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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니슬 ‘링클더마필름’ 400만장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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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니슬 ‘링클더마필름’ 400만장 돌파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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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니슬 ‘링클더마필름’ 400만장 돌파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 자회사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의 주름개선 신개념 패지 ‘링클더마필름’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 400만 장을 돌파했다.

링클더마필름은 제일헬스사이언스 모태인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에서 파스시장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T.D.D.S)’을 적용해 제조했다. 

T.D.D.S의 기술로 인해 패치의 유효한 성분을 피부에 보다 빠르게 흡수시켜 사용(4주)시 눈가주름 개선, 눈 밑 쳐짐(아이백) 개선, 목 주름 개선, 이중 턱 리프팅 개선, 24시간 보습력 지속, 피부 보습 막 형성 등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눈의 각막, 태아의 양막, 계란의 난막 처럼 세상 모든 약한 것은 막으로 보호한다’ 라는 초점에 착안해 개발된 링클더마필름은 사람의 피부 중 피지선이 지나지 않아 쉽게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부위인 눈가와 목 부분도 충분한 케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서 취침 전 기초 스킨케어를 모두 사용 한 뒤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붙이고 잠자리에 들 수도 있는 제품이다.

초슬림 제형(0.046mm)으로 밀착력이 좋아 사용부위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높은 수분함유로 피부에 충분한 보습도 전달한다. 또한 패치 자체는 100% 화장품 성분인 만큼 오랜 시간 피부에 붙이고 있어도 자극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며 그 어떠한 첨가물 없이 물에 완전 녹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CFDA인증(위생허가)은 물론 화장품유럽인증, CPNP 등록을 각각 완료했으며, 그 중 링클더마필름은 주름과 리프팅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으로서 최근 이에 관심이 많은 4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각 매체에서 부분 집중 케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기인 만큼 링클더마필름은 홈쇼핑에 이어 향후 오프라인을 통해 해외에도 진출 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링클더마 필름 시즌 2’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종근당건강 ‘리얼맨’ 광고모델 배우 이동준 발탁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중년 남성 건강기능식품 ‘리얼맨’의 모델로 배우 이동준을 발탁, 지면광고를 촬영했다.

이동준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배우로 다수의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활력있고 매력적인 남성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예능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건강한 60대 중년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촬영한 지면광고는 품격과 남성성을 동시에 강조한 ‘카리스마’, 활동적인 분위기의 ‘에너제틱’, 부드럽고 기품있는 느낌의 ‘자신감’ 등 3가지 컨셉으로 촬영됐다.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를 통해 리얼맨의 효능과 중년남성들의 자신감 회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리얼맨은 중년남성의 활력 증진과 갱년기 현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MR-10 민들레 등 복합추출물, 은행잎추출물, 옥타코사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원료들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혈행과 기억력 개선, 지구력과 활력,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품격과 활력을 모두 갖춘 배우 이동준의 중년남성 이미지가 리얼맨의 제품 컨셉에 잘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지면광고에 이어 영상광고도 제작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리얼맨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 리얼맨의 자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을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휴온스,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허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CS/LABA 조합의 흡입용 천식치료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을 허가 받았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벨기에 Laboratoires SMB S.A(이하 SMB)의 제품으로, 지난 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고정용량복합제다. 

SMB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기존 흡입용 천식치료제 허가 사항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폐 침착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친화적 흡입 기기를 적용해 청각·미각·시각적으로 흡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생적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세척과 건조가 용이하도록 기기와 캡슐이 완벽히 분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ICS/LABA 복합제인 만큼 천식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온스는 앞으로도 국민 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천식, COPD 치료제를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은 COPD를 제외하고 약 9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제14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5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으로서의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접수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60명(남녀 각각 30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21일 행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4박5일간 생명의 보고 태안 바다에서 해양 오염 강의, 해양 생태 모니터링, 푸른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4박 5일 간의 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는 서산태안 환경교육센터에서 10시간의 자원 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동국제약,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 실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12일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가 열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국제약에서 제공한 엽서에,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직접 우체통에 넣었다. 작성된 메시지들은 ‘효(孝) 박스’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APDC 2019는 약 1만2000명이 참가 등록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치과의사, 치과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동참했다.

