디에이건설이 1일 가천대 길병원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프로젝트가든 임병철 대표와 디에이건설(대표 김용주, 윤무진)은 1일 가천대 길병원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임병철 대표는 “의료기관에서조차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중국에서 마스크 공장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인천 지역에서 브랜드 의류 최저가 의류할인매장 ‘몰더바래’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소비가 줄면서 임 대표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선뜻 마스크를 가천대 길병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평소 잘 알고지내던 디에이건설 김용주 대표도 임 대표의 뜻에 함께 하기로 했다. 김용주 대표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코로나를 빨리 물리치는데 의료기관의 역할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은 “병원뿐만 아니라 자영업 및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한 마스크 한 장 한 장 소중히 사용하면서 환자 치료와 코로나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협 총선기획단,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 격려 방문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무열 의협 총선기획단 대변인과 함께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고병수(제주갑), 송한섭(양천갑), 신상진(성남중원), 윤형선(계양을), 이용빈(광산갑), 홍태용(김해갑)-가나다순)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장은

▲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이무열 의협 총선기획단 대변인과 함께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이무열 의협 총선기획단 대변인과 함께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후보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인 의사들이 국회에 진출하여 국민과 의료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만들어 달라”며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 단장은 “의사들이 국회에 보다 많이 진출해야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다”면서 “부디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각 후보자들은 모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료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며 “국회에 입성해 향후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의료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의협 총선기획단은 작년 5월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다.
 


◇’건양대병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덜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 전면 제한과 출입구 통제 등으로 편의시설 이용객이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결정한 조치다.

병원은 현재 입점해 있는 식당, 의료기 상사, 안경점, 커피숍, 제과점 등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입점 임차인에게 4월-6월분 임대료의 30%를 인하해줄 계획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병원 내원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ㆍ반기문재단, 아주대병원에 방호복ㆍ마스크 기부
 

▲ 굿네이버스와 반기문재단이 아주대병원에 방호복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 굿네이버스와 반기문재단이 아주대병원에 방호복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에 맞서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방호복 2000벌을 전달한데 이어, 반기문재단이 덴탈마스크 5600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2일 김정미 경기1본부장, 김민애 경기남부지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아주대병원을 방문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방호복 2000벌을 전달했으며, 반기문재단은 택배를 통해 덴탈마스크 5600개를 전달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해 온 아주대병원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소식에 지원 방안을 찾다 방호복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아주대병원과 같이 최일선에서 수고해 주시는 의료진이 있기에 우리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반기문재단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중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애쓰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국민이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이때, 서로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애쓰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시는 마음을 잘 헤아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자 치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전달하여 주신 후원 물품은 아주대병원 응급선별진료소·외래선별진료소·소아선별진료소, 음압병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일반환자와 응급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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