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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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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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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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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지정

▲ 한림대성심병원 당뇨수술ㆍ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안수민)가 지난달 19일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한림대성심병원 당뇨수술ㆍ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안수민)가 지난달 19일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과 질 관리의 적정성을 평가해 비만대사수술 실시 의료기관 및 외과의사에게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은 비만대사수술을 집도하는 외과의의 자격은 물론 협의 위원회 임상 평가원의 자격을 갖추고 외과 수술 및 마취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외과ㆍ내분비내과ㆍ신경과ㆍ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전문 의료진과 비만대사수술 전문코디네이터 및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의 인력을 갖춰야 한다. 수술실,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내시경실, 영상의학 등 비만 관련 시설을 갖추고 환자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당뇨수술ㆍ비만대사수술센터는 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인 고도비만환자나 당뇨, 이상지혈증 등의 대사질환을 동반한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개발한 환자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적 치료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선천적ㆍ유전적 요인을 기초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합병증 정도, 치료시기, 수술방법 등 수술을 위한 적극적인 평가를 시행해 과학적 분석을 통한 환자맞춤형 수술치료를 결정할 수 있게 돕는다.

환자는 오랜 시간 내과적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등에 반응이 없는 여러 장기의 손상 즉,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법은 비만, 당뇨, 복합 질환에 따라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 등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수술을 실시한다. 수술 후에는 외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영양팀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해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대사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안수민 센터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번 인증의료기관 지정으로 비만대사수술의 의료 질과 안정성ㆍ효용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기존 내과적인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다학제 치료팀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센터에서 개발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수술 방법을 선택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권역 1위ㆍ전국 4위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19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전국 3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지역 1위, 전국 4위 성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조사하는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등 총 3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 부문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등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건양대병원 박성수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써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비발치 교정법’ 안정성 첫 입증
가톨릭대학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국윤아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환자 23명(평균 나이 20.1세)을 대상으로 치료 종료 후 3년의 유지기간 동안 재발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MCPP 치료 전, MCPP 치료 직후, 3년 후의 엑스레이 영상이미지를 비교해 치아가 후방 이동한 위치를 분석한 결과, 12%의 재발률을 보였다. 기존 장치(Herbst appliances)를 사용했을 때 39%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장치를 이용할 때는 협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어금니가 뒤로 쓰러지며 이동하지만, MCPP를 사용하면 구개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치아가 평행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거 헤드기어와 같이 구외(口外) 장치를 착용해 치료하던 것과 달리, 특수하게 고안된 골격성 고정장치를 입천장에 고정해 심미적으로 효과가 있고 불편감을 최소화하며, 어금니와 전체 치열을 치아 뒤쪽 방향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발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골격적 부조화가 심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MCPP를 사용해 비수술 교정치료를 할 수 있고, 치열에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매복되어 있는 환자도 치열을 후방 이동함으로써 공간을 확보해 매복된 치아를 살려서 쓸 수 있다.

한편 MCPP 장치는 2019년 미국 최신치과교정학 교과서 개정판(Contemporary Orthodontics, 제 6판, ELSEVIER)에 훌륭한 치료 효과가 소개된 바 있다.

이 장치는 제품명 MCPA로 국내와 미국에 특허 출원이 되어 있다. 특히, 국윤아 교수는 올해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내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교정학회(World Orthodontic Conference),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미국교정학회, 세계치과교정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cs)이 주관하는 국제교정학회(IOC; International Orthodontic Conference)에서 강의를 초청받아 국제적으로 MCPP 장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윤아 교수는 “교정치료는 기능회복, 심미성, 안정성이 3대 목표인데 그중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서울성모병원이 개발한 MCPP 비발치 교정법의 안정성을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이 장치를 비발치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 치료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환자들에게 안정성이 입증된 세계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12월호에 게재됐다.


◇가톨릭대,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 위한 교육 앞장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에 따른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 현장에 접목하고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의료정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가톨릭대학교는 7개 분야 전략 중 하나인 ‘교육 분야’전략 계획에 따라 보건의료 데이터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및 대학원 정규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톨릭대는 지난 2018년 8월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 개소 이래, 의료정보학개론, 미래 의료정보기술,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개설했다.

