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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연구윤리 문제 책임 통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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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연구윤리 문제 책임 통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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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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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협회, 사회공헌 사업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달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 산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일반인 TS, BLS TS, KALS TS)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교육기관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은 2019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 기간 동안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참여 교육기관에게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필요한 지반 비용(교육 강사료 등)을 지원하며, 일반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심폐소생협회 기본소생술(BLS) 위원회 위원장 조규종 교수(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는 “이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보다 원활이 이루어지고 이를 더 확산시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장기조직기증 시스템 해외의료진에 전수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달 25일 방글라데시 의료진에게 뇌사판정과 장기기증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방글라데시 의료진(Dr. A.S.M. Tanim Anwar(DHAKA Medical College Hospital)에게 체계적인 ‘뇌사추정자 스크리닝 시스템(HDSS, Hallym Donner Surveillance System)’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S.M Tanim Anwar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장기기증 인식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과 의료의 질적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며 “방글라데시는 한국의 법적 체계와 시스템을 롤 모델로 삼아 세팅 중에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과의 토론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으로부터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의 모범적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선정됐다.

2012년 뇌사판정자 관리 전문기관(HOPO) 지정 이후 뇌사판정과 장기기증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뇌사장기기증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외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균 장기기증향상위원장(신장내과 교수)은 “한림대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기증자 발굴 및 관리를 위GO 뇌사추정자 스크리닝 시스템(HDSS)을 개발했고,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중환자실 회진을 돌며 뇌사추정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뇌사추정자 및 장기기증자가 획기적으로 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을 국내외로 알림으로써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숭고함이 헛되지 않도록 기증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기이식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 나눔에 뜻 깊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양대구리병원, 이주ㆍ다문화 근로자 자녀 무료검진 시행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일 사회복지팀,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등의 주관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 이주·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이주·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의 일반 혈액 검사, 결핵반응검사, 간염검사, 안과 검진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성장 발달검사와 독감예방접종 등을 추가하여 아이들에게 세심한 검진과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한동수 병원장은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인 이주·다문화 아동은 적절한 시기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지역사회의 의료취약 계층인 이주·다문화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10년부터 의료지원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의사회·대전협, 의료계 성차별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의료계 성평등 유지를 위해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여의사회와 대전협은 전공의 선발과정에서의 성평등 유지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여의사회와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 선발에서의 성차별은 일부 과에서 관행적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여의사회 ’의료계 성평등‘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공연하게 여성 전공의를 뽑지 않겠다고 밝히는 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원하는 전공과목이라 하더라도 애초에 지원조차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여의사의 사례가 제보됐다.

