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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압도적 찬성률로 임금협상 마무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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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압도적 찬성률로 임금협상 마무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09.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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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과장 서기현)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호흡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에서는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등 6개의 강연이 이어진다. 모두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6개 강연 주제는 ▲천식의 면역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오지현) ▲IPF 진단과 치료(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PTE의 새로운 항응고제(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내과 황헌규) ▲중환자의 ECMO 치료(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권선중) ▲흉부 질환에서 HRCT 판독(순천향대천안병원 영상의학과 박찬호) ▲NTM 진단과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등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들도 공유될 예정이다.

연수강좌 등록비는 사전등록은 무료, 현장등록은 1만원이다. 사전등록은 9월 20일까지 이메일(pulsch@schmc.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수강좌에 참여하면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 내과전문의 평생교육평점 3점, 호흡기분과 전문의 연수교육 평점 3점이 제공된다.


◇수면무호흡증, 우울증·불안장애 위험 2배 높아

▲ 김종엽 교수.

수면무호흡증이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가운데,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Sample cohort database)를 분석해 우리나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연관성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 호에 게재됐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돼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정지되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환자 197명과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을 거친 대조군 780명을 대상으로 최대 9년간 추적해 콕스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models)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비(Hazard ratio, HR)를 계산했다.

그 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이 2.0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관련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우울증 3.97배, 불안장애 2.42배로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엽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이 불면증과 불안장애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추정에만 불과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사실로 증명됐다”며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촉구 릴레이 시위 40일째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연가투쟁 계획을 선언한 가운데 홍옥녀 중앙회장을 필두로 지난 7월 24일부터 20일 현재까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40일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위는 길진순 회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간무협에 따르면 19일 현재까지 연가투쟁 서약서를 작성한 인원은 8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가투쟁 기금 모금 총액 또한 1억 3천만 원을 넘어섬으로서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에 대한 간호조무사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간무협의 홍옥녀 회장은 “협회 탄생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가 투쟁으로, 전국적으로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병원급 이상 현장의 근무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거나 방해로 인해 연가 신청의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2차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 회의에서 연가투쟁으로 인해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에 대해서도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개최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장암 진단과 치료, 수술 후 관리, 식이요법 등 대장암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건강강좌는 ▲대장암 진단 및 치료-대장내시경(궁현정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의 수술, 수술 후 관리, 변실금(임대로 외과 교수) ▲대장암의 항암약물 치료(임성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식이요법(이아영 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032-621-5066)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장승훈)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2019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금기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현황-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박미주 팀장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장승훈 교수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한보람 교수 ▲조영제 이상반응-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 순으로 강의하고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장승훈 센터장은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08년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경기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약물유해반응을 수집․분석하여 보다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제·조영제 이상반응’이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사례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최신지견을 나누고, ‘DUR 금기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현황’ 주제 특강도 마련해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록은 이메일(safedrug@hallym.or.kr)과 전화(031-380-6027),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2평점, 병원약사회 2평점이 주어진다. 병원 내 무료주차권을 지급하며, 식사는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주최한다.


◇한양대의료원, 빅데이터 및 재생의학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한양대의료원은 오는 25일 한양대학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HY인당 재생의학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Omics와 빅데이터’, ‘오가노이드’, ‘진광준 Lecture’, ‘재생 의학 및 간암’을 주제로 구성됐다.

Omics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은 ▲간세포 암종에서 RNA 생물형 관련 분자 분류(아주의대 우현구 교수) ▲인간 미생물 군집에서 유전자형-표현형 연관성 탐색(한양대 컴퓨터공학과 노미나 교수) ▲전세계 임상 RWE 공유 플랫폼(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강북 삼성 코호트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강북삼성병원 류승호 교수) ▲연령에 따른 유방암 밀도의 변화 및 유방암 기반 인구 선별 데이터의 위험 추정(한양의대 의학과 박보영 교수)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서 세포 재프로그래밍 및 3D 오가노이드의 최근 발전(동국대 김종필 교수) ▲질병 모델링, 약물 개발 및 재생 의학을 위한 오가노이드 엔지니어링(차의대 유종만 교수) ▲화학적으로 유래된 간 줄기 세포로부터 유래된 간 오가노이드의 생성(한양의대 외과학교실 정재민 교수) ▲방광 어셈블러의 3차원 재구성: 생체 내 조직 재생 및 암의 구조적으로 및 기능적으로 재현(포스텍 신근유 교수)을 주제로 강의한다.

진광준 Lecture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은 ▲오가노이드를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신시내티 어린이병원 다카노리 다케베 교수)을 주제로 강의한다.

