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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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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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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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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나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문병인)이 7월 8일 무분별한 사용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8일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축하 기념품인 ‘마이 텀블러’를 나누어 주며 캠페인을 가졌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번에 나누어준 텀블러에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3,400여명의 개인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서 “직원들이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텀블러로 생활 속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 더욱 뜻깊은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원내 편의시설 이용시 텀블러 이용하기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사무실 내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시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의 물품 구매시 재활용 제품(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환경 보호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인천 중구보건소와 ‘나도 알렐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최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와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 6일(토), 인하대병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무상검진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초, 중,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의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피부반응 및 폐기능 검사 등을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오래 전부터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만성병을 관리하는 의미에서 경제적인 측면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지정 받은 이후 인천지역 주요 기관과 연계해 알레르기질환 교육, 홍보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포럼 공동 주관

▲ 최정윤 병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수)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포럼’의 주관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아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협회)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최정윤 교수가 참석했다.

포럼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 인공지능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증 전략 두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헬스케어 △AI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대응 전략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 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략 △인공지능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전략 등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축사를 맡은 최정윤 병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 경제에 기여 할 것이”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산업이 꽃 피울수 있을 때까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에 한 발 앞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의학발전 선도 및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센터 구축’ 과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아주대학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협회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조병호 팀장, 산업재해예방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 사진 우측이 조병호 팀장.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직업환경의학과 조병호 팀장이 지난 1일(월), 2019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 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선정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를 의미한다. 조병호 팀장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34년 간 근무하며 사업체의 직업병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조병호 팀장은 “생명과 안전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라며 “그동안 쌓아 온 다양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척추 질환 환자 시상 균형 측정에 스마트폰 앱 효과 확인

▲ 김일섭 교수.

척추 질환 환자의 시상 균형 측정에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김일섭 교수는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종범 교수와 함께 기존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와 최근에 개발된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을 활용해 척추 질환 환자의 시상면 균형 각도를 각각 측정하고, 그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의 임상적 유용성과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척추질환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일섭 교수팀은 환자의 방사선 사진상 요추 전만각, 골반 입사각, 천골 경사각, 골반 기울임각을 PACS와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을 활용해 측정했다.

그 결과, PACS와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의 측정 결과 정확성은 차이가 없었으며,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것이 PACS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전 시상 균형 측정은 퇴행성 척추 질환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을 계획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김일섭 교수는 “스마트폰 기술의 발전과 사용의 일반화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척추 질환 환자에서 스마트폰 앱(Sagittalmeter Pro)을 이용한 시상 균형 측정이 기존의 PACS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척추 수술 계획 수립 등 척추 수술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일섭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신경외과 학술지  ‘World Neurosurgery’ 2019년 6월호 게재됐다.


◇대전성모병원,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승인기관 지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최고난도 심혈관시술로 꼽히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 승인기관에 지정됐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은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 동맥을 통해 인공 심장판막을 갈아 끼우는 최신 치료법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

이 시술은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야 시행할 수 있으며, 대전성모병원은 이를 통해 심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은 시술시간이 1~2시간으로 짧고 입원기간은 3~5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부담을 낮추고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있으며 중증이 되면 대부분 2년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장은 “현재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의 적응증은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적 판막 삽입술을 시행하기 위험한 수술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적용되고 있으나, 향후 중등도 및 저위험군 환자에게도 적응증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수술적 치료와 함께 대동맥 판막 협착 환자의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대전성모병원은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13년 지역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을 성공한 바 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 환자 직접 서명 크게 늘어
환자 본인이 직접 연명의료결정 서식에 서명한 비율이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전 대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결정이란 임종기를 맞아 연명의료를 시행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이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허대석 교수팀(유신혜 전임의, 김정선 전공의)은 2018년 2월 5일~ 2019년 2월 5일까지 연명의료결정 서식을 작성한 뒤 사망한 19세 이상의 성인환자 809명을 조사했다.

이 중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결정 서식에 서명한 비율은 29%(231명)으로, 이전 1%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였다. 이는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다만 여전히 연명의료 결정의 71%는 가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환자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연명의료결정은 크게 ‘유보’와 ‘중단’으로 나뉜다. 유보란 처음부터 연명의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며 중단은 연명의료를 진행하던 중 그만 두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본인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경우(231명) 유보 비율이 98.3%(227명)이고 중단은 1.7%(4명)에 불과했다.

반면 가족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경우(578명) 중단 비율은 13.3%(77명)으로 가족과 본인의 연명의료결정은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였음이 확인됐다.

