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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최전선서 사투 중인 공보의에 선배들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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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최전선서 사투 중인 공보의에 선배들 후원 이어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2.25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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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현장파견 공보의ㆍ군의관 위해 후원금 사용 약속
▲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대구에 공보의들이 대거 파견, 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배 의사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대구에 공보의들이 대거 파견, 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배 의사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대구에 공보의들이 대거 파견, 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배 의사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4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전국 현장에서 방역 업무로 애쓰고 있는 공보의의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대공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공보의들은 공항 및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구 및 청도대남병원으로 파견된 약 100명의 인원을 포함, 약 2000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에 파견된 공보의들은 주로 검체 채취팀에 포함돼 하루 30가정에 달하는 곳을 방문하며 격무 중이며, 대구 외 전국의 역학조사관으로 일하는 공보의들은 새벽 2, 3시까지도 오는 급박한 사례분류에 응하며 업무수행을 전념하고 있다.

대공협은 현 대구 파견과 관련해 “대구시청-보건복지부-대공협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며 “"숙박 문제와 같이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공협은 “하지만 급박하게 전개되는 현장 속에서 미처 준비되지 못한 세부 문제점들이 조금씩 밝혀지기도 한다”며 “특히 감염 위험성이 있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근접오류 사례를 수집하고 해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후배의사들의 헌신과 노력에 의료계 선배의사들이 자발적인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했다. 

대공협은 다수의 후원금 문의가 들어와, 사용처를 제한한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으며, 23일 오후 10시 기준 90여명에 가까운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보내왔다.

대공협 최세진 부회장은 “후배 의사들을 위해 먼저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집을 해주신 선배님들의 따스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액과 무관하게 이러한 응원 자체가 현장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현장의 의료진이 건강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기에, 그 표현으로 후원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공협은 보내주신 후원금을 최대한 후원자 분들의 의도에 부합하게 집행하고자 기준을 설정하고 임원총회 의결을 통하여 적절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사용하도록 지정해주신 후원자 분들의 지정의도에 따라, 현장 의과 공중보건의사ㆍ군의관의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차적인 의료비 제반 및 위로성금 예비비, 파견 의료진의 식품비 등을 주요 용처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공협은 대한의사협회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2000장을 즉각 현장에 계신 공보의와 군의관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대공협 김형갑 회장은 “의료계 선배님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이 현장 의과 공보의, 군의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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