'재생 의학 및 간암'을 주제로 한 네 번째 세션은 ▲간 질환의 체외 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세포의 생성(IDIBAPS 포 산초 브루 교수) ▲세포 산화 환원 상태의 마스터로 HGF/ c-Met((메트로폴리탄대학 루이스 엔리케 고메즈-퀴로즈 교수) ▲원발성 간암의 임상-분자 특성(한양의대 내과학교실 안지현 교수)을 주제로 강의한다.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센터(최동호 센터장)'는 지난 2015년에 간세포와 간질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설립된 의과학연구소이다. 세포치료를 위한 기능성 세포 연구와 국내 간질환 연구 인력 육성, 국내외 연구자와의 적극적인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동호 센터장(한양대병원 외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및 재생 의학을 주제로 준비했다”며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는 글로벌 연구자들의 최신 견해를 공유하고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림대, 안데스 할베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림대학교가 지난 18일 일송아트홀에서 C형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분야의 권위자인 안데스 할베리(Anders Hallberg)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명예총장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학문적 업적, 신약개발 관련 연구 성과, 한림대학교와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류·협력에서의 중추적 역할 등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할베리 명예박사는 199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의료화학과 학과장을 지낸 후 연구처장, 의학·약학 분야 부총장, 약학대학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웁살라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또한 1990년부터 아스트라 제네카 같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과학 자문관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신약 개발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할베리 명예박사는 권위있는 국제 저널에 280건이 넘는 논문과 종설을 발표하고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스웨덴상 등 다수의 표창장과 상을 수상했다. 그는 왕립 스웨덴 과학한림원의 회원이며 노벨 화학상 등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왕립공학원의 회원이다.

할베리 명예박사의 주 연구 분야는 단백질 타깃 의약품 개발로, 이와 관련해 물질의 크기가 작으면서도 치료 효과를 충분히 내는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을 여럿 개발했다. 신약후보물질들은 C형간염과 에이즈 같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됐으며 대표적인 성과는 2013년 출시된 C형간염 치료제 시메프레비르(Simeprevir)이다.

또한 안데스 할베리 박사 연구팀이 최초로 발견한 안지오텐신 2 수용체 작용 물질은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로 진행 중이다.

김중수 총장은 “한림의 모든 구성원은 안데스 할베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림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웁살라대학 및 두 나라 사이의 더 강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여러 해 동안 한림대와 웁살라대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명예박사학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데스 할베리 명예박사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현재까지 한림대학교와 웁살라대학교 간의 교류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웁살라대학교와 함께 ‘전신염증성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환자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질환에 대한 현안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 유럽 헬리코박터 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김범진 교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가 지난 5~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콩그레스에서 열린 제32회 유럽 헬리코박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적절한 경험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요법 변경을 위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연구(Ten-day concomitant, 10-day sequential, and 7-day triple therapy in first-line treatment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 randomized nationwide trial in Korea) 교신저자: 김재규(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준(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라는 연구 발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 일반세부과제의 일환으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관으로 전국 15개 병원에서 총 1141명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환자가 이번 연구에 등록됐고, 3 종류의 제균 치료법에 대해 무작위 배정 후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현재 보험인정 약제인 7일 표준삼제요법의 제균율은 63.9%으로 1차 치료제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0일 동시치료법과 10일 순차치료법의 제균율은 각각 81.2%, 76.3%로 표준삼제요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한 치료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세 치료군 간에 부작용에는 차이가 없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는 동시치료법이나 순차치료법으로 1차 제균치료법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임상진료지침의 개정과 보험 기준의 변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아울러 위암 발생의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의 표준치료법에 관련한 진료지침 변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헬리코박터 학술대회는 총 27개의 유럽 국가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유수한 석학들이 참여하여 매년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헬리코박터 연구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행사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약물이상반응관리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제 11회 약물이상반응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9년 춘천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활동(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이명구 교수) ▲비만치료제! 그것이 알고싶다-삭센다주사(가정의학과 김정현 교수) ▲청소년기 올바른 약물 사용(소아청소년과 유정경 교수) ▲의약품 위해성관리계획(RMP)소개(메디세이프 임민정 대표) 총 4개의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명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11년간 강원도 지역 내 발생하는 약물이상반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 일반인 모두에게 일상에서 약물을 더욱 신중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 한국병원약사회 평점 2점이 제공된다.

