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疾 병 질
-風 바람 풍
-勁 굳셀 경
-草 풀 초
아무리 센 바람이 불어와도 꺾이지 않는 강한 풀이라는 뜻이다.
이는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뜻을 굽히지 않는 지조 있는 사람을 비유한다.
달리 풀이하면 강한 바람이 불어와야만 어떤 풀이 튼튼한지 알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를 알아 볼 수 있다고 한다.
들판에 나가 보면 바람이 잔잔할 때는 풀도 가만가만 움직인다.
그러다 강풍이 풀면 풀 역시 바람에 맞서 이러저리 많이 구부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의 움직임을 사람에 비유한 선조들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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