이러한 수업들을 통해 의과대학의 학생들이 의료정보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게 했으며, 향후 인공지능,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연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분야를 결합한 교과 과정을 추가 개설해 데이터 기반 의료를 선도할 예정이다.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 또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의료분야 종사자들이 ICT를 보다 잘 이해하고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이번 2019년에도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블록체인, 공통데이터모델(CDM), 생체신호모니터 및 기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18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사업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센터로 선정돼 K-ICT 빅데이터센터와 함께 보건의료 분야 도메인 교육을 기획해 2년째 실시 중이다.

2019년 10월, 11월에는 분석 초급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월에는 19일~20일 양일간 ▲의료정보 기초 이론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연구 현황 ▲R을 활용한 의료 데이터 분석 ▲Python을 활용한 검사결과 이미지 추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가톨릭통합빅데이터센터의 빅데이터 세미나와 보건의료 분야 도메인 교육은 모두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캐릭터 ‘아루미’, 10년간 200만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캐릭터 아루미는 지난 10년간 질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200만 명 이상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펭수’라는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병원계에서도 환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캐릭터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사랑과 아픔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탄생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의 캐릭터 ‘아루미’가 최근 열 돌을 맞아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질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200만 명 이상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성장해온 아루미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상징하는 고유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지난 2009년 12월 어린이병원 개원을 맞아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병원 환경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 발표했다.

‘아루미’ 캐릭터는 따뜻한 빛과 온기의 상징인 ‘해’와 꿈과 소망을 이뤄주는 ‘요정’을 모티브로 환아들의 따뜻한 친구인 해님요정을 형상화했다. ‘아루미’ 이름은 서울아산병원의 ‘아’와 사랑과 아픔을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 꿈과 희망을 ‘이룸’ 이란 의미다.

아루미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살고 있으며 초록색 옷을 입은 의사 캐릭터로 행운을 상징하는 7갈래의 금빛머리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는 캐릭터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아이들이 병원에 들어오는 첫 순간부터 치료가 끝나고 나가는 순간까지 진료공간과 검사실, 입원실 등 모든 공간 인테리어와 인쇄물, 안내표지판, 환의, 의료진 근무복 등에 아루미 캐릭터를 통일감 있게 활용해 병원에 오기 두려운 환아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를 주었다.

어린이병원 환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2012년 12월부터 아루미 캐릭터 베개를 제작해 어린이병동에 입원한 만 12세 이하의 환아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된 아루미 캐릭터 베개는 모두 1만 2천 여 개에 달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환아들이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사용하는 ‘소아용 스트레쳐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는데, 아루미 캐릭터로 디자인해 이동하는 환아들에게 더욱 안정감을 주고 있다.

특히 아루미는 이미지 속 캐릭터만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환아들에게 다가갔다. 어린이병원 간호사들과 소아암, 선천성심장질환 환우회 회원들이 아루미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외래와 입원실로 찾아가 환아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아루미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진행된 행사는 총 77회이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138명이다.

이 외에도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해 아루미 캐릭터로 만든 칭찬도장을 만들어 치료과정에 활용하고, 특히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가장 행복해야할 날을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아루미 인형과 아루미 어린이 앞치마 등을 제작해 선물하는 등 아루미는 꾸준히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환아들 곁을 지켜왔다.

고태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소아신경과 교수)은 “환아들의 병원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태어난 ‘아루미’가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10년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아루미의 10살 생일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아루미가 치료 과정에서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환아들에게 다가가 환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꿈과 희망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20만명, 입원환자 9500명, 응급환자 3만 6000명, 수술 4000여 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천성심장병센터, 태아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센터 등 5개 전문센터와 21개 진료과, 특수검사실 등 다양한 세부 전문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 58병상과 소아중환자실 25병상을 포함해 총 259개의 소아전문병상을 운영하며, 국내 소아간이식의 3분의 1이상 시행, 세계적인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 매년 800건 이상의 소아심장수술 시행, 302g 초미숙아 집중치료 성공 등 중증과 난치성 소아질환에서 수많은 진료 성과를 이뤄냈다.

 

◇성빈센트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우수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8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국가손상감시사업(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8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국가손상감시사업(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 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성실하게 조사하고,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과 예방 및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통계 생산 및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사업 주관 부서인 성빈센트병원 의료정보팀은 일관성 있고 정확한 양질의 보건의료통계의 생산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만성질환 및 손상에 관한 질 관리에 힘써왔다.