 

◇화순전남대병원, 5대암 빅데이터 센터 선정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돼 관련 암종별 표준 임상데이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종별 진단데이터·치료와 추적관찰 데이터 등 표준 임상데이터를 생산·구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정된 국립암센터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암환자 대상의 빅데이터를 국가 단위의 암 진단과 치료 결정, 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해 향후 효과적인 암 예방·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은 헬스케어 등 우리 사회의 10개 주요분야에서 거점역할을 맡을 센터를 선정,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들의 삶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대형국책사업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의 5대암 빅데이터 센터장인 민정준 의생명연구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국가 단위의 암 진료정보 공유를 통한 신뢰도 증진과 암 진료수준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병원의 정보전산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부수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숙)는 1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CEO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박희숙 이사장의 인사말과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15명의 학생에게 총 6673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 및 간호대 6명, 기타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수여식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제2차 ISCBI 국제심포지엄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는 오는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ISCBI 국제 심포지엄(ISCBI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배아줄기세포 및 유도만능줄기세포와 같은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을 위한 품질평가 및 뱅킹(Pluripotent Stem Cell Quality Control and Banking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국가줄기세포은행의 연구 현황(국립보건연구원 김정현 연구관) ▲일본에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발 현황(아라카와 유지[Yuji Arakawa] 일본 교토대학교 iPS 연구소 규제책임자) ▲줄기세포 표준화 방법(자오 통비아오[Tongbiao Zhao] 중국과학원 교수) ▲질병모델링을 위한 EBiSC 유럽 바이오뱅크 연구현황(짐머만 하이코[Heiko Zimmermann] 독일 프라운호퍼 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국제연맹(GAiT)의 활동 현황, 전분화능 줄기세포 제조공정, 임상적용을 위한 품질평가 항목 등을 주제로 설리번 스티븐(Stephen Sullivan) GAiT 국제연락관, 라크미시파시 우마(Uma Lakmishpathy)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연구개발 책임자, 카와마타 신(Shin Kawamata) 일본 코베의료산업도시 추진기구 센터장, 홍창표 테라젠이텍스 연구개발 이사, 바티 카필(Kapil Bharti) 미국 국립보건원 안과연구소 책임연구원, 스테이시 글린(Glyn Stacey) 국제줄기세포뱅킹 이니시어티브 책임자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인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는 “모든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전분화능 줄기세포'는 암, 심혈관질환, 혈액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병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및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제조, 품질평가 및 규제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와 ISCBI, GAiT Kore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한양대병원, 대장앎의 달 기념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오는 26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대장앎의 달'을 맞이해 대장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외과 안병규 교수가 '대장암 바로 알기'와 '변실금 꽉! 잡으세요', 암센터 서혜영 간호사가 '대장암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수술 후 관리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외과 안병규 교수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간암, 위암 등 소화기 계통 암보다 생존율이 높은 편"이라며 “모든 암이 마찬가지지만 치료 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대장암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외과로 연락하면 된다(T. 02-2290-8444).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사진)이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19일 동참했다.

닥터헬기는 도서 산간 지역의 응급환자를 수도권 및 대도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며 이동 중에도 처치가 가능한 의료전용 헬기로,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아워’를 확보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헬기 운항 시에 발생하는 소리, 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으로 운항에 어려움도 따르고 있다.

닥터헬기소생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가 풍선이 터질 때(115㏈)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닥터헬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리를 잠깐만 참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닥터헬기와 응급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닥터헬기가 원활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응급상황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 구성,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 진료시스템 운영 등 신속 정확한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진단·시술·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 확충과 감염관리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김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함께할 소생캠페인 동참자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지명했다.

 

◇비뇨기암 표적ㆍ면역항암치료 효과, 뼈 양전자단층촬영으로 예측

▲ 임일한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임일한 박사와 美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 피터 초이키, 안드레아 아폴로 박사 연구팀이 뼈 전이가 있는 비뇨기암 환자의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치료 결과를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NaF PET/CT) 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재발이나 전이된 진행 비뇨기암 환자에 대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치료제가 고가이며 장천공이나 출혈, 폐렴 등 일부 부작용으로 인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3년간 미국의 진행 비뇨기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카보잔티닙(cabozantinib)과 면역항암제 니볼루맙(nivolumab), 이필리무맙(ipilimumab)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중 뼈 전이가 있는 30명의 비뇨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F-18 플루오리드를 주사하고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NaF PET/CT)을 통해 항암 치료 전후의 ‘전병소 불소화 지수(Total lesion fluoride uptake)’와 ‘최대 표준화 섭취계수(SUVmax)’로 생존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결과, 치료 전 뼈 전이 부위의 불소 흡수정도, 부피 등을 지표로 표기한 ‘전병소 불소화 지수’의 경우, 지수의 중간값 5719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준보다 낮은 환자군의 생존기간 중간값은 13.9개월, 높은 환자군은 3.4개월로 차이를 보였다.