  임종 1개월 내 말기 암 환자의 중환자실 이용률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고 (2002년 1.8% → 2012년 19.9% → 2018년 30.4%),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임종을 앞둔 환자의 중환자실 이용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던 것과는 달리 임종 1개월 내 중환자실 이용률의 상승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대학교 내과 허대석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 본인이 직접 서명하는 비율이 급증했는데 이는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1년을 평가했다. 다만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은 가족과 본인의 결정이 다른 경향을 보이는 점,  중환자실 이용률 감소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점 등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동대문구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4일(목), 동대문구(구청장유덕열)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2019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뇌파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 100일 만에 5대 주요 장기이식 성공

 

개원 100일을 맞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 등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순차적으로 성공하며 장기이식 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닷새만인 지난 4월 5일 장기이식센터 혈관이식외과 황정기 교수팀이 첫 신장이식에 성공했으며 이어 6월 27일 생체 신장이식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또, 5월 15일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팀이 심장이식, 6월 15일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팀이 간이식, 7월 1일 안센터 이현수 교수팀이 각막이식, 7월 3일 황정기 교수팀이 췌장이식을 각각 성공해 4월 1일 개원이후 3개월여 만에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주요 장기이식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개원 전부터 철저한 준비로 신속한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와 여러 진료과가 함께 협력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식 환자 선정과 수술 전 관리, 수술 및 수술 후 간호 등에 있어 의료진 전체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뤄내 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특히, 공여자와 수혜자를 동시에 돌보는 가족이식에 최적화된 센터를 구축하고 장기 기능 손상으로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서울과 경기 서북지역에서 생명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장기이식은 여러 수술 중 매우 높은 수준의 술기를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철저한 환자관리 및 감염관리 등 병원 전체의 의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969년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이식에 성공한 ‘성모병원’의 역량을 이어 받아 이식에 전문화된 병원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이식을 더욱 활성화 하고 그 혜택을 공여자와 수혜자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안정되게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스마트 병원,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며 새로운 의료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병원, 대북보건의료협력을 통해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시스템과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등 3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신속신료시스템(Fast track system)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8일(월) 건협 채종일 회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국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25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외할아버지의 금연 성공 (보건복지부장관상, 천명인 / 강원도 정선군 임계초등학교 2학년)’,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훈장상 (교육부장관상, 민시후 / 서울 반원초등학교 5학년’을 비롯한 금상, 은상 등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가장 많은 글짓기 작품을 출품한 서울 영중초등학교와 서울 대광초등학교에 단체상 상장과 어린이 도서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1995년부터 진행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좋은 점을 일깨워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1만 125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이번 공모된 작품들을 보면서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며 “어른 스스로가 먼저 금연을 실천하고, 어린이들도 건강지킴이로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협은 수상작품을 흡연예방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학교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 최초 신장이식 100례 달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7월 4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1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5월 첫 신장이식수술을 성공한 보라매병원은 우수한 인력과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생체·뇌사자이식을 넘어 혈액형 불일치, 고감작환자 이식 등 고위험에 속하는 신장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 발생 시 자체적인 뇌사기증자 관리 및 적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작년 11월에는 원내에서 발생한 79세 고령의 뇌사자 양쪽 신장을 70세의 수혜자에게 모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신장이식 성공 건수 100례를 달성한 보라매병원이 그동안의 소중한 발자취를 기념하고자 개최됐으며,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함께 신장이식 수혜자 및 가족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행사 중 신장이식 100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관 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신장이식 100례 달성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병원 내 의료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모든 진료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7년 시·도립 병원 최초로 이식 수술 중 가장 고난이도로 알려진 폐 이식 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공공병원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래로 현재 3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 건수를 달성하는 등 장기이식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차기 회장 선출

▲ 김철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가 지난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향후 2년간 국내 심장재활 및 호흡재활 관련 교육, 연구, 정책, 홍보에 힘쓰겠다”며 “임기 중 심장재활 및 호흡재활 관련 보험급여 개선과 대국민 홍보, 국내외 학회와의 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철 교수는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창립 멤버로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권역심뇌혈관센터 전국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재활 거점병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심장재활 전국 확산의 모델로 입지를 지키고 있는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이끌어오고 있다.


◇을지대학교 홍인표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 수상

▲ 홍인표 교수.