 

또한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참여 방법을 확대해, 이달 31일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치약과 칫솔 등 잇몸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들로 구성된 ‘효박스’는 이번 캠페인의 온·오프라인 참여자 수에 비례해 독거 어르신들께 기부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당당자는 “이번 총회 참가자들은 누구보다 노년층의 구강건강 관리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치과의료계 종사자들인 만큼,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4000여 명이 참여해 줬다”며 “앞으로도 인사돌플러스를 통해 부모님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의 독거 어른신들께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부모님께 편지쓰기’로 시작해 매년 진행 중이다.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인원에 비례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효박스’로 적립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께 이를 지원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뉴모스템, 임상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현재 개발 중인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메디컬 센터의 스티븐 포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작성한 ‘초미숙아에 대한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체료제 기관내 투여의 안전성(Safety of Intratracheal Administration of Human Umbilical Cord Blood Derived Mesenchymal Stromal Cells in Extremely Low Birth Weight Preterm Infants)’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세계적 소아과학 학술지인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재태연령 28주 미만, 출생 당시 체중 1kg 미만의 미숙아 12명(저용량 6명, 고용량 6명)에게 생후 5~14일 기간에 뉴모스템을 투여했으며, 이후 84일 동안 관찰한 결과 투여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이 없어 12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았던 미숙아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는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뉴모스템의 미국 임상 1/2상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올 하반기 미 FDA와 차상위 임상 진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모스템은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기관지폐이형성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과제로 선정돼 2012년부터 5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은 결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 ‘아로골드D’ 시리즈, 누적 5000만 병 돌파 이벤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로골드 D 시리즈의 누적 판매 5000만 병 돌파를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로골드D 시리즈는 비타민D를 보충하는 ‘햇살 비타민 음료’라는 콘셉트로 2016년 출시한 드링크 브랜드로, 지난해에는 마그네슘을 함유한 아로골드Mg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아로골드D플러스의 경우 1일 충분섭취량(10㎍, 400IU)의 1.5배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비롯해 비타민C 500mg 등이 함유돼 있다. 

해당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일동제약의 음료 브랜드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인 ‘일동드링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먼저 일동드링크 SNS계정을 팔로우한 후, 지인을 태그하여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회사 측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음료 품목 마케팅 담당자인 고명훈 CM(Category Manager)은 “아로골드의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지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의 대세 배우 김향기를 모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재단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과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고등부(시제: 빠름과 느림), 중등부(시제: 내가 아버지라면), 초등부(시제: 밤하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결과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5일 유한재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고등부 대상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입선자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는 유한양행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며, 글짓기에 대한 관심과 사고능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유한공업고등학교 내 위치한 유한동산에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 미래’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원희목 회장은 각 세션별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물결 속 제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조명하고, 국가 경제 주도 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일컫는다. 앞서 세계 경제 포럼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왑은 제4차 산업혁명이 지난 세 번의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모든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전 세계 인구의 소득 수준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약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은 영역 간 경계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과 맞물려 생산성 향상과 기술수출 등 혁신적인 성과를 예고한다.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자동화·지능화한 생산시설로 거듭나고 있으며, AI와 결합한 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적용해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비용과 개발 기간을 줄이고 있다. 또 생명과학 기술과 융합으로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협회도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지난 3월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지난 4월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 여·야 의원과 정부 고위관계자는 물론, 글로벌 IT 기업 헬스케어 책임자 및 국내 AI 기업 대표, 의료계 등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제약산업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영상 ‘국가대표 바리스타’ 공개
한독(회장 김영진)은 2019년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 영상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특별시가 2018년부터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다.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한독과 서울시는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 어르신은 수동적이고 보호의 대상이란 인식을 극복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응원한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국가대표 바리스타 할아버지가 손님들에게 최고의 커피를 대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할아버지는 전문 바리스타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데, 커피 전문점의 에스프레스 커피나 드립 커피가 아닌 커피, 설탕, 프림을 황금 비율로 탄 다방 커피를 만든다. 바리스타 할아버지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올 커피향이라 자화자찬을 하며 손님에게 커피를 건네지만, 정작 손님은 커피가 아닌 녹차를 시켰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손님은 당황하거나 불만을 표현하지 않고 원래 커피를 좋아한다며 할아버지를 응원한다.

기억다방 영상에는 실제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이춘봉 할아버지가 참여했다. 이춘봉 할아버지는 지난해 KBS 1TV에서 3부작으로 방영된 다큐멘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에 출연하기도 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이연복 쉐프가 함께 출연해 경증 치매인들이 음식점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으며 치매인들의 자발성과 독립성을 강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독은 2018년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독은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억다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한독과 서울시가 약 한 달간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를 공동 운영하며 총 82명의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공동 캠페인 이후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광역치매센터에 기증돼 연중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한독은 작년 9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홍보와 치매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한독과 서울특별시는 5월 15일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광화문 광장, 반포 한강지구 밤도깨비 야시장 등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대웅, 대웅제약 주식 매입해 지분 확대
(주)대웅은 13일 대웅제약의 주식 2만6455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윤재춘 (주)대웅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진출 시작과 함께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확대와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어 자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조 클럽에 첫 입성한 이래, 올해 1분기 나보타 수출 등 자사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고른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2381억 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특히 나보타는 전년 동기 대비 1107% 성장한 매출 33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또한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 비타민 ‘임팩타민’등 자체 제품의 판매 호조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매출 2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 등의 신규 도입품목과 소화성궤양 치료제 ‘알비스’,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등 기존 의약품의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789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R&D 파이프라인도 지속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선 내용은 APA 항궤양제로 2018년말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글로벌 임상 3상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SGLT-2 당뇨병치료제는 2022년 국내 허가를 목표로 올해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FIRST IN CLASS로 다국적 제약사의 주목을 받으며 협력연구를 타진하고 있는 PRS 섬유증치료제도 임상 1상을 앞두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분야 후보물질 2가지는 전임상이 진행 중이다. 