또한 여성 지원자가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도 남성 지원자를 선발한다거나 남성 지원자를 뽑기위해 일부러 시험문제를 유출하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여성 당직시설이 없다거나, 기존에 여성 전공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여의사는 지원 단계에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특히 여성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 근로기준법상 임신, 출산과 관련해 근무시간 등이 제한되는 상황을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차별을 합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여의사회 신현영 법제이사는 “전공의 선발과정에서의 성차별은 남녀고용평등법 제2조 1항과 제7조 1항에 위배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에서 공공연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여의사회와 대전협은 의료계 성차별 척결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 전국 수련병원 225곳에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민원 창구를 신설해 성차별 피해 사례를 모을 예정이다. 추후 이를 바탕으로 법적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향애 회장은 “의료계의 성차별 현상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원하는 전공과목을 선택하지 못하고, 그 결과 의료계의 공정 경쟁 및 의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회장은 “아직도 의료계는 남성 중심의 문화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존재하며, 이런 양상은 결국엔 남성 전공의에게도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면서 “대전협은 전공의가 성별로 차별받아 전공 선택과 수련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부, 천사데이 맞아 ‘손씻기 캠페인’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부(간호부장 황희자)가 4일 천사데이(10월 4일)를 맞아 병원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 캠페인에서 간호사들은 손세정 교육기구(글리터버그)를 활용해 쉼터를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손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교육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이다. 대부분의 감염병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손씻기만 실시해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호사들은 손씻기 캠페인 외에도 혈당,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점검과 상담도 진행했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천사데이(1004DAY)는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정한 기념일로 전국의 간호사들은 매년 10월4일을 기해 다양한 주제로 선행을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 병원 1인실 위주 전환, 선진국 수준으로 조성돼야”
아동 입원 환자의 국민 의료비 부담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지속이나 강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기호)은 아동병원의 의무 확보 일반병상 기준 합리화 방안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국가적 출산장려정책과의 일관성 유지와 적극적인 어린이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어린이 의료서비스 제공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성인 병실에 앞서 우선적으로 어린이 병실 환경을 1인실 위주로 전환, 선진국 수준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학협력단은 “일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일반병상 의무 확보 규정이 없으며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환자 편익, 병원 감염 예방 등의 장점을 내세워 오히려 정부가 1인실 확보를 권장, 의무화하는 추세”라며 감염 환자가 대부분인 아동병원 환자의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강화 등 아동 환자의 입원 의료비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 1인실 사용이 감염 통제 등 측면에서 확실한 성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아동 병상 규제 개선과 지원 대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의료기관의 일반병상 의무 확보 규정을 당장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이 시기상조라 하더라도 아동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대다수가 폐렴, 장염, 바이러스 원인균에 의한 고열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감염 관리를 위해서 1인실 사용은 절대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단은 “아동병원의 경우 일반 급성기 병원에 비해 1인실 선호도가 매우 커 병상 가동률이 월등하게 높으므로 비용 측면에서 1인실의 경제적 효율성이 일반 병원에 비해 더욱 클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병상 간 이격거리 1.5m 확보 강제 규정은 통제가 가능한 성인 환자 등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영유아 등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아동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이격거리를 확보해도 전염 예방에 한계가 있어 1인실 사용은 감염 예방 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 케어 찬성 조건으로 첩약급여화? “사실 아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4일 모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한의사협회, 문 케어 찬성 조건으로 한약 포함’에 대해 명백한 과장·왜곡보도라며 법적조치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해당 보도는 약사출신 국회의원의 표현을 빌려 ‘정치적 유착’이라는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마치 ‘첩약 급여화’에 숨은 뒷배경이라도 