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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동 10명 중 7명 ‘단골 병·의원’ 있다복지부 실태조사...62% ‘마음 속’ 주치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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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8.14  0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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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10명 중 7명은 주치 의료기관을 정해놓고 검사 또는 치료 상담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6명은 주로 방문하는 의사를 정해두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 최종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미만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4039명의 응답자 중 73.2%는 아동이 아플 때나 검사 또는 치료 상담을 하고자 할 때 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수급가구보다는 일반가구에서, 대도시에서, 양부모 동거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은 병원이 5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의원(46.2%)으로 나타나 대부분 병원이나 의원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특징을 살펴보면, 3~5세에서는 보건소를, 0~2세에서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으로 한다는 응답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유를 조사했더니, ‘잘 아프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여러 기관을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8.8%)’,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른다(5.4%)’ 순이었다. 특히, 아동의 연령이 8세 이하인 경우 ‘여러 기관을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컸다.

아동이 아플 때나 검사 또는 치료 상담을 하고자 할 때 주로 방문하는 의사가 있다는 비율은 62.7%였다. 이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수급가구에 비해 일반가구에서, 대도시에서, 양부모와 동거하는 가구에서 이러한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아동이 병·의원 치료 또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었지만 받지 못한 ‘미충족 의료요구’를 경험한 비율은 2.4% 수준이었다. 미충족 의료요구 경험 비율은 여아보다는 남아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다소 증가했다. 또,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및 농어촌에서 높았다.

18세 미만 아동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47.5%로 조사됐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일반가구의 아동일수록,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일수록 수검률이 높았다. 치과검진 수검률은 56.7%로 건강검진 수검률보다 높았으며, 건강검진과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2013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12~17세를 제외한 0~2세, 3~5세, 6~8세, 9~11세 연령대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모두 증가했다. 치과검진 수검률의 경우 3~5세 아동은 크게 증가했지만 9세 이상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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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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