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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경구제, 1분기 실적 ‘1강 2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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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경구제, 1분기 실적 ‘1강 2중’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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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상승세…한미·알보젠 맹추격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MSD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미약품과 알보젠코리아가 이를 뒤쫓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MSD 포사맥스 플러스 디는 지난 1분기 29억 원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 27억 원 대비 7.2% 증가, 전기 30억 원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MSD 포사맥스 플러스가 전년 대비 2.1%, 전기 대비 3.9% 증가한 5억2200만 원, 포사맥스는 전년 대비 14.9%, 전기 대비 1.1% 증가한 4억8500만 원으로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곡선을 그려 MSD 포사맥스 제품군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포사맥스 제품군의 실적이 회복세라고 한다면 한미약품 라본 디는 이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라본 디의 1분기 실적은 2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12억 원 대비 100.7% 증가했다. 단 전기 대비로는 1.8% 감소해 대부분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명절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의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알보젠코리아의 본비바 플러스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MSD를 위협하고 있다. 본비바 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7.5% 증가, 전기 대비 4.6% 감소한 20억 원이었다.

이처럼 MSD와 한미약품, 알보젠코리아의 경쟁 체제가 심화되는 반면 다른 제품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케다의 에비스타는 전년 대비 41.5%, 전기 대비 15.4% 감소한 18억 원에 머물렀고, 한림제약 리세넥스 플러스는 전년 대비 1.4%, 전기 대비 0.7% 감소한 18억 원, 한독 악토넬은 전년 대비 15.7%, 전기 대비 12.2% 감소한 14억 원, 화이자의 비비안트는 전년 대비 46.1%, 전기 대비 42.1% 감소한 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유제약 맥스마빌은 이러한 하락세 가운데 모처럼 증가 추세를 보였다. 맥스마빌은 1분기 9억3300만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6.9%, 전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의 제품을 살펴보면 로슈의 본비바가 전년 대비 4.4%, 전기 대비 7.1% 감소한 7억1900만 원, 한림제약 리세넥스 엠은 전년 대비 1.0%, 전기 대비 2.9% 감소한 6억7900만 원, 대웅제약 리센 플러스는 전년 대비 7.2%, 전기 대비 11.3% 감소한 6억2900만 원, 동국제약 마시본은 전년 대비 18.8%, 전기 대비 13.2% 감소한 1억8000만 원, SK케미칼 옵티네이트는 전년 대비 12.2% 감소, 전기 대비 13.0% 증가한 6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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