있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에 따르면 문 케어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첩약 급여화가 포함됐다 해당 보도의 제목부터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케어가 공개된 직후, 이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한 이후, 한의협은 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고, 치협·약사회 등과 함께 지난해 5월 공동 성명을 통해서도 적극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첩약급여화는 지난 4월 협의체를 구성,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복지부가 각 직역단체의 요구에 따라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케어에 찬성할테니 첩약 급여화를 해달라고 청와대에 요구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협은 “해당 보도에서 인용한 동영상 자료는 한의사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의협 내부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동영상에는 청와대 비서관이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문 케어 취지에 맞게 국민의 요구가 높은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내용의 회원 내부 강연동영상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방송한 것은 첩약 급여화의 본질을 흐리고 사실을 왜곡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한의협 임원이라고 밝힌 인물이 ‘한약제제 활성화’를 언급하는 인터뷰를 소개했으나 현재 해당 인물이 한의협 임원인지 여부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무엇보다도 ‘한약제제 활성화’는 ‘첩약 급여화’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여기에 한의협은 “첩약 급여화는 국민들의 첩약에 대한 높은 치료 만족도와 선호도 등으로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선결돼야 할 과제로 꼽아왔다”며 “실제로 지난 2012년 10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3년간 총 6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약사출신 국회의원의 의도된 문제제기를 여과없이 받아들인 해당 언론매체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해당 보도에 대한 삭제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설명자료가 배포됐음에도 해당 보도에 대한 삭제가 이뤄지지 않거나, 추후 악의적인 왜곡보도와 허위보도가 나온다면 법적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뇌졸중의 증상, 예방, 자가진단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직선제 산부인과醫, 입원실 손씻기 시설 기준 개정 ‘촉구’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최근 성명을 통해 규제를 위한 규제인 입원실 손 씻기 시설 기준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병·의원 개설 시 1인실의 경우 2017년 개정된 입원실 손씻기 관련한 시행규칙에 따라 세면대를 입원실 내에 설치하도록 했으나 이에 대한 해석과 법 적용이 지역 보건소별로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개원을 앞둔 병의원에서 타 지역과 달리 병원 개설 허가가 보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에 사실 확인 결과, 손씻기 시설의 위치가 입원실 내 화장실 내부에 있는 것은 손씻기 시설로 인정받을 수 없고, 이와 관련된 시행규칙을 2015년 메르스 유행 후속대책으로 마련된 ‘의료 관련 감염대책 협의체’에서 결정한 사항이라며 입원실 내 화장실에 있는 세면대를 손씻기용 세면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화장실을 입원실의 면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규정은 실제 병실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규정이지 단순히 화장실이 1인실 입원실의 시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며 “법적 규제라는 것이 상식선에서 납득이 되어야 하는데 화장실의 세면대가 입원실의 세면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만약 화장실 문을 떼어버리거나 화장실 문에 세면대라고 쓰고 손 씻기 공간이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감염 예방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불필요한 세면대 설치를 강요하여 낭비를 조장하거나 단순히 규제를 위한 규제로 전락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모자보건법상 산후조리원의 경우 손씻기 시설에 대한 설치 규정을 마련하면서 싱크대 또는 손소독기 등으로 시설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며 “감염관리에서도 손 소독을 흐르는 물에 해야 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 환자 간호 시 적절한 손소독제를 환자를 만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지금의 시행규칙에 따라 1인실에 들어올 때마다 손을 씻어야 한다면 입원환자 혈압을 하루 4회 측정을 해야 하는 경우 30개 병실을 담당하는 경우는 혈압측정을 위해 환자와 접촉하므로 하루 120회의 손씻기 행위를 해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규정”이라며 “충분히 손소독기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의료 행위에 종류에 따라 물 손씻기를 세면대에서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의사회는 “입원실내 화장실에 있는 세면대라면 충분히 손씻기 시설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입원실 손씻기 시설로 인정해야한다”며 “손소독 세정제도 손씻기 시설의 요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규칙을 개정해 규제를 위한 규제에서 벗어나고 실질적인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마련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골다공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평소 외래 진료시간에 전달하기 힘들었던 골다공증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가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정형외과 송상헌 교수가 ‘골다공증성 골절의 실례와 치료’, 재활의학과 이윤정 교수가 ‘골다공증의 운동요법’, 영양팀 함선욱 영양사가 ‘골다공증의 영양관리’ 등을 소개한다.