또,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수상 뿐 아니라 2008년 퇴원손상환자조사 우수 병원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2012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우수 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6년 암관리 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보건의료통계 자료의 질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왔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하여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가톨릭대 학생들, 인천성모병원에 헌혈증 기부

▲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은 최근 자발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된다.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범율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일병원, 퇴원손상 심층조사 완료 보고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한일병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퇴원손상 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일병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퇴원손상 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퇴원손상 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서 산출된 보건 의료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질환 발생 원인과 합병증, 장애, 조기사망 등의 예방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일병원은 2006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퇴원환자 심층조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정보, 심ㆍ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의 의무기록조사를 진행해 손상통계산출 및 손상예방과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으며, 국가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통계 생산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해왔다.

조인수 병원장은 "의무 기록은 환자 치료와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무 기록을 바탕으로 진료 통계를 제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박수로 특정 약물 효과 예측

▲ 윤창환 교수(좌)와 박진주 교수.

심근경색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처방이 권고되는 심장 보호약제인 ‘베타차단제’의 효용성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박진주 교수 연구팀은 2003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한 환자 22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심부전이나 좌심실 기능부전 등이 없이 심장 기능이 보존된 환자의 경우 심박 수가 낮은 환자에게는 베타차단제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베타차단제가 보통 심박 수를 낮추는 방식으로 효능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환자의 심박 수가 분당 75회 이상인 고심박 환자군과 75회 미만인 저심박 환자군으로 나눠 베타차단제 사용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지를 비교 연구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고심박 환자군의 경우 베타차단제를 사용 시 뚜렷한 사망 예방 효과를 보여 반드시 처방이 필요한 약제임이 확인됐으나, 저심박 환자군인 경우 베타차단제의 치료 효과가 명확하지 않았다.

박진주 교수는 “베타차단제는 효과가 좋은 심장 보호 약제이지만, 기립성 저혈압이나 무기력, 서맥(느린 맥박) 등 여러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환자의 심박수에 따라 약물의 효과가 적거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심근경색 환자 약물 처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윤창환 교수는 “여러 생체 활력 지수 및 검사 결과를 통해 개별화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미래 의학의 지향 점 중 하나”라며 “‘심박수’라는 보편적 지표를 통해 약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혀낸 것은 맞춤의학으로의 발전에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CDW(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저명 의학 저널인 메이요클리닉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12월호에 게재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성료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8일(수) 원내 강당에서 ‘제4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8일(수) 원내 강당에서 ‘제4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사전접수를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한 2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 및 통증관리 △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 말기암환자 및 보호자와의 소통기술 △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암환자에 대한 아로마치료 △ 말기암환자의 정신증상관리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 됐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호스피스 자원봉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와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봉사”라며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에서는 2017년부터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호스피스 완화병동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 성료

▲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지난 4일,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지난 4일,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1978년 설립 이래로 진료, 연구, 교육부문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분과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토모아기 타구치 교수(일본 규슈대), 응우옌 타인호아 리엠 교수(베트남 빈맥병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 장 재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장 재활의 임상적 측면 △소아 장 재활 기초 연구 △소아 장 부전의 국가적 경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장기유사체, 줄기세포 등 선도적인 기초연구와 한·중·일 3국의 소아 장 부전 연구결과를 심도있게 다뤘다.

심포지엄에는 김수태, 김우기 명예교수를 비롯해 외과, 소아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소아 장 재활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해외 연자로는 히로오미 오쿠야마(오사카대학교), 모토시 와다(도호쿠대학교), 토시하루 마쓰우라(규슈대학교), 웨이 차이(자오통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분과장 김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해외 연자들의 치료경험을 공유하는 등 소아 장 재활치료를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박경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가 지난 10일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경찬 교수는 색소성 피부질환의 병인론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뿐 아니라, 국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 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경찬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각 단계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준 분당서울대병원은 물론, 체계적인 협업으로 함께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동료 교수 및 연구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색소성 피부질환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색소성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네 분야에서 국내·외 보건의료기술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상계백병원, 내과중환자실 리모델링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내과중환자실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조용균 원장)이 내과중환자실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 첨단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상계백병원 내과중환자실은 감염예방과 안전한 치료를 위해 효율적 시스템을 도입함은 물론 병상 간 충분한 간격을 유지해 배치했다.

