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공방이 한창인 엘리퀴스 제네릭 4개 제품군 8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노바스크(화이자) 라인업에는 2.5밀리그램 제형이 추가되며, 세레타이드 6개 품목의 상한액은 23%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고시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19-92호)
고시에 따르면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대표품목인 노바스크에 2.5밀리그램이 추가로 등재된다. 상한금액은 243원이다.
사측에 따르면, 노바스크 2.5밀래그램은 소아 환자를 위한 제형이다. 노바스크의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만 6세~17세 환자에는 1일 2.5mg~5.0mg의 효과가 입증됐다.
리퀴시아(종근당)와 아피퀴스(휴온스), 유한아픽사반(유한양행), 아픽사젠(알보젠코리아) 등 엘리퀴스 제네릭 4개 품목도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이 가운데 리퀴시아와 아피퀴스의 상한액은 2.5밀리그램과 5밀리그램 모두 635원, 유한아픽사반과 아픽사젠은 2.5밀리그램과 5밀리그램이 모두 660원으로 등재된다.
지난 2월 급여목록에 등재됐던 갈라폴드는 업체만 사이넥스에서 한독으로 변경되어 신규 등재됐다.
기존 품목들 중에서는 세레타이드(GSK) 2개 제품군(에보할러, 디스커스) 6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이 23.1~23.5%씩 인하되며, 에어플루잘포스피로(산도스)도 250과 500 두 가지 용량 모두 10%씩 인하된다.
반면, 퇴장방지약으로 지정된 한국유나이티드미토마이신씨주10밀리그람(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셀비온메브로페닌주(셀비온)의 급여 상한액은 각각 160.0%와 108.9%씩 인상된다.(이상 6월 1일 시행)
7일에는 알콕시아정30밀리그램(MSD)과 피엠에스올란자핀정(콜마파마) 3개 용량, 삼스카(오츠카) 2개 용량, 데피텔리오주200밀리그램(한독), 보톡스주(엘러간), 디스포트주(입센) 등의 약가가 인하된다.
한편, 씨브리흡입용캡슐50마이크로그램(노바티스)과 뉴신타서방정150밀리그램(얀센) 투베로정 120/20밀리그램(보령제약) 등은 내달 1일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