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外
상태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6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산업부 주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내 2개의 총괄 과제(바이오의약품 신규제형 기반 개량의약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글로벌 진출형 차세대 바이오베터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총괄과제 산하 세부연구개발과제를 개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마지막 연차를 수행 중이며, 이번 성과교류회 및 워크숍은 지난 5년간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를 나누고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세부연구개발과제 책임자 및 실무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연차 평가 안내(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제품 R&D 및 제품화지원을 위한 규제 정합성 검토(한국규제과학센터)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세부연구개발과제별 연구개발 사례 및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 기업은 대웅테라퓨틱스로 ‘인성장호르몬 전달을 위한 GMP 기반 신경피제형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 생물의약품 탑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시험 계획(IND) 승인을 9월 중 획득해 과제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총괄기관인 협회에서 지원한 식약처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규제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원제약은 ‘비만치료 주사제의 경피약물 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 응용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3월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의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상은 올해 11월 종료할 예정이며, 연내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니들 개발 시 어려움이 있었으나, 협회 주최의 식약처 간담회 등을 통해 연구개발 관련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바이오코리아는 ‘나노화 기술을 적용한 습성 황반변성 치료용 신규 펩타이드 제형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새로운 기전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 2상 IND 신청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 4월 2a상 IND 승인까지 받으며 과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엠디팜은 ‘생체반응성 나노 지질결합체 기술을 활용한 비만치료용 고밀도 지속성 주사제 개발’을 주제로, 지속성 주사제형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성 주사제형 저변 확대와 기술이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동국제약은 ‘비침습 구강점막 적용 고침투 형상변화형 자가나노 패티게이션(Fattigation)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동국제약 측은 “국내외 최초로 구강점막에 적용한 비침습 제형 개발을 통해 투여 편의성과 고비용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세부연구개발과제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지씨셀, SITC에서  NK 세포치료제+EGFR 항체 병용 연구 결과 발표 
지씨셀(대표이사 박제임스종은)이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 성과 및 독자적 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SITC는 1984년 설립되어 전 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학회로,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학회다.

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GCC4001과 얼비툭스의 병용요법이 얼비툭스 단독 치료 대비 약 두 배가량 향상된 항암 효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씨셀이 자체 개발한 지지 세포(feeder cell)인 eHuT-78 CDV 기반 NK세포 배양 기법에 대한 차별화된 연구 성과도 함께 공할될 예정이다.

지씨셀은 SITC 참가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하고, 공동 연구 및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