치료 8주 후 불소 섭취의 강도를 지표로 표기한 ‘최대 표준화 섭취계수’의 경우, 지수의 중간값 31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준보다 낮은 환자군의 생존기간 중간값은 24.2개월, 높은 환자군은 5.6개월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뼈 양전자단층촬영을 통해 치료 전 ‘전병소 불소화 지수’와 치료 8주 후 ‘최대 표준화 섭취계수’가 높을수록 전체생존기간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치료 후 뼈 전이 비뇨기암 환자의 독립적인 예후 예측인자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

연구성과는 핵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핵의학분자영상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IF=7.18) 온라인판 9월14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美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중개연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임일한 박사는 “뼈 양전자단층촬영을 이용한 생존기간 예측 기술은 비뇨기암 뿐만 아니라 다른 뼈 전이 암의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결과 예측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전이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부산장노년일자리박람회에서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18일(수) 부산장노년일자리박람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열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부산시민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압도적 찬성률로 임금협상 마무리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2019년 임금협상이 압도적인 찬성률로 최종 마무리됐다고 20일 전해왔다.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 조합원 419명 중 272명(6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48명이 찬성해 91.1%의 찬성률을 보였다.

을지병원 노사는 23차례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 9월 4일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개인별 연봉 10%라는 파격적인 임금 인상에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을지병원은 임금 인상 합의가 끝나고 추석 연휴 전인 10일, 7~8월 소급분을 신속히 지급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이제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보건의료인이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때”라면서 “그간의 상처가 우리 병원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 모두 다시 한마음이 되어 ‘더 행복한 직장’, ‘더 나은 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삼육서울병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성료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20일(금), 감염병 대유행  상황을 가정하여 ‘2019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관리실(실장 김정연)은 훈련에 앞서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2019년 한 해 동안 20여 회 실시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병원 내 감염예방과 안전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시설이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격리 외래 및 격리 중환자실을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모의훈련은 감염 환자 유입에 대해 원내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감염환자 발생 ▲음압텐트 선별진료소 이동 진료 ▲ 격리병실 이송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의료진과 직원들은 N95마스크 등 안전하게 보호구를 착용하고,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위기 대응체계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음압텐트를 설치하여 선별진료소 운영, 음압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등 시설과 장비까지 활용하는 실제 상황 대비, 단계별 대처 훈련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감염병은 초동 대응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위기대응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IAEA 정기총회 과학포럼 초청 강연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이 지난 18일(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 과학포럼(63rd IAEA General Conference, Scientific Forum)에서 ‘개도국의 암퇴치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한 한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과학포럼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과 관련된 주제를 매년 선정해 진행되며, 올해는 ‘암 관리 활동의 지난 10년과 미래’에 대해 회원국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 기술의 발전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제기관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의학 분야 기술공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포럼 성공사례 발표에 초청됐으며, 한국의 방사선의학 기술공여 발표는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3년부터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방사선종양학과 의사, 의학물리학자, 방사선사의 연수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상의학, 핵의학, 방사선종양학의 기술보급사업 주도국으로 지역훈련과정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방사선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기술인 테라노틱스 기반의 방사선수술 치료 및 방사성동위원소 진단·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지역훈련 거점을 아시아 국가에 설치하여 지속가능한 국제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러한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스리랑카의 방사선수술 기술 도입, 몽골 최초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교육사업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미숙 원장은 “최근 개소한 국가RI신약센터의 암 진료를 위한 테라노틱스 기술 인프라 활용 등 첨단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아갈 것”이라며,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개도국의 암퇴치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내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안정성, 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국가RI신약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 건협사랑 어머니 봉사단이 20일(금) 강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식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원 및 어머니 사랑봉사단 5명이 참여했으며, 배식봉사 및 설거지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건협사랑 어머니 봉사단 및 직원들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준홍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치매예방센터장)가 9월 20일(금)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되어, 치매 관련 연구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준홍 교수는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치매라는 단일질병에 대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의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치매 치료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치매사업을 위한 각종 연구 및 논문 발표 등 치매사업 발전에 대한 꾸준한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구축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치매독거노인 방문진료, 일반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강의 등 치매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준홍 교수는 지난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워크숍 활성화, 학술지 수준 향상, 병원신경간호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핵심과제들을 추진시키며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학회 및 연구 활동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제도 확장과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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