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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방호복 6000세트 특별분회 긴급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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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방호복 6000세트 특별분회 긴급 지원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3.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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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방호복 6000세트 특별분회 긴급 지원
 

▲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30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0개 의료기관(본회 특별분회)에 방호복 6000세트를 개별 배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30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0개 의료기관(본회 특별분회)에 방호복 6000세트를 개별 배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30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0개 의료기관(본회 특별분회)에 방호복 6000세트를 개별 배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사회의 이번 방호복 지원은 에스티컴퓨터 대표와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관을 직접 방문해 기부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등의 여러 정성이 모여 이루어졌다.

박홍준 회장은 “여러분들의 선한 의도를 대신 전달하기 위하여 중장기전으로 접어든 코로나 19 사태에 방호복을 지원하는 것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판단에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묵묵히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국민적 관심과 찬사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는 국가적 재난에는 항상 우리 의료인들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고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에 시민들 응원 릴레이

▲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시민들로부터 손편지, 간식, 음료, 도시락, 손 세정제, 마스크, 보호복, 티셔츠, 기부금 등을 후원받았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시민들로부터 손편지, 간식, 음료, 도시락, 손 세정제, 마스크, 보호복, 티셔츠, 기부금 등을 후원받았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및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에게 시민과 지역 기관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시민들로부터 손편지, 간식, 음료, 도시락, 손 세정제, 마스크, 보호복, 티셔츠, 기부금 등을 후원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과거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은 한 익명의 환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6일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병원 의료진들조차 마스크와 보호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환 씨와 친인척이 마음을 모아 마스크와 보호복 104벌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옆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동성약국 이현승 약사가 마스크 3600개를 기부했다.

SALT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김예원 학생과 동진이공 김은호 회장 등은 장시간 보호복을 입고 땀 흘리며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TRUE HERO(진정한 영웅)’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너 티셔츠 1,096장과 손편지를 보내왔다.

이 밖에도 권정일ㆍ조용원 부부가 컵라면 2박스와 음료, 손 세정제를, 고봉민김밥 부천시청점이 김밥 100줄과 생수 500mL 100병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가 육개장 컵반 108개와 음료 100병을,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홍삼정과 과일, 음료, 응원 현수막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의 네스트 호텔이 도시락 150개와 빵, 음료 등을 보내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을 응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인 우리 병원은 선별진료소 및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돌보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병원장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헌혈증 기증자에 감사패

▲ 건양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을 전부 기증한 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건양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을 전부 기증한 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을 전부 기증한 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병원들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 70매를 건양대병원에 기증했다.

김 씨는 12년 전 건양대병원 외과 최인석 교수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인들에게 받은 헌혈증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보다 타인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주위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며 “건양대의료원 전 구성원들의 존경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 개최

▲ (좌측부터)한독 허은희 상무, 청년의사 최광석 기자, 의협신문 김선경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헤럴드경제 김태열 기자, 헬스포커스뉴스 장영식 기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 (좌측부터)한독 허은희 상무, 청년의사 최광석 기자, 의협신문 김선경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헤럴드경제 김태열 기자, 헬스포커스뉴스 장영식 기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28일 ‘제51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51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서울시의사회 회장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홍준 회장은 “반세기 이상 동안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같이 달려온 한독에 무엇보다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언론인이라는 위치에서 의료계 현실에 대한 깊은 고찰을 거친 기사로 의료인 뿐 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네 분의 언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독 허은희 상무는 “지난 50여년간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의료계 최고 권위의 ‘사랑의 금십자상’을 시상하게 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의료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최고의 언론인들이 받고 싶은 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제51회 사랑의 금십자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선경(의협신문)ㆍ김태열(헤럴드경제)ㆍ장영식(헬스포커스)ㆍ최광석(청년의사) 기자(이상 가나다 순)에게는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50% 대폭 인상된 수상금 각각 300만원씩을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루 구축 사업 수행기관 선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0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Usability Test)’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오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 프로세스로, 임상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end user)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와 시판 이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수행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사용적합성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수요 증가와 함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받은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단 3곳에 불과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 27개 제품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과 공신력이 확보된 효율적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를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은 “그간 쌓여온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성, 글로벌 표준화,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평가 및 사후 임상관찰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기 산업에 있어 병원의 역할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1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31일,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발표한 ‘2020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8년 신설된 암병원 부문에서도 서울대학교암병원이 3년 연속 1위를 했다.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 평가모델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6대광역시 11,800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수 원장은 “국민들이 믿고 신뢰한 결과라 여겨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교육, 연구, 진료의 국립대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국가 의료정책 수립과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 중심의 4차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울시와 착한마스크 캠페인 전개
 