우선적으로 전체 20병상 중 국가지정음압병상 기준에 해당하는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실(면적 15㎡)을 비롯하여 같은 면적의 1인실 7개 병상을 마련,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모든 1인실 병상에 천장에서 내려오는 펜던트를 설치하여 장비의 이동 없이 효율적인 환자 치료가 가능하다.

중환자를 위한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어 감염 저감에 효과적인 바닥재를 사용하고, 모든 천정재와 벽체를 SGP 판넬로 시공해 보다 청결하고 병원 내 감염에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에 단독 환기 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운용하는 등 감염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자 케어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환자마다 개인 조도 조절이 가능한 개인 조명시설을 갖추어 야간에도 환자별로 조명을 조절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의료진 스테이션의 높이를 환자 병상 높이에 맞추어 제작했으며,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놓치는 부분 없이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병상 사이에도 스테이션을 배치해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환자의 빠른 회복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환자를 창가 위주로 배치하고, 중환자실 곳곳에 거울을 설치해 환자가 외부 조망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밤낮을 구별하고 섬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조용균 원장은 “쾌적한 환경과 최신 시설이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가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병원 내 공간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5개 기관에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9일(목) 5개 기관을 방문, 2019년 연말연시 맞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는 19일(목) 5개 기관(기아대책기구, 굿네이버스, 화곡6동 주민센터, 서울농아인협회, 교남소망의집)을 방문, 2019년 연말연시 맞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복지관 및 지역 단체에 정기후원금 지원 및 건협 어머니사랑 사랑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건협 서부지부의 한세희 본부장은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더욱 힘쓰는 검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확장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뇌졸중센터가 16일(월),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대규모로 확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오픈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시설, 장비는 물론 전담 간호사 10명을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확충을 통해 환자 안전과 관리를 도모했다.

또한 24시간 관리체계로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 예후를 향상시키고 있다.

뇌경색 발생 후 수 시간 이내의 초급성기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기계적 제거술을 통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하는데, 치료 직후 환자는 뇌졸중 집중치료를로 이송되어 집중관리 및 뇌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혈관이 더 막히면서 뇌경색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도 진행한다.

경희대병원 뇌졸중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경색 급성기에는 재발과 악화가 빈번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여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신속한 초기 대처가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집중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2005년 이후 7차례 시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 적정배치 및 왜곡된 인력구조 개선 시급"
국내 간호인력의 적정배치와 왜곡된 인력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간호인력의 양성 및 활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에서 밝힌 2016년 OECD 평균 대비 국내 주요 보건의료인력 현황 중 간호인력 부문에서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천 명당 OECD 평균 7.17명, 임상 조산사는 0.38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각각 3.49명, 0.02명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임상 간호조무사는 OECD 평균 1.76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31명으로 지나치게 많은 간호조무사가 임상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간호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2006~2016년)은 5.8%로 OECD 평균 1.2%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당 간호대 졸업자 수 역시 OECD 평균 35.7명보다 높은 43.1명이었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허취득 간호사의 절반 가량이 임상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이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속했다.

이는 곧 간호사 배출인원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결코 모자라지 않은데 비해 이들이 임상현장에서 장기 근무하지 않고 현장을 빨리 떠나고 있으며 그 빈자리를 간호조무사가 메꾸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간협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현실은 요양기관 근무인력의 연령 분포 현황에서 잘 드러나는데, 전체 응답자 중 간호사의 경우 20대 39.9%, 30대 28.0%, 40대 18.4%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급격히 그 비중이 줄어드는데 비해, 간호조무사의 경우 동일 연령대별로 각각 14.5%, 20.0%, 37.2%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해외 간호 전문가들은 환자 결과를 위해 간호인력에서 보조인력 대비 간호사의 적정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산협측의 설명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된 펜실베이니아대 간호대학 린다 에이큰(Linda H. Aiken) 교수팀의 '유럽 9개국에서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 간호사 교육수준, 병원 사망률 : 후향적 관찰연구'에 따르면 간호사를 충원하는 대신 보조인력을 더 투입한 경우 간호사의 만족도도 좋아지지 않았고, 환자결과도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간협측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환자 안전과 간호서비스 질관리 등을 위해 숙련간호사의 역할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린다 에이큰(Linda H. Aiken) 펜실베이니아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사 배치수준이 환자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세계 30개국에서 동일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도 포함돼 있다”면서 “연구에 따르면 어느 나라에서든 간호사 배치수준이 높을 때 환자결과가 좋아진다는 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간호사 배치수준과 환자안전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근거”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한국의 간호사 배치수준은 국제 수준에 비해 열악한데 이는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계속 일하지 않고 떠나는 이유가 된다”면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간호사들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간호사의 이직 경험률은 무려 73%로, 숙련간호사 양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간협측의 지적이다.