◇휴메딕스, 1분기 매출 168억 원 달성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8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한 29억 원이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4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3%, 3%,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는 호실적 배경으로 자회사 파나시가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밸런스’를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매출 상승세를 주도한 점을 우선으로 꼽았다. 파나시는 ‘더마샤인 밸런스’의 1분기 목표 물량을 전량 출하했으며, 2분기에는 목표 물량의 160% 이상 출하를 예상하는 등 현지 에스테틱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으로 확대된 에스테틱 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로 수익 구조가 빠르게 안정화 되고 공정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함께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 요소로 꼽았다. 

이와 함께 하이히알주, 하이히알플러스주 등 관절염치료제도 매출 증대를 견인했으며,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휴미아주)’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등 강력한 신제품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개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는 이미 해외와 국내에 강력한 영업,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휴온스’,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시장 진입과 동시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시장을 선점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전문 에스테틱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망 확대, 신규 품목 도입,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가고 있다”며 “기존 주력 분야와 신제품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코트라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선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산업통상자원부과 주관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발해 1:1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출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조사 및 현지 영업망 구축, 유망 바이어 초청 및 홍보 로드쇼 개최 지원 등 기업이 희망하는 다양한 사업 항목들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사업계획서와 전년도 기업성과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참가 기업과 정부가 매칭 펀드로 연간 사업비를 조성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향후 5년간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제품 설명회, 로드쇼, 고객사은행사, 학회, 공항 광고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타겟 국가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 지사가 있는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이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4년부터 5년간 코트라가 지원하는 수출 지원 사업인 ‘월드챔프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장 권오병 상무는 “지난 5년간 ‘월드챔프 육성사업’과 코트라 무역관의 지원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며 해외마케팅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더욱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로슈진단, 여성건강의 날 맞아 AMH 무료 검사 이벤트 전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정한 ‘여성건강의 날’을 맞아 10일,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위한 ‘AMH 무료 검사 이벤트 및 여성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AMH 검사 직원 이벤트는 검사를 원하는 여직원은 물론, 남성 직원의 배우자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AMH(Anti-Mullerian hormone,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란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를 파악해 난소 나이를 가늠하는 검사다.

난소 나이는 반드시 검사자의 실제 연령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난자의 개수와 난소 나이를 미리 파악해 임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의 질환 유무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AMH 검사는 2016년 신의료기술허가를 획득했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하며 생리주기에도 영향 받지 않는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높아지다가 20대 중반에 가장 높으며 평균 35세부터 난소 개수가 감소해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한다.

동일한 연령대일지라도 AMH 수치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임신 시기를 포함한 인생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건강의 날 무료 검진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직원 특강에서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김지현 교수는 “AMH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난소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만혼이 증가함에 따라 난소 기능 검사와 난자 동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라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여성 건강은 로슈진단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특히 AMH 검사는 여성의 건강한 인생 설계를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이기에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직원 무료 난소나이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AMH 검사가 건강검진 항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여성 질병 및 건강관리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푸럼 운영사무국 선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운영사무국’으로 선정, 오는 15일 오후 3시 협회 9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IMDRF 운영사무국’은 국내 IMDRF 운영추진단 정기총회(매년 2회, 3월 11월 개최)와 IMDRF 미러그룹 회의 등 우리나라의 IMDRF 회원국 활동을 지원하고, IMDRF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제산업계와 협력 및 소통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규제관련 IMDRF 신규사업을 발굴・제안하여 글로벌 규제조화를 이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IMDRF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의료기기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규제수준과 방향을 협의하는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에 10번째 회원국이 됐으며, 올해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1년 의장으로 선임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회 이경국 회장은 “식약처의 2021년 IMDRF 의장국 선임은 국내 우수 품질의 제품이 세계시장에 신속하고 경쟁력 있게 진출하는 토대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의료기기 협력단체 및 산업계와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의료기기 유엔(UN)이라고 불리는 IMDRF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일조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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