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의 엇갈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가 1만 1665.15로 전일대비 23.33p(0.20%) 상승했으나, 제약지수는 7471.35로 28.85p(-0.38%) 하락했다.
제약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제약지수는 3거래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발생 이후 상하한가가 속출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각 구성종목들의 주가등락폭은 최대 6% 내외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의약품업종지수 중에서는 하나제약의 주가가 3.38% 상승,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웅제약과 삼진제약 등이 2%대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종근당홀딩스는 전일대비 2.59% 하락했고, 이연제약과 유한양행 등도 1.5%를 상회하는 낙폭을 보였다.
제약지수 중에서는 지노믹트리의 주가가 6.11% 하락, 낙폭이 가장 컸고, 제일바이오와 펩트론은 나란히 5.70%의 상승률을 기록,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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