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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중국 폐렴 유증상자 발생에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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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중국 폐렴 유증상자 발생에 대응 강화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20.01.0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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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신고로 발견...DUR활용해 예방책 강화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대책반을 가동하고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 가운데, 관련 유증상자가 발견돼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본은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중이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부터 우한시의 원인불명 폐렴에 대해 입ㆍ출국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부터 우한시의 원인불명 폐렴에 대해 입ㆍ출국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질본은 “상기 환자는 지난달 13~17일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환자 기초역학조사 결과, 입국 후 지난달 31일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이후 이달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이 확인돼 질본에 신고됐다.

질본은 해당 의료기관이 중국 우한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신속한 신고가 조사대상 유증상자 파악에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력과 흉부방사선검사상 폐렴 소견을 근거로 본 사례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환자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 및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중앙 및 경기도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지난 2~3일 기침과 발열로 오산한국병원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고 6일 동탄성심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호흡기바이러스 9종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어 질본이 추가적으로 폐렴 유발 원인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환자의 동반 여행자 및 접촉자는 사 중으로 접촉자는 해당 보건소가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질본은 이번 조사대상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관련 유증상자 발생에 따라 지난 8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질본은 병원체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점과 사람간 전파 및 의료인 감염의 증거가 아직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를 근거로 ‘관심’ 단계를 유지하되 예방관리대책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추후에 중국 등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검사 및 역학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기단계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부터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긴급상황실 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은 원인병원체가 확인되기 전까지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간주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검역법에 따라 검역, 격리,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 중이다.

우한시 입국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발열 감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주의안내문 배부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응절차를 상세히 마련해 의료기관 대상으로 배포하고, 의사협회와 협력해 전체 의사에게 중국유행상황, 신고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추가로 9일부터는 우한시 입국자 정보를 DUR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해 내원환자의 우한시 방문력을 확인 가능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의 원인불명 폐렴 상황에 대한 원인규명이 있기 전까지 의료계에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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