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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국내 공급, 수입제품 점유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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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국내 공급, 수입제품 점유비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1.21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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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제품 공급지수 역성장...수입은 8.3% 늘어

올해 들어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비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19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의약품 제조업의 국내공급 지수는 123.9(2015년 100 기준)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131.5로 204년 이후 처음으로 130을 넘어섰으나, 올해 들어서는 117.1로 출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1분기 0.3%에서 2분기 1.9%로, 다시 3분기에는 2.0%로 조금씩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산의 공급지수는 1분기 114.9에서 2분기 119.2로, 다시 3분기 120.8까지 확대되긴 했으나 3분기 모두 전년 동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나마 역성장폭은 1분기 1.5%에서 2분기 1.1%로, 3분기에는 0.7%로 조금씩 개선됐으나, 아직 전년 동기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4분기 130.6으로 국산(131.8)보다 낮았던 수입 공급지수는 1분기 122.4로 출발해 2분기 133.9로 지난해 4분기 수준을 넘어섰고, 3분기에도 131.4로 130선을 유지했다.

1분기 4.3%에 그쳤던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2분기에는 9.0%로 치솟았고, 3분기에는 8.3%로 소폭 하락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31%선을 하회하던 수입제품 점유비도 2분기 32.6%로 급등했고, 3분기에는 34.5%까지 치솟았다.

3분기에는 34.1%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 3.3%p 높은 34%선을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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