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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해외장학생 45명 등록금 전액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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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해외장학생 45명 등록금 전액 지원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9.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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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해외장학생 45명 등록금 전액 지원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현지장학생 선발...누적 253명 

▲ (앞줄 왼쪽부터)반둥공과대학 약학대 쿠스난다르(Kusnandar) 부학장, 다르뇨하디(DaryonoHadi) 학장, 종근당고촌재단 최정길 사무국장.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과 2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에 앞서 19일과 20일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종근당 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되는 해”라며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2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스페셜패키지 ‘한정판’ 선봬
신개념 마스크팩 출시 기념...‘리더스미에로화이바마스크’ 1장 포함

 

현대약품의 대표 식이섬유음료 ‘미에로화이바’가 리더스코스메틱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스크팩 출시 기념으로 스패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에로화이바스패셜 패키지는 미에로화이바100ml가 20병 들어있는 선물 세트 안에 ‘리더스미에로화이바마스크’가 1장씩 포함된 제품으로, 총 4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스페셜 패키지 안에 포함된 ‘리더스미에로화이바 마스크’는 1일 1회 먹고 바르는 식이섬유를 통해 피부 속부터 겉까지 관리해주는 인&아웃 뷰티케어 마스크팩이다. 

미에로화이바를 파우더 타입으로 변형한 분말 스틱과 붙이는 시트 마스크 총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됐으며, 분말 스틱은 체내 섬유질 공급을 활성화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마스크팩에는‘N-Fiber COM5’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담겨 있어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식이섬유를 통해 건강과 피부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이번 스페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고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ST,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출시
환부에 직경 1.4mm 관절경 직접 삽입...빠르고 정확 & 최소 절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TREU, 독일어로 ‘신의’를 뜻함)’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환자의 무릎, 어깨, 턱 관절의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 손상된 연골 등 환부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삽입해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트로이는X-ray, MRI, CT 등을 활용한 진단 방법에 비해 관절경을 환부에 직접 삽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관절경 직경은 1.4mm로 일반적인 관절경 직경보다 얇아 최소한의 절개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환부에 삽입해 영상을 전달하는 스코프의 길이도 60mm, 95mm, 120mm로 환자에게 가장 적당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로이는 동아에스티와 해성옵틱스가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제품이다. 

트로이 출시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2016년 해성옵틱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모듈 개발을 담당해왔다.

해성옵틱스는 1988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및 액츄에이터를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광학렌즈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로이에 적용된 초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국소 마취만으로 진단할 수 있어 통증이 적고 MRI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사업부의 우수한 영업 및 마케팅 능력과 해성옵틱스의 기술력을 더해 미국과 독일에 치우쳐진 의료기기 수입의존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사업부는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안악면 성형용 임플란트, 각종 수술 및 진단 장비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1차 공모결과 프로젝트 추가 선정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대표 김윤빈/RIGHT Fund: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는 바이오니아가 FIND(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국제결핵연구소(ITRC)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현장형 분자진단장비를 이용한 다제내성결핵 진단키트 개발 프로젝트’를 1차 투자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트펀드는 결핵의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약물내성결핵 환자의 진단 및 치료율은 25%에 불과, 기존의 결핵진단기기보다 재정적 부담은 낮으면서도 광범위한 결핵약제의 진단으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결핵진단키트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약 30분만에 결핵균 감염 여부와 함께 리팜피신을 포함한 여러 결핵약제들의 내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약물내성결핵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니아의 프로젝트에 라이트펀드는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라이트펀드 김윤빈 대표는 “새롭게 투자처로 선정된 바이오니아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여러 결핵약제에 대한 다제내성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기술이 될 것이며, 개발도상국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문제로 남아 있는 다제내성결핵의 간편진단 및 신속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바이오니아 프로젝트가 추가선정됨에 따라 라이트펀드의 최종 1차 선정 프로젝트는 ▲LG화학의 기존 DTwP-HepB-Hib 혼합백신에 IPV(불활성화폴리오백신, 소아마비)를 추가한 6가 혼합백신 제조공정 개발, ▲SK바이오텍과 MMV의 오조나이드(ozonide) 성분을 기반으로 한 말라리아 신약의 저가생산공정 개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PATH의 차세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 효소) 사전진단기구 개발, ▲유바이오로직스와 국제백신연구소, 하버드 의대의 신접합 콜레라백신 개발, ▲바이오니아와 FIND, 국제결핵연구소의 현장형 분자진단을 이용한 다제내성결핵 진단키트 개발, 이렇게 총 5건으로 약 100억의 투자금이 지원된다.

