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등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던 제약지수(코스닥)가 단 하루 만에 반락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 이후 주식시장이 맥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주식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는 9416.76으로 전일대비 481.26p(-4.86%) 하락하며 낙폭이 다시 확대됐고,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6107.11로 337.58p(-5.24%) 하락, 6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종목별로도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엔지켐생명과학의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고 제테마가 2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는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10%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에서도 슈펙트의 코로나 19 치료 가능성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일양약품이 2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종근당바이오와 부광약품 등도 10% 가까이 하락,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약세장 속에서도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진원생명과학이 25.83% 급등한 가운데 제약지수 구성종목에서는 피씨엘이 15%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이외의 종목들은 모두 5%이내의 상승폭에 그쳤고, 그나마도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진원생명과학을 포함, 영진약품과 삼진제약 등 3개 종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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