주요 이직 사유로는 낮은 보수 수준(21.2%), 과중한 업무량(15.5%), 열악한 근무환경(10.3%) 등이 꼽혔다.

결국 신규 간호사가 숙련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이직사유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간협의 입장이다.

간협은 “이직 사유에 대한 근본적 해결 없이는 왜곡된 간호인력 구조  개선과 적정 간호인력 배치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특히 숙련간호사 양성 차원에서 병원업종에 대한 근로감독 확대 및 표준임금규정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 특별 심포지엄 성료

▲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는 19일 오후 4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9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Eulji Medi-Bio Research Institute, EMBRI/소장 유승민)가 19일 오후 4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9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의 품질관리(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임춘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한국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질병관리본부 조상연 연구관) △새로운 인체유래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대식 책임연구원) 등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및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을지대학교 임상교원들의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 연구 인력을 집중 양성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2011년 개소한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에 대전센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 서울ㆍ성남센터를 각각 두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세미나 성료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19일 오후 5시 30분 병원 2층 을지홀에서 ‘2019년 4분기 로봇수술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창남)는 19일 오후 5시 30분 병원 2층 을지홀에서 ‘2019년 4분기 로봇수술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로봇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 로봇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로봇수술센터 운영현황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서울시醫, 서울시에 한방난임 및 치매치료 지원사업 중단 요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최근 서울특별시의사회 한방대책 특별위원회와 함께 “서울시는 국제적 논란에 휩싸인 한방 난임 및 치매치료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의료의 전문가로서, 국민들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치료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윤리성에 대한 지적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외국 전문가에게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비아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의료윤리의 4대 원칙 중에 악행금지의 원칙이 있다”며 “환자에게 해악을 입히거나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연구에 따른 위험이 잠재적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할 때에는 연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고통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한의학 임상실험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라며 “즉각 중단은 커녕 서울시의회는 지난 16일 한방난임 및 치매치료 지원사업 등 한의약적 치료 및 건강증진사업비 24억 2-00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일부 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등을 치매치료사업까지 포함해 서울시 25개 구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것에 경악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 시민들에게 한방치료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시 당국자와 정치인들은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책을 실현하는가”라며 “공직자와 위정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문제가 된 논문은 한방난임치료는 자연임신율보다 낮은 성공률, 태아 기형과 유산위험에 대해 어느 것에도 명쾌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한방치매예방관리사업, 약침치료사업 역시 안정성, 유효성 및 윤리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한 협진 시범사업’도 ‘중증도’가 낮은 협진 환자군에서 치료기간이 짧았던 것이 협진의 효과라고 주장하는 엉터리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 천안 진료실 폭행 피해교수 위로 방문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18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근 순천향대천안병원 진료실에서 교수가 폭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자, 의협이 해당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특히 충청남도의사회는 관할 수사기관 방문해 엄중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18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병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박 모 교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해야만 한다. 당장 의협에서 수사기관에 처벌 요구를 할 것이고, 정부와의 안전진료TF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안전관리수가 신설 등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당사자 간 합의 종용, 가벼운 벌금형 선고 등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통한 폭력행위의 감소라는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의 삭제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진료거부권 보장과 관련해서도 “진료거부권은 진료실 ‧ 응급실 폭력 등 환자의 부적절한 요구와 행동을 합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경 사망한 환자의 유족 2명이 진료실에 난입해 문을 잠그고 진료 중이던 의사에게 모니터를 던지는 등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려던 다른 환자와 간호사까지 폭행하다 병원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해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의료진을 폭행한 이들은 당뇨발, 관상동맥병, 직장 궤양 등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8월 25일 숨진 80대 할머니의 유족으로, 지난 9월에도 다른 의사를 찾아가 진료실에서 욕설을 하고 멱살까지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협은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임세원 법’에도 불구하고, 진료실 내 폭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진료거부권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로 방문에 동석한 충청남도의사회 박상문 회장은 “의료인 폭행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함으로써 경각심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수사기관 방문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 등 엄중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의사회 김태훈 의무이사는 “종합병원에서 의료인 폭행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다른 의료진의 진료지원이 가능하나, 중소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의료 인력 공백으로 진료과가 폐지되거나 의료기관이 폐업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복되는 폭행 사건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박 모 교수는 “진료거부권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의료인 폭행은 환자들의 진료권과 생명권을 빼앗는 행위로, 의료인 폭행이 반복되면 환자 진료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의료인 폭행 대비 매뉴얼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충청남도의사회 박상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를 방문해 이번 의료인 폭행 사건에 대한 구속 수사는 물론, 피해자의 신체 및 정신적 안전에 대한 보장과 가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중한 처벌을 함께 요청했다.