라이트펀드는 차기 투자 선정을 위해 올해 7월 2차 제안 공고를 하였으며,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풍토성 혹은 신종 감염성 질환의 감염, 진행, 확산을 방지 혹은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 백신, 진단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5개사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그리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이 공동 출자해 2018년 7월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라이트펀드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진단기술의 개발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R&D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2022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25일(수)부터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사면허 소지자 혹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박사 및 박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9년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Medical Leadership Program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노바티스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2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현장실습,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제약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자는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소속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총 2년 간 실무 및 현장 실습과 더불어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 또는 미국 지사 등지에서 글로벌 연계 순환 근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해외 유수기관의 인사 교육 및 관리자 역량 개발 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는 영문 이력서(자기소개서 불필요) 1부를 한국노바티스 채용담당 이메일(recruit.kor@novartis.com)로 제출하면 된다.

국ㆍ내외 의사면허 소지자 혹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박사 학위를 소지한 자 또는 소지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 등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듯이 경력 또한 마찬가지"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풍부한 국내 인재들이 탄탄한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8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바이오테크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에는 ‘전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액’ 1위 기업에 오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의 한국법인으로 최근 10년간 국내의 다국적 제약사 중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에 노바티스 혁신 협력 오피스(Novartis Korea Innovation Partnering Office)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6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노바티스 채용담당 이메일(recruit.kor@novartis.com)과 회사 대표 전화번호(02-768-9000)로 문의하면 된다. 회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novart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노피 투제오,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저혈당 발생 위험 증가 없이 혈당 조절 개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이하 ‘EASD’)에서 인슐린 데글루덱과의 최초 직접 비교(head-to-head)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연구인 BRIGHT의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는 투여 초기 12주 용량적정기간(Titration Period) 동안 저혈당 사건 없이 치료 목표(HbA1c<7%)에 도달한 환자가 16.9%로 인슐린 데글루덱(13.6%)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용량적정기간에 발생한 저혈당은 유지기간(13-24주)의 저혈당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투제오와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의 환자를 취합했을 때 용량적정기간에 1건 이상의 저혈당을 경험한 479명 환자 중 75%가 이후 유지기간에 추가적인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용량적정기간 중 저혈당을 경험하지 않은 454명의 환자 중 38%만이 유지기간에 저혈당을 경험했다.

사노피 의학부의 이경화 상무는 “투제오는 여러 RCT 및 RWE를 통해 일반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나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생을 보였다”며 “이번 데이터는 용량적정기간의 중요성과 인슐린 치료 전 과정에서 투제오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eGFR <60 mL/min/1.73m2)를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연구 기간 내내 투제오가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평균 혈당 감소가 0.43% 더 높았으며(95% Cl: -0.74 to -0.12) 저혈당 발생 위험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신기능(eGFR ≥90 mL/min/1.73m2)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전체 연구기간 동안 투제오가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저혈당 발생률은 적었고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 마틴 할루지크(Martin Haluzik) 체코 프라하 시험약물센터 부원장은 “당뇨병 관리가 까다로운 중등도 및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투제오가 저혈당 위험 증가 없이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혈당 조절 효과에서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결과는 70세 이상 환자에서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투제오의 개선된 혈당 강화 효과와 더불어 유사한 저혈당 발생 위험을 보인 BRIGHT의 또 다른 분석 결과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ADA에서 처음 공개된 BRIGHT 연구는 인슐린 데글루덱과의 직접 비교를 통해 장시간 지속형 차세대 기저인슐린인 투제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으로, 주요 결과에서 24주의 전체 연구기간 동안 투제오가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유사한 수준의 혈당 조절 효과와 저혈당 발생 위험을 나타냈다.

또한 투여 초기 12주 기간 동안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저혈당 사건(event rate)은 23%, 저혈당 발생률(incidence)은 26% 낮게 관찰됐다(p<0.05)

2019년 ADA에서는 하위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중등도 및 중증 신장애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인슐린 데글루덱 대비 낮은 저혈당 발생 위험과 혈당 조절 개선 효과를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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