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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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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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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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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강덕희 교수, 신장학 영문 교과서 공동 집필

▲ 강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가 임상 신장학의 대표적 영문 교과서인 ‘Chronic Kidney Disease(2nd edition, Elsevier)’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총 50여명의 저자 중 국내에서는 강 교수가 유일하게 참여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75개의 챕터, 총 1364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신장학 교과서는 2019년 8월 27일 정식 출간 예정으로 2016년 첫 번째 판이 출간 후 국제적인 호평을 얻어 이번에 두 번째 판을 출간하게 됐다.

한편, 강덕희 교수는 Chronic Kidney Disease 이외에도 Schrier’s ‘Textbook of Kidney and Urinary Track’, ‘Oxford Textbook of Clinical Nephrology’와 ‘Core Concept in Parenchymal Kidney Disease’ 등 다수의 영문 신장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 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윤보현 교수,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 수상

▲ 윤보현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는 지난 26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로부터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In recognition of highly cited scientific contributions in AJOG)를 수상했다.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피인용 횟수'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올해 1월, 창간 150주년을 맞아, 1920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재된 4만 여개의 논문 중 인용이 가장 많이 된 100편을 선별하고 분석했다.

  이때 선정된 100편의 논문에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3명의 학자에게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수여했고, 윤보현 교수가 두 명의 미국 내 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함께 상을 받았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에는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총 6편이었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대부분의 산부인과 연구자가 논문을 게재하고 싶어하는 150년 전통의 최고 학술지이다.

2010년 한 논문에 따르면, 산부인과 학계에서 1960년부터 2009년까지 인용이 가장 많이 된 100편의 논문 중 49편이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재됐다. 그만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해당 분야에서 높은 위상과 권위를 갖고 있다.

  윤 교수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공로가 큰 세계적인 대가들을 제치고 변방인 한국의 의사가 이 상을 받아 놀랍다"며 "그동안 뇌성마비 조산아 출산을 막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기초연구에 묵묵히 열정을 쏟아부은 것이 이제야 성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의 능력 있는 젊은 의학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초와 임상 연구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2년 세계내비뇨의학회 서울 개최 성공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회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구 대한ENDOUROLOGY학회)는 재도전 끝에 지난 6월 제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WCE)의 2022년 서울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세계내비뇨의학회는 전 세계 내비뇨의학 관련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 종사자들이 수술 시연 및 학문에 대해 발표, 토론 및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주요 의학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지난 2016년에 2019년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이후, 2022년에는 반드시 유치 성공이라는 목표 하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협심하여 사전 전략회의 및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18년 7월 유치 제안서를 낸 8개국 중 상위 5개국에 선정되어 같은 해 9월 프랑스 파리 세계내비뇨의학회에서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결과, 최종 경합 2개 도시로 선정됐다.

12월에는 세계내비뇨의학회 국제본부 관계자가 방한하여 현장 실사 끝에, 올해 6월 2022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어 유치에 성공했다.

그 동안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국내외 비뇨의학회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학회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준비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간의 짜임새 있는 협업과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9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9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학·일반부 ‘비만동화(이상문, 윤한빈, 김동률/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소년부 ‘죽음의 배달 (박환규/경천중학교)’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건협은 30일(화)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9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장려상 등 5개 부문 20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작품은 올해 접수된 1453편의 작품 중 예심과 본심을 통해 선정됐으며, 대학·일반부 대상작인 ‘비만동화’는 비만에 대한 내용을 동화 스토리를 모티브로 표현해 공감을 주며, 청소년부 대상작 ‘죽음의 배달’은 인스턴트 배달 음식으로 비만에 따른 수명 단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받았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시상식 개회사를 통해 “20~30대에서 초고도 비만이 12년간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비만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가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집은 협회 홈페이지(www.kahp.or.kr)에 게시할 예정이며, 패널로 제작하여 건협의 건강증진 캠페인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 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는 ▲비만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일정 수준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 ▲비만 환자 관리 및 진료를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 데이터 학회에 기록 등 여러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을 위해서는 우선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을 구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에는 ▲비만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심장혈관(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부분에서는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중재 방사선실과 병적비만환자 전용 침대 및 휠체어 등을 보유하고, 환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후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인천성모병원은 고도비만 및 내과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포함한 개인 맞춤형 수술 전후 관리를 제공하는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 김진조·김창현 교수팀을 중심으로 ▲내분비내과(모은영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이비인후과(김동현 교수) ▲재활의학과(김재민 교수) ▲신경과(최윤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원왕연 교수) ▲호흡기내과(김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강성희 교수) ▲영양팀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병적(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을 시행하고 고혈압, 당뇨,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식이 및 행동조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비만수술은 미용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병적(고도)비만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환자들이 오랜 시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은평경찰서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서울은평경찰서(서장 김성희)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7월 30일 오후 병원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서울은평경찰서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범죄 예방 및 병원 내 안전 확보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범죄 피해자 이송 시 신속한 진료 및 업무 협조,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서울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거점 병원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서울은평경찰서장은 “경찰서와 병원은 아프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태섭 박사 연구팀, 담도암 융합진료 방사성의약품 개발

