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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로벨ㆍ라파로벨ㆍ앰겔러티’ 등 2월 의약품특허 45건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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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로벨ㆍ라파로벨ㆍ앰겔러티’ 등 2월 의약품특허 45건 등재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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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등재자 국내社 3곳ㆍ다국적社 5곳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 한 달간 총 45건의 특허권을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록했다.

의약뉴스가 식약처에서 공고한 의약품 특허목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달 동안 특허권등재자 기준으로 국내제약사 3곳, 다국적제약사 5곳 등 총 8개 제약회사의 9개 제품(주성분 기준)에 관한 특허권 45건이 의약품 특허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글로벌 제약사와 관련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린파자정(성분명 올리파립)’에 대한 국내 특허권이 등록됐다. 이번에 특허목록에 등재된 린피자정 관련 특허권은 린파자정150mg에 관해 4건, 100mg에 관해 4건 등 총 8건이다.

국내 최초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제로 지난해 9월 허가된 릴리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에 관한 특허권 4건도 이번에 목록에 등재됐다.

또한 MSD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피펠트로(성분명 도라비린)’에 관한 특허권 1건과 산텐제약의 ‘에이베리스점안액(성분명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관 관련한 특허권 4건도 등록됐다. 에이베리스점안액은 개방각 녹내장, 고안압증의 안압하강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외에도 애브비의 백혈병 약 ‘벤클렉스타정(성분명 베네토클락스)’과 관련해서는 10mg 2건, 50mg 2건, 100mg 2건 등 총 6건의 특허권이 등록됐다.

▲ 2월 한 달 동안 8개 제약회사의 9개 제품(주성분 기준)에 관한 특허권 45건이 의약품 특허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2월 한 달 동안 8개 제약회사의 9개 제품(주성분 기준)에 관한 특허권 45건이 의약품 특허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권등재자가 국내 제약회사인 경우를 살펴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듀카로(성분명 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과립)’와 관련해 ▲듀카로정30/5/5mg 2건 ▲듀카로정30/5/10mg 2건 ▲듀카로정60/5/5mg 2건 ▲듀카로정60/5/10mg 2건 ▲듀카로정60/10/20mg 2건 등 총 10건이 특허권이 의약품 특허목록에 포함됐다.

또, 종근당은 노바티스 ‘써티칸’이 가진 특허를 회피해 후발 약물로 출시한 ‘써티로벨(성분명 에베로리무스)’ 0.25mg과 0.5mg, 1.0mg에 관한 각각 1건, 총 3건의 자체 특허권을 가지게 됐다.

종근당은 화이자의 ‘라파뮨’ 관련 특허가 만료된 이후 허가 받아 판매에 들어간 ‘라파로벨(성분명 시롤리무스)’ 0.75mg, 1mg, 2mg에 관한 자체 특허 3건도 보유하게 됐다.

이외에도 ‘온젠티스캡슐(성분명 오피카폰)’ 25mg과 50mg에 관한 각각 3건, 총 6건의 특허권도 등록됐다.

온젠티스는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으로, 에스케이케미칼이 지난해 11월 국내 공급을 위한 시판허가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 정식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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