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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지표 CRO 성장세 ‘괄목’전세계 9.9% 커질 때 27.6%↑...외국계와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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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7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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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시험 수행이 양과 질 모두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국내외에 이뤄지는 임상시험과 관련해 진행된 연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신약개발 아웃소싱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2조원으로, 이 중 임상시험 CRO 시장은 19조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임상시험 CRO 시장 규모는 4550억 원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CRO 시장 대비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 신약개발 아웃소싱 시장이 지난 5년간(2013~2017년) 평균 9.9%의 성장할 동안 우리나라 임상시험 CRO 시장은 평균 14% 커졌다. 특히, 외국계를 제외한 순수 우리나라 CRO의 매출규모는 같은 기간 27.6% 성장했다.

CRO의 성장은 한 나라의 신약개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QVIA, PPD, Syneos Health 등 글로벌 기관이 임상시험 CRO 시장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이는 괄목할만한 성장이라는 평가다.

국내 CRO의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KoNECT는 “기존 CRO 기관의 성장에 신규 CRO의 설립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순수 국내 CRO는 47개다. 이 중 Top3 기관의 5년 매출과 인력 평균 성장률은 각각 13.3%, 14.8%로 신약개발 선진국의 성장속도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8년 한 해 CRO가 위탁받아 관여했던 허가용 임상시험(1상~3상) 현황을 보더라도 외국계 CRO와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KoNECT는 “국내 CRO의 역량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KoNECT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내 CRO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점수는 56.8점으로 전년 대비 7.2%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 제공 과정 만족도에서 외국계 CRO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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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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