▲ 이태섭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이태섭 박사 연구팀이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을 이용해 담도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란 암세포 등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체내에 주사, 암 등 대상 질환의 영상화와 정량평가를 수행하는 영상기법을 말한다.

또한,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종양진단제와 종양치료제 등 목적에 따라 변환해 사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담도암에서 암세포 발현인자인 L1세포부착분자(L1CAM)가 많이 생기는 것에 착안, L1세포부착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인 키메릭A10A3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각각 붙여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을 제조했다.

담도암을 이식한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키메릭A10A3을 주사, 양전자를 방출하는 구리-64가 암세포에 모여 암의 크기와 위치를 면역 양전자방출단층촬영(면역PET) 영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붙인 키메릭A10A3을 주사해 루테튬-177이 내뿜는 베타선에 의해 암 세포가 파괴되는 방사면역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키메릭A10A3을 단독 주사하는 항체면역치료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90%이상 감소해 종양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태섭 박사 연구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저명 종양 학술지 ‘임상 종양 연구 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 2019년 7월 2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담도암의 진단·치료를 동시에 하는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담도암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진단·치료 컨버전스 바이오방사성의약품의 개발 및 임상적용 등 실용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방사선기술개발사업’ 및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환자, NOAC이 효과적

▲ (좌측부터) 최의근 교수, 이소령 교수, 이현정 전임의.

 간질환이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 ‘NOAC’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이현정 전임의)은 간질환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 NOAC과 전통적 약물인 와파린을 처방 후 비교한 연구결과를 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 중 NOAC 처방 2만 4575명, 와파린 처방 1만 2778명을 조사했다.

처방 후 15개월 동안 추적관찰 결과, NOAC은 와파린보다 허혈성 뇌졸중 45%, 두개내 출혈 52%,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18%,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35%,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30% 낮았다. 복합임상지표 결과도 우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제외됐던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 질환, 간 효소 수치 상승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성 간질환 환자가 13%(4942명) 포함됐다. 여기서도 NOAC은 와파린에 비해 일관되게 위험도가 낮았다.

  간질환은 흔한 동반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바이러스성 간질환 유병률이 매우 높다. 특히 간질환으로 인한 간 기능의 저하는 혈전색전증과 출혈 위험을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고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쳐 약제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

  NOAC의 등장과 더불어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 치료가 확대됐다. 그러나 신기능 저하가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의 NOAC 치료 연구에 비해 간질환 동반 환자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데이터와 진료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소령 교수는 “경미한 간질환은 물론 활동성 간질환이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노악은 와파린에 비해 치료 결과가 우수했다. 노악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최의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였다”면서 “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서울대병원의 연구결과는 심장질환 관련 국제적인 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강동구치매안심센터,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 7기 운영

 

 강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홍기)는 저소득·독거 취약치매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TaskForceTeam(이하: 치매서포터즈) 7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년째 운영되고 있는 TFT는 올해 치매서포터즈 TFT 7기를 모집 후 활동을 시작했다. 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치매서포터즈는 소외된 취약치매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어려움을 확인 후 도움을 주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07년에 개소한 강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치매어르신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치매로 인한 위험 감소, 사회적 비용 절감, 어르신과 가정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동구치매안심센터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예방교육,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치매약제비 지원, 치매가족모임, 치매전문자원봉사단 운영,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물품보급, 취약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그리고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검사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자원봉사 등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안심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