박상문 회장은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응급실 등에서 있어온 환자들의 우발적 폭행사건과는 달리 대낮의 진료시간에 의도적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진입한 2명이 한명은 의사를 붙잡고 한명이 의사를 일방적으로 폭행했고, 계획적이다”며 “폭행에 사용한 모니터가 파손될 정도의 잔인한 사건으로 불구속 수사시 피해자에 대한 협박 및 폭력사태의 재발이 있을 수 있어 구속수사 및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광남 서장은 반복되는 의료인 폭행 문제 근절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팀, 경거종골간 관절유합술 성공률 향상

▲ 정홍근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이 ‘유관나사 정형외과 수술 시 사용하는 금속 내고정물을 이용한 경거종골간 관절유합술’을 시행 후 수술 례를 분석한 결과, 90.6%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골 결손이 심해 타가-대퇴골두 이식술을 시행한 환자들도 81.8%의 높은 골 유합율을 얻었다. 기존의 해외 논문 결과 보고는 50% 정도다.

경거종골간 관절유합술은 경골-거골간 관절(발목 관절), 거골-종골간 관절(거골하관절)의 연골과 피질골을 제거한 후 각 관절을 압박, 고정해 원래 관절간의 골유합을 목표로 한다.

변형이 심한 발목 관절염, 골 결손이 심해 발목 인공관절수술이 어려운 환자, 인공관절수술이 실패한 경우 구제술로 사용된다. 소아마비나 신경 손상, 기타 원인으로 인한 발목과 발 변형을 바로잡기 위해 시행되기도 한다.

정 교수팀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었던 금속정 대신 유관나사를 이용해 관절을 견고한 압박 고정을 얻었다. 골 결손이 심해 자가골 이식만으로 결손을 해결할 수 없어 타가골 이식을 진행한 경우에도 추후 적절하게 자가골 이식을 시행해 골 유합율을 높였다.

정홍근 교수는 “유관나사를 이용한 경거종골 유합술 이후 통증이나 기능 면에서 호전을 보인 환자들이 많고 환자 만족도도 좋았다”며 “특히 타가골 이식을 이용한 수술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수술이지만 기존 해외 연구보다 크게 골 유합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정홍근 교수팀은 해당 연구 결과를 지난 10월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한양대병원 ‘중증응급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서울지역 1위를 차지, ‘중증응급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시내 5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평가결과 ‘1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30개 평가항목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등 19개 항목에서는 전국 3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라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국 34개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분류로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안전성(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효과성(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체계의 적절성), ▲환자중심성(이용자 편의성, 환자 만족도 조사), ▲적시성(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기능성(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환자 전용병상의 적절운용), ▲공공성(응급의료정보 신뢰도, 공공역할 수행,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질환에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온 결과, 서울시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문 인력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본원 응급의료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충남도醫와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 체결

▲ 방상혁 이사장(좌)과 박상준 회장.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와 지난 18일 충남의사회에서 향후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과 충남의사회 박상문 회장, 충남의사회 이주병 부회장, 김태훈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충남의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를 통한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제조합은 조합원 대상으로 진료중 발생한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하는 단체상해 사망담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줌으로써 조합원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등 가입률 증가에 대한 노력뿐 아니라 조합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과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상혁 이사장은 “현재 1500여명의 충남의사회원 중 36%정도의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으나, 아직도 2/3의 회원은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회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를 계기로 충남의사회 회원 전원이 조합에 가입해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문 회장은 “최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의료분쟁해결에 대한 방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과 이번 광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조합과 손해보험사에서 유사한 상품을 판매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분쟁해결의 노하우와 공제료가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이 의료배상공제조합 상품”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많은 충남의사회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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