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폐암보다 고통스러운 COPD‘를 주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알리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폐의 날 행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COPD 공개강좌와 COPD 환자 사례 및 학회 COPD 가이드라인 발표 등 COPD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 참여자들은 무료 폐기능 검사 및 상담을 통해 폐건강 정보을 체크할 수 있다. COPD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송정섭 이사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현재 COPD는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로 우리나라는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COPD 환자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COPD에 대해 모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금연 등 예방활동과 조기진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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