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창립 19주년을 맞아 심평원 전문심사위원으로 24년 간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홍 교수는 지난 1995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의료보험수가개편을 위한 상대가치개발’에 성형외과 보험실무위원으로 참여, 단장 및 보험위원장을 거치며 행위 정의 및 상대가치 개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 심평원 비상근 중앙심사위원으로서 관련 심사업무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전문심사위원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근로복지공단 진료비심사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정책자문단 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홍보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홍 교수는 “심평원과 오랜 기간 이어진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 로봇수술 600례 달성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 등)이 췌장, 담도계 영역 로봇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로봇수술의 강점과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최근 외과 내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침습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을 대체하고 있으나, 난이도가 높은 췌십이지장절제술 등에는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에서는 기존 복강경 또는 개복수술보다도 그 정확성이나 정밀도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로봇 수술 시스템을 접목해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200례 가까이 실시하여 국내 최다 시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최소침습수술의 적용이 어려웠던 진행성 담낭암에 대해 로봇담낭암수술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로봇담낭암수술에 성공하였다. 최근에 열린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KAROS, Symposium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를 비롯한 여러 국내외 학회에서 미세동작, 손떨림 보정, 3D입체영상 등을 이용한 로봇담낭암수술의 우수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췌장, 담도분야에서 로봇기술을 접목한 시도가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로봇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로봇수술은 치료성적은 물론, 미용적인 장점과 빠른 회복 등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외과 장진영 교수는 “로봇수술은 외과분야에서도 특히나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췌장담도 분야에서 정밀의료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췌장절제술 최다 시행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지켜나가며 세계적인 로봇센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은 출산·양육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9일(화)에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합계출산율 0.98명 시대’에 직면한 우리사회가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부행장), 신현민 강서본부 본부장, 김정훈 사회공헌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출산·육아기의 체험형 교육, 자조모임 등을 제공하는 ‘여성과 아동 건강센터’의 대상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공개특강을 지원하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진행되는 각종 캠페인과 포럼,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개인이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서 삶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함께 돌보는 출산‧ 양육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사회단체 등 우리사회 모든 공동체가 출산·양육 친화 환경조성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당일진료·신속검사 시스템 운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암센터가 암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원스톱 진료를 위해 ‘당일진료·신속검사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당일진료·신속검사 시스템은 우선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가 대상이다.

암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를 별도로 두고,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전담코디네이터가 상담하고 예약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전문적으로 파악해 암 환자의 진료에서부터 진단, 수술 및 치료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암환자의 당일 진료와 검사, 3일 이내 검사결과 확인,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를 실현함으로써 암환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지방 환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비용이다.

외래진료를 받고 검사일정에 맞춰 검사를 받고 다시 결과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아예 병원 인근에서 숙박을 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또한 발생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강릉아산병원은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2008년 1월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암센터를 개소하고 환자 중심의 암 치료 시스템과 진료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센터에서는 위·식도암팀, 대장암팀, 폐암팀, 간·담도·췌장암팀, 유방암팀, 비뇨기암팀, 부인암팀, 두경부암팀, 전이·재발암팀의 9개 전문 암 진료팀과 다학제 진료실, 외래항암주사실, 코디네이터실 등을 갖추고 암 전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암 치료 관련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현재 상태, 치료 일정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신성수 소장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기까지 초조해하며 기다리는 환자의 불안감을 최대한 줄여 암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하면서도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대한산악구조협회 키르기스스탄 알아르차 산군 원정대 후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 키르기스스탄 알아르차 산군 원정대를 후원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교수를 파견하고, 원정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영 교수는 약 10여 일간의 일정을 원정대와 함께 소화하며 원정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이번 대한산악구조협회 원정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알아르차지역 산군을 등정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자유한국봉(Free Korea, 해발 4778m)를 비롯한 7개 봉우리를 대한민국 산악구조대 대원 115명이 등정하는 대규모 원정이다. 특히, 이번 원정은 100명 이상의 산악인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산악사 최초의 대규모 원정이며, 동시 7개 등정 시도도 처음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원정대의 안전한 산군을 위해 가능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모든 대원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명존중의 첨단의학으로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우리 의료원의 미션처럼 앞으로도 미래의학을 통해 모든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익상 원정대장(협회장)은 “이번 원정을 통해 대한산악구조협회의 등반 역량과 조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의료진과 의약품으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전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악구조활동과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아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문명칭을 KU MEDICINE으로 바꾸고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리더이자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잰걸음에 한창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임명

▲ 구영 병원장.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구영 교수(치주과)가 임명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구영 병원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치의학대학원 학생부학장 및 서울대학교 학생처 부처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및 대한치주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 7월 22일(월) 17시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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