▲ 지하철 역사에서 착한마스크를 나눠주는 적십자 봉사원
▲ 지하철 역사에서 착한마스크를 나눠주는 적십자 봉사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회장 김흥권)은 지난 23일(월)부터 오는 4월 17일(금)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서울시와 함께 착한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마스크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과 꼭 필요한 노약자에게 양보하고, 건강한 시민들은 면 마스크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주 3회 서울시내 지하철역 45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대해 홍보하고, 손소독제ㆍ면 마스크ㆍ팜플렛을 배부하고 있다.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 회장은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하다보니 꼭 필요한 곳에서 먼저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안내를 드리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착한마스크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을 해 주셔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모두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적십자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000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좌주간부 심장혈관 스텐트, 수술과 차이 없어
 

▲ (좌측부터)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 (좌측부터)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은 심장의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기면 환자의 가슴을 열어 수술을 할 것인가 혹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넓힐 것인가에 대해 오랜 기간 의학적 논쟁을 벌여왔다.

국내 연구진이 좌주간부질환(Left Main Disease) 환자의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 예후를 10년간 장기 비교한 결과, 심뇌혈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사망률에서 두 치료군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스텐트 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심장근육을 움직이게 만드는 세 가닥 관상동맥 중 좌측관상동맥의 시작부분에 위치한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길 경우 심장근육에 광범위하게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혈관부분으로 꼽혀 영어로도 ‘레프트 메인(Left Main)’ 이라 부른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안정민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의 13개 주요 대학병원에 등록된 좌주간부 질환자 1,454명을 스크리닝 후 무작위로 300명의 스텐트 시술군과 300명의 수술 치료군을 배정하여 시술과 수술의 결과를 장기간 비교했다.

좌주간부 스텐트 시술 효과와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 시술자의 주관적인 선택과 기준이 배제된 무작위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011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2011년 NEJM에 발표했던 좌주간부질환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 비교 PRECOMBAT Trial(Premier of Randomized Comparison of Bypass Surgery versus Angioplasty Using Sirolimus-Eluting Stent in Patient with Left Main Coronary Artery Disease)
의 10년 장기추적연구로, 당시에는 2년간의 추적 결과를 분석했지만 이번에는 같은 환자군의 10년간 장기추적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가장 오랜 기간 관찰한 최초의 연구다.

10년 장기추적 결과, 관상동맥질환중 가장 고위험군인 좌주간부질환에서 스텐트 치료를 잘 하면 10년이 지나도 과거 표준치료였던 수술치료인 관상동맥 우회수술에 비해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시술 및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이나 심근경색 혹은 뇌졸중 발생비율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18.2%, 수술 치료군에서 17.5%였다. 고령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14.5%, 수술 치료군에서 13.8%로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치료군의 시술 당시 평균 나이는 62.3세였으며, 76.5%는 남성이었다. 추적기간은 평균 11.3년이었으며, 관상동맥질환의 복합성을 파악해 스텐트 시술과 우회수술 판단을 돕게 하는 ‘신텍스 스코어’도 두 치료군의 분포도가 비슷해 연구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좌주간부질환 치료법과 예후에 대한 논쟁은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의 가장 큰 이슈였다”면서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환자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개흉수술이 위험한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고 연구의 의미를 평가했다.

1990년대 중반 좌주간부 스텐트 시술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팀은 지난 20년 동안 이 분야 선두그룹으로, 10년간 장기 추적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좌주간부질환 스텐트 시술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대표학회인 미국심장학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임상연구(Late-Breaking Clinical Trial)로 채택되어 박덕우 교수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3월 30일(월) 온라인 미국심장학회중계(Virtual ACC)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심장 분야 가장 권위있는 저널인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23.054)에 게재됐다.

 

◇연세대 의대 윤진숙 교수, 톱콘안과학술상 수상

▲ 윤진숙 교수.
▲ 윤진숙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윤진숙 교수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하는 ‘톱콘안과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제28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윤진숙 교수는 작년 갑상선 내분비 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IF 7.786)’에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에 관해 게재했다.