 

◇조치원 장동석내과의원 장독석 원장, 충북대병원에 발전기금 기탁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장동석 내과의원 장동석 원장이 30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장동석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우리 병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2017년에도 1000만원을 후원하시고 오늘 또 병원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료의 발전을 위해 협력병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장동석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신장내과 전문의로 2011년부터 세종시 조치원에서 신장내과전문 병원인 장동석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醫, 졸속 원격진료 시범사업 중단 요구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안치석)는 최근 성명을 통해 “원격진료 졸속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의사회는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환자-의사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규제특례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에 따르면 원주·춘천·화천·철원 지역의 산간·격오지에 의원급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하며 만성질환자 중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동네의원에서 원격진료 모니터링 및 내원 안내, 상담교육, 진단 처방을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시범사업이라고 하지만 말 그대로 실질적인 원격진료의 시작”이라며 “그동안 현 정부가 야당 때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원격진료의 반대 기조가 이번엔 보건의료 정책이 아닌 산업 정책적 논리로 탈바꿈돼 정작 보건의료의 주체인 의사단체와는 한 마디 정책적 상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의사회는 “그동안 대한의사협회와 충북의사회등 여러 시도의사회에서 원격진료가 우리나라 현실과 동떨어지고, 대면 진료에 비해 현저히 안전성이 떨어져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꾸준하게 제기해왔다”며 “그럼에도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는 뒷전인 채 엉뚱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시행된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충북도의사회는 “원격진료는 대면진료를 대신할 수 없다. 의사의 의학적 지식과 감각에 의한 대면진료만이 환자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원격진료는 격오지 환자들에게 대면 진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불평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격오지 환자에 대한 응급진료시스템과 응급후송체계를 먼저 확립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이어, “원격진료가 실제 보건의료적인 면에서 장점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라며 “어설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진단의 부정확성, 또한 노인계층이 사용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을 주는 제도를 굳이 시행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보건의료가 산업정책의 한낱 도구로 사용 되어져 원격진료로 인한 오진의 위험성과 그에 따라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처치를 하지 못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된다면 누가 책임지는가”라고 반문한 뒤 “억지로 밀어붙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책임을 질 자세가 되어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의사회는 “원격진료 허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기에 그 파장의 심각성에 대해 전문가의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어느 것 하나 환자에게 이로울 것이 없는 원격진료를 졸속으로 추진하는 행태에 대해 심한 분노를 느낀다. 원격진료의 철폐를 위해 의협, 타 시도의사회와 함께 투쟁의 선봉에 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규상 교수, 자궁경부무력증 산모 3명 응급수술 성공

 

합계출산율이 한 명에도 못 미치는 저출산시대지만 고령 임신과 시험관 임신 등 고위험산모는 갈수록 늘고 있다. 고위험산모는 임신 18~23주에 태아를 지탱하는 자궁경부에 힘이 없어 진통 없이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와 조산이 되는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의해야 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산부인과 경규상 교수는 최근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조산이 진행되던 산모 3명에게 응급수술을 시행해 조산을 늦추고 태아와 산모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6월 김아름(가명)씨는 임신 21주에 자궁경부가 열리고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자궁경부의 길이가 1cm 이하로 줄고 밖으로 보이는 양막의 지름이 2.5cm에 달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

개인병원에서 “아기를 포기해야 할 수 있다”는 말까지 들은 김 씨는 낙담하고 있었지만 경규상 교수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서둘러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경 교수는 수술기구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양막을 자궁 안으로 밀어 넣고 자궁경부를 네 차례 묶어줬다.

자궁경부를 최대한 자궁 안쪽으로 묶되 방광과 같이 묶이지 않도록 하는 섬세한 술기가 요구됐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김 씨는 감염 등의 부작용 없이 임신중기인 28주를 넘어 현재까지 임신을 유지하고 있다.

이소현(가명)씨 역시 임신 21주인 지난 4월에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조산 위험이 높아져 경 교수에게 응급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전 임신 때 고위험산모로 진단돼 임신 10주에 예방적 차원에서 자궁경부를 묶는 자궁경부결찰술을 받았다. 하지만 자궁경부가 얇아지며 조산이 진행돼 응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녀는 임신 32주까지 출산을 늦춰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박수진(가명)씨 역시 지난 4월 임신 21주에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조산 위험으로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임신 30주를 넘겨 임신을 유지하고 있다.

