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회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회장과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대한약사회는 29일자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고원규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앙대학교 정경혜 교수도 학술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인선과 관련해 김대업 회장은 ‘회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회무, 현안에 대해 책임지는 회무’를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새로 선임된 김종환 부회장은 2회에 걸친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의 회무 경험이 대한약사회 정책 회무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면서 “고원규 부회장의 정책 및 보험관련 회무에 대한 전문성이 회무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약사공론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부회장직을 사임한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이 담당하던 약국위원회 업무를 비롯해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대관업무와 대한약사회 주요 역점사업에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인선을 통해 기존 부회장들의 업무 부하를 적절하게 조정해 더욱 높은 수준의 회무 효율성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께 선임된 정경혜 학술이사는 오인석 학술이사와 함께 약학교육 정책 및 연수교육 강화 방안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업 회장은 이번 부회장 인선에 있어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임원으로서의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임원으로서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의 부회장직 사임과 김종환·고원규 부회장 선임에 따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