이 날 강의 후에는 평소에 궁금했던 골다공증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는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문의 및 신청 :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031)810-6033


◇연세암병원 조병철 센터장, 레이저티닙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

▲ 조병철 교수.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EGFR 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 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로 기존EGFR 표적치료제(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에 내성을 보이는 EGFR T790M 변이 폐암 및 치료력이 없는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기존 1세대(이레사, 타세바) 및 2세대(지오트립) 표적 치료제와 효과 및 독성면에서 우월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타그리소만이 승인받은 상태이다,

 조병철 교수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의 용량 증량 및 용량 확대 시험을 통해 레이저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암 크기가 30% 이상 감소해 객관적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ORR)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57%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완전관해에 이른 환자도 3명이었따.

레이저티닙 투여 후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졌다. 레이저티닙의 폐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120mg 이상에서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번히 발생한 이상반응으로는 발진(여드름 포함), 가려움증이 각각 30%, 27% 비율로 나타났고,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16%으로 조사됐다.

레이저티닙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3등급 이상의 약물이상반응은 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나 레이저티닙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조병철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을 통해 레이저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EGFR 변이 진행성 폐암의 1차 치료제로 글로벌 3상 임상연구가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병용 요법의 빠른 3상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승인받은 약제의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EGFR 변이 진행성 폐암의 2차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 부정맥 센터 개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10월 2일(수), 부정맥 센터 개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월, 인천 최초로 최신형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cryoballoon ablation)를 도입했고, 8월 19일(월) 첫 시술을 시행한 바 있다.

더불어 기존에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장비와 함께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부정맥 센터의 개소로 지역사회의 ‘널 뛰는 심장박동’을 치료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인하대병원 부정맥 센터장 김대혁 교수(심장내과)는 “부정맥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부정맥 센터의 시작을 알린다”며 “부정맥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365일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별솔가족모임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최근 원내 환자 교육실에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을 위한 ‘별솔가족모임’을 개최했다.

‘별솔가족모임’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임종한 환자의 유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가죽공예 체험과 사별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는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9병상을 운영 중이며 분기별 사별가족모임과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호스피스완화 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해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오는 12일 경희 천식의 날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10월 12일(토), 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경희 천식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오전 9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천식을 일상에서도 예방할 수 있도록 호흡기내과 교수와 영양사가 천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천식에 좋은 음식 등 예방부터 치료까지 천식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해 강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천식 바로 알기(호흡기내과 김이형 교수) ▲천식에 좋은 음식 바로 알기(영양팀 김민진 영양사)로 진행 예정이며 강의 전에는 폐기능 검사와 영양 상담이 준비되어 있다.

호흡기내과 김이형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를 준비하며 “천식은 흔히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바른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는 질환이다. 건강강좌를 통해 평소 천식에 대한 걱정과 오해, 그리고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02-440-7051)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목동병원, 개원 26주년 기념식 성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4일 오전 7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 26주년 기념식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경영진과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원 기념식은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인도와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찬양을 시작으로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의 기념사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며 이대목동병원과 더불어 이화의료원의 양 병원 시대를 여는 등 지난 1년간 우리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이대목동병원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온 결과, 진료 영역 확대와 중증 질환 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증종합병원 재지정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종인 병원장은 "이 같은 목표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을 전인적 의료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병원, 중증 응급질환, 여성암, 심뇌혈관질환, 노인질환에 강한 중증종합병원, 지역사회의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원 26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외과 최현화 전공의 외 5명이 의료원장상을, 121병동 조다인 간호사 외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하고 장기근속자 53명이 포상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송우정 교수, 유럽포헙기학회 만성기침 진료지침 개정 참여

▲ 송우정 교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가 호흡기분야 최고권위 학술단체인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에서 국내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만성기침 환자를 위한 진료지침을 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송 교수는 이번 개정 과정에서 만성기침의 임상근거 평가와 권고안 도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년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의 가이드라인 세션에 연자로 나서서 진료지침 개정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 바뀐 진료지침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만성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유럽호흡기학회는 지난 2017년 만성기침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 위해 기침분야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발족했다. 송 교수는 만성기침의 역학과 진단검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TF팀에 합류했다.

개정된 진료지침은 만성기침을 다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증상’이 아닌 하나의 ‘독립질환’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2004년도 진료지침과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성기침의 정의와 역학 △만성기침의 임상 표현형 △진료실 내 기침 평가와 진단검사 도구 △만성기침의 경험적 치료법 △기침 조절약물과 비약물 치료법 등이 담겼다.

