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12:11 (금)
부산대병원 기부금 수익, 서울대병원 추월
상태바
부산대병원 기부금 수익, 서울대병원 추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09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5억으로 국립대병원 중 1위...서울대 118억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의 기부금 수익이 크게 늘어나 서울대병원을 제치고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가 됐다.

의약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를 통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치과병원 제외)들의 기부금 수익을 집계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부산대학교병원의 기부금 수익 규모는 2017년보다 32억 가량 급증, 165억원으로 118억원의 서울대학교병원을 넉넉하게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017년 186억원에 이르는 기부금 수익을 보고했던 서울대학교병원은 118억원으로 68억원이 급감했으나, 여전히 100억원을 웃돌며 2위를 기록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의 기부금 수익 규모는 2017년보다 35억이 늘어 11개 국립대병원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규모도 97억원으로 100억원에 근접,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북대병원 역시 같은 기간 기부금 수익이 19억 가량 늘어 60억원까지 확대됐고, 충남대학교병원은 8억 가량 줄어들며 57억원까지 밀려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억가량 늘어나며 56억대로 올라섰고, 제주대학교병원은 19억원에서 27억원으로 8억원이 늘어났다.

강원대학교병원은 7000만권 가량 늘어나며 15억대에 진입했고, 전북대학교병원은 15억 규모에서 6억대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3억 규모에서 4억대로 올라섰고, 경상대병원은 5억대에서 1억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기부금 수익 총액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억)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600억대로 진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