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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 이지은 인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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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 이지은 인사팀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9.05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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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인재상 1순위는 ‘신뢰’

기업 경영에 있어 인적자원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중요한 인적자원 관리는 바로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제약기업이라고 다르지 않다.

의약뉴스는 제일약품의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의 이지은 인사팀장(사진)을 만나 제일약품의 채용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일약품은 1959년 설립된 임직원수 1143명, 매출 6943억 원(2018년 기준) 규모의 의약품 제조ㆍ도매 회사다.

▲ 제일파마홀딩스 이지은 인사팀장

지난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이지은 팀장은 우선 제일약품이 현재 하반기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제일약품은 오는 9일(월) 오후 6시까지 공개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 

모집분야는 ▲영업 ▲마케팅(PM) ▲생산(생산, 생산관리) ▲연구(제제, 신약, 약리독성, 합성, 분석)로, 총 8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규모와 관련해 이 팀장은 “이번 공채는 수시채용이기 때문에 채용규모가 그리 크진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약품의 인재상에 대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신뢰),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창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변화), 한계를 뛰어넘어 행동하는(도전) 인재”라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제일약품이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신뢰’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제일약품은 장기근속하면서 자신과 회사의 꿈을 맞춰나가는 사람을 원한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적어도 ‘사람’ 때문에 퇴사하는 직원은 없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 이지은 팀장은 제일약품이 채용박람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채용박람회와 공개채용이 시너지 효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1회였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박람회는 실질적으로 입사지원을 할 만한 사람들이 많이 온 거 같다고 밝힌 이 팀장은 “작년에는 ‘품질’, ‘영업’ 분야에 지원하려 한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연구’ 파트에 지원하려는 석·박사 인력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했다. 

분야별 상담비율로 치면 영업 30%, 품질 30%, 연구 40% 정도인데, 의외로 ‘개발(RA, 사업개발, 라이선싱, 임상개발)’인력이 없다는 설명을 보탰다.

이지은 인사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상담을 받으러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을 보자고 제안해 채용을 한 사례도 있다고 밝히면서 “(채용박람회가) 스페셜 분야의 인재를 뽑기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인사담당자로서 구직자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도 건넸다. 이 팀장은 “의외로 본인이 뭘 원하는지 확실히 모르고 취업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하고 싶은 일과 지원하는 일에 매칭성이 있으면 그게 이력서에 묻어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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