송우정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만성기침은 천식, 비염, 역류 등 여러 만성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지만, 기침반사 신경회로의 과민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개정된 진료지침에서는 만성기침을 기침 과민성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임상 권고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기침 조절약물과 비약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진료지침과 진단검사는 복잡하고 어려워 1, 2차 의료기관에서 활용도가 낮았다”며 “새로운 진료지침은 임상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록해 다양한 진료 환경에 놓이는 의료진과 기침으로 오랜 기간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2월 7일∼2월 26일)과 패럴림픽(2018년 3월 7일∼3월 19일) 기간 동안 의학원은 방사능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처치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방사능테러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사선비상진료 테러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의학원은 ▲올림픽 개최 전 비상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장비점검 및 운영훈련 실시, ▲올림픽 기간 동안 상시 대기태세 유지를 위해 24시간 사고접수 운영 및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황 공유, ▲개막식과 폐막식에 전문인력 파견, 현장 경호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의학원은 국가적 차원의 방사선 재해대책 수립을 위해 2002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구축하여 권역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의료진과 응급구조요원을 대상으로 피폭환자 응급진료에 대한 교육 실시 및 피폭환자 치료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방사선영향진료팀’을 개설해 방사선 관련 작업종사자와 일반인 대상 방사선 피폭 전문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방사선 영향 클리닉 문의: 1522-2300)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임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개원 48주년 기념식 성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10월 4일(금),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신경외과 김승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원건, 심장내과 이정명, 구강내과 전양현, 한방소아과 이진용 교수가, 은상에는 이비인후과 김성완, 정형외과 정비오, 신경과 윤성상, 소아치과 최성철, 폐장호흡내과 정희재 교수가, 동상에는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내분비내과 전숙, 심장내과 김원, 교정과 김성훈,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수상했다.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이현숙 외 1명, 30년 부문은 안과 진경현 교수 외 40명, 20년 부문은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 외 14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원 교수 외 56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심장내과 외 6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경과 윤성상 교수 외 19명이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간호부, 천사데이 맞아 봉사활동 전개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 현석경)는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입원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손 위생 체험과 함께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이용해 손 위생 실시 전과 후를 비교하는 체험 행사로 내원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매년 10월 4일, 천사데이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 내원객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와 함께 하는 사랑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대병원, 1004day 간호봉사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4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간호정신을 되새기는 ‘1004Day 간호봉사’ 행사를 가졌다.

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국장 방금식)가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 간호사들은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차’를 비롯해 다과와 기념품을 건네고, 무료 혈당 및 혈압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세암병원 위암 건강강좌 마련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은 오는 10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연세암병원 위암 건강강좌’를 갖는다.

‘위암 극복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강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위암이 잘 생기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소화기내과 박준철 교수) ▲어떤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위장관외과 김유민 교수) ▲현명하게 항암 치료를 이겨내는 방법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위암 수술과 항암 치료 후 영양관리 (영양팀 이소연 영양사)

 

무료강좌이며 위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문의전화: 02-2228-4068


◇의학한림원 “법무부장관 관련 연구윤리 위반 문제에 책임 통감” 사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의학논문 연구윤리 위반 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와 함께 우려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4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법무부장관 임명을 위한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의학논문과 관련된 연구윤리 위반 문제는 의학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커다란 충격과 실망을 주었다”면서 “또한 이와 유사한 몇몇 사례가 알려지면서 우리 의학계의 학문적 성과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경위가 무엇이든 의학계의 원로 석학 학술단체로서 후학들을 제대로 지도하고 학문적인 모범을 보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번 일로 상심하신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편 의학계는 의학연구자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논문에 대한 일부 일탈행위들이 비록 소수라 해도 전체 의학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병리학회에서 해당 논문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소명과 검증을 거쳐 논문철회를 공식적으로 결정한 점은 전문가의 학자적 양심을 지키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이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존중한다”며 “또한 오늘도 수많은 의학자들이 연구실에서 밤낮을 잊은 채 연구에 매진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몇몇 일탈행위들이 있다고 해서 모든 의학연구자들의 노력과 결실이 함께 폄하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연구 및 교육에 있어 한 치의 부정한 행위도 없어야 함을 동료 및 후배 의학자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또한 스스로 다짐하고자 한다”면서 “그것이 우리나라 의학의 명예로운 전통을 지키는 길이며, 국민의 신뢰를 얻어 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길로, 의학한림원은 윤리적이고 정직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원로 석학 학술단체로서의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국민과 의학계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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