연구 내용은 1차 배양한 갑상선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HMGB1 신호전달을 억제할 경우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NFkB 생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HMGB1의 혈중 농도가 갑상선항진의 원인으로 알려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자가항체(TSH receptor antibody)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HMGB1이 갑상선안병증에서 치료 타깃뿐 아니라 염증을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갑상선 자가항체와 더불어 진단키트로 개발될 경우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톱콘안과학술상’ 심사에서는 ‘갑상선안병증 세포 모델에서 HMGB1(High-Mobility group box 1) 세포핵 단백이 치료타깃과 질환 활성도를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오랜 선행연구 과정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연세대 의대 졸업 후 2008년에 전임강사로 임용돼, 2019년에 교수로 임용돼 ‘성형안과’를 주 진료 분야로 하는 윤진숙 교수는 그동안 SCI(E) 논문 78편을 발표했으며, 그중 갑상선안병증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연구는 40편에 이른다.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 지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정부로부터 지정됐으며, 3월 30일(월)부터 발급절차가 진행된다.

 정부는 현재 긴급하고 중요한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 출국이 필요한 기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상태 확인서(Medical Certificate) 발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산업자원통상부를 통해 지정된 의료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활동이 필요한 기업인 또는 외교관 등은 산업부ㆍ외교부ㆍ복지부로 발급의뢰를 하며, 해당 정부 부처는 면담 등을 통하여 검사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양산부산대병원 등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제출 후 일정을 조율하여 검사를 진행하며 확인서 및 결과지를 최종 발급받는다.


◇인하대병원, 직원식당 안전칸막이로 원내감염 차단

▲ 인하대병원이 직원식당 테이블마다 안전칸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한지 4주 차에 들어섰다.
▲ 인하대병원이 직원식당 테이블마다 안전칸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한지 4주 차에 들어섰다.

인하대병원이 직원식당 테이블마다 안전칸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한지 4주 차에 들어섰다. 지방자치단체의 집단급식소 개선 권장안이 나오기 전 이뤄진 선제조치로 코로나19의 의료기관 원내감염 방지에 한몫을 하고 있다.

3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330석의 본관 지하2층 직원식당과 36석의 본관 5층 구내식당 테이블에 안전칸막이를 설치했다. 설치된 칸막이는 총 95개(4인석용 88개, 2인석용 7개)다.

테이블 안전칸막이는 코로나19의 식사 중 비말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로 운영하는 기관 및 기업들에게는 필수 시설이 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지자체의 가림막 설치 등 집단급식소 운영방식 개권 권장안을 전달받기 전부터 설치를 계획·실행했다.

이와 함께 ▲주기적인 칸막이 세척(표면소독티슈) ▲담소 자제 영상 및 음성 안내 캠페인 ▲직종별 이용시간 분산 ▲강의실 및 세미나실 식사 이용 확대 등 감염 차단 세부계획들을 시행 중이다.

인하대병원은 직원식당을 시작으로 접수 및 수납공간, 외래 상담공간, 회의실 등 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곳에 지속적으로 안전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또 다른 감염증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칸막이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숙 인하대병원 영양팀장은 “식사를 거를 수는 없으니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서로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안전칸막이 설치를 계획했다”며 “식사자리에 칸막이가 들어서고, 대화를 자제해달라는 안내가 나오니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일부 있었만, 사태가 지속되다 보니 이제는 모두 취지를 이해하는 등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물품 지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를 위한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받았다고 31일(화)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가 코로나19로 입원중인 환자의 생활‧위생물품 지원이 필요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백명 분량을 신청해 기저귀, 위생깔개매트, 소독티슈를 3월 25일(수) 전달 받았다.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을 위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물품은 코로나19 입원환자분들께 배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주민욱 교수, 한국연구재단 생애 첫 연구 사업 선정

▲ 주민욱 교수.
▲ 주민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근골격ㆍ피부종양클리닉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한국연구재단 ‘2020년도 상반기 생애 첫 연구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에 착수했다.

‘생애 첫 연구 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최대 3년간 연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주민욱 교수의 연구 주제는 ‘악성 근골격 종양 환자의 사지 구제를 위한 원위치 골 종양 사멸 및 재활용 장치’로, 이 연구는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욱 교수는 “그동안 악성 근골격 종양에 대한 표준 수술 치료법은 사지 구제술로,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절제로 인해 발생하는 골연부 조직의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술식이었다”며 “재건술에는 다양한 기법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감염 등 기존 수술법의 합병증은 줄여주며 수술 후 내구성 및 사지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수술 장치를 상용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욱 교수는 지난해 새롭게 착안한 골종양 수술 장치에 대해 이미 두 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연세의료원, 난치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ㆍ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의 치료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자는 김현석 교수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지급이 예상되는 계약액 규모는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총 52억 원이다.