경규상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산모는 조기진통이나 양막이 다시 빠져나와 유산할 확률이 70%에 달하는데 천만다행으로 이번에 응급수술을 받은 3명의 산모는 모두 위험을 넘겼다”며 “자궁경부무력증은 조기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정기적인 진단을 받고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대학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무력증을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잦은 배뭉침과 질 분비물의 증가 등이 있지만 이는 임신 중 겪는 일반적인 증상과 비슷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또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자궁경부무력증을 조기에 발견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자궁경부무력증 환자는 오랫동안 양막이 밖으로 노출돼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염증수치가 높으면 이미 양막이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양막이 손상되고 세균감염이 일어났을 수 있어 항생제를 사용 후 수술을 시도해야 한다. 항생제를 쓰면서 자궁의 수축이 없는 것을 확인하느라 길게는 하루 이상 경과를 지켜봐야 해 사실상 응급수술은 힘들어진다. 또 염증으로 인해 조기진통이 있을 경우 응급수술이 오히려 자궁수축을 자극해 조산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

경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환자 중에는 안타깝지만 태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며 “부적합 환자에게 무리하게 응급수술을 하는 경우 출산이 계속해서 진행되며 자궁경부가 찢어지고 흉터가 남아 다음 임신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궁경부무력증이 진단되면 양막이 질로 빠져나와 있어, 이를 복원시키기 위해 자궁경부결찰술을 시행하지만 응급수술의 경우 조기진통이 생기거나 양막이 파수될 확률이 높다”며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진단되면 다음 임신부터는 임신 12~13주에 예방적 자궁경부결찰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위험산모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조산이지만 조산은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임신 중 관리이다. 특히 고위험산모는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비만은 임신중독에 의한 임신성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고, 임신성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들은 조산확률을 높인다.

임신 중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한데 ‘대부분 임신을 하면 잘 먹어야 한다’는 속설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평소 영양섭취가 충분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평소 적정 섭취량보다 100~300kcal 정도만 추가 섭취해도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임신했을 때는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과도한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경규상 교수는 “당분이 높은 사과나 수박 등의 과일을 임신 중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위험산모는 적절한 식단 관리를 통해 조산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운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8월 1일부터 일반병동 입원환자 안전강화를 위한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RRS)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입원환자에게서 예상하지 않았던 급성 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일반병동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전 미리 발견하고 신속대응팀에 연락해 즉각조치해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목표가 있다. 환자 상태에 이상이 감지되면 의료진의 즉각적 조치 및 전산에 의한 자동 활성화로 환자에 대한 파악이 이뤄진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박석신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리는 시간’ 진행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 외과 교수)는 31일(수)  10시부터, 암센터 2층 로비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에게 쾌유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박석신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리는 시간’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박석신 작가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암환자 또는 환자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의 ‘이름’으로 희망과 위로를 담을 삼화와 메시지를 작은 액자에 담아 전달하여, 암환자와 환자가족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은 “병원 생활에서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문화행사와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암으로 부터의 공포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전달하여 암이라는 질병이 절망이 아닌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 건강한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화약품, 현대약품, 대원제약, 환인제약, 종근당 등의 주가도 5%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하나제약과 JW생명과학, 한독, 일성신약 등 4개 종목은 그나마 5%이내의 낙폭을 보였다.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도 일제히 하락했다. 30조원을 넘나들던 셀트리온의 시총규모는 한 달 사이 4조 5915억원 급감, 21조 8801억원까지 밀려났다.

셀트리온과 어깨를 나란히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약세를 거듭, 지난달 2조 6466억원이 더 줄어들어 18조 5262억원으로 20조원에서 물러섰다.

한미약품 또한 4조 6913억원에서 3조 3675억원으로 1조 이상 축소됐고, 어렵게 3조원 선을 지키던 유한양행도 3578억원이 줄어들며 2조 7662억원으로 3조원에서 물러섰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와 부광약품, 영진약품 등의 시가총액 규모도 1000억 이상 줄어들었으며, 이 가운데 영진약품은 1조원에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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