상당수의 난치성 암 환자가 항암제 내성과 전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며, 이는 EMT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EMT 현상은 상피세포였던 암세포가 중간엽 세포로 변하는 현상으로 이 과정을 통해 세포가 이동성과 침윤성을 획득해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한다. EMT 특성이 강한 암세포는 면역관문억제제 역시 잘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T 분자아형 위암은 전체 위암 환자의 15~43% 정도를 차지하며,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예후가 가장 나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전무하다.

연구팀은 EMT 현상이 일어날 때 특정 효소의 활성에 의존성이 생기는 기전을 밝히고, 자체 개발한 선도 물질을 투여해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 EMT 활성이 강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선도물질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는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기술 이전 대상은 선도 물질을 포함한 연구 결과물로,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위암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발생하는 EMT 분자아형 암에 대해 적용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진행된 기술 이전 협약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박은철 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김현석 교수와 곽현희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 대표이사, 강승완 개발실장이 함께했다.

김현석 교수는 “기술 이전 대상인 선도 물질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난치암 환자들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현희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난치암 극복을 위한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초기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 이전을 하는 모델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 소변만으로 질병 예측 가능한 시대 앞당긴다

▲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세포외소포 전문기업 엠디헬스케어, 그리고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세포외소포 전문기업 엠디헬스케어, 그리고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세포외소포 전문기업 엠디헬스케어, 그리고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맺은 협약은 과거 10여 년간 엠디헬스케어가 축적한 나노소포 기반의 질병 진단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비뇨기과적 질병의 진단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0’에 초대돼 발표된 엠디헬스케어의 세포외소포 진단 플랫폼은 소변 혹은 혈액의 분석을 통해 장내미생물 분포와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인공지능으로 규명해 위암, 폐암 등의 암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등 20여종에 이르는 질병을 98%까지의 정확도로 예측 가능한 새로운 진단 기술이다.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의 문두건 소장(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이 이끄는 연구팀은 국내외 비뇨기과적 질병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방광염, 전립선염, 발기부전, 전립선암 등의 비뇨기과적 질병과 세포외소포를 통한 장내미생물과의 상관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독보적인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향후 수집될 비뇨기과적 질병의 세포외소포 기반 장내미생물 데이터베이스는 그동안 축적된 5만 여건의 방대한 다른 질병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인류 질병에 대한 새로운 해석 지도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두건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단한 소변 분석만으로 비뇨기과적 질병의 진단이 가능하고, 나아가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고려한 치료 방법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는 비뇨기과적 의료 기술에 있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는 “그동안 질병에 대한 이해가 전통적인 의학적 분류체계를 통해 이뤄졌다면, 세포외소포를 통한 접근은 수십나노미터(nm)에 불과한 소포들의 상호 작용에 기반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비뇨기과적 질병 데이터의 보강으로 보다 진화된 세포외소포 진단 플랫폼의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케어트론은 본 연구를 통해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의 인공지능 분석, 테뷸라 데이터 처리를 위한 새로운 알고리듬의 개발과 파생되는 진단기기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교수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 출간
 

▲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ㆍ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김지현/선우준상/송파멜라/양광익/정기영/조용원/조재욱/주은연/한선정 공저, 범문에듀케이션, 347쪽, 5만원.
▲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ㆍ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김지현/선우준상/송파멜라/양광익/정기영/조용원/조재욱/주은연/한선정 공저, 범문에듀케이션, 347쪽, 5만원.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ㆍ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면의학 입문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증례 교과서다. 이론보다는 의료사례 위주로 내용이 구성됐다. 의사가 직접 경험한 39개의 의료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은 △수면생리 △수면장애 진단 방법 △수면다원검사의 판독 △불면장애 △수면관련호흡장애 △과다수면장애 △하루주기리듬수면장애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 등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이다. 넷 중 한 명은 습관적인 코골이와 무호흡을 경험한다. 약 10%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심혈관계질환, 대사증후군, 사망 위험과 관계가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울증, 자살 등 정신질환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신칸센 열차사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도 담당자의 수면부족으로 생긴 인재였다. 그럼에도 아직 제대로 된 수면의학 교과서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체계적인 서적이 없었다.

  정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수면의학 입문자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기본지식을 익히고 최신지견을 접하도록 구성했다“며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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