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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대병원장 후보에 대한 노조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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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4.15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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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 2명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면 서창석 병원장 후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 18대 서울대병원장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노조가 문제를 삼고 나섰다. 두 명의 최종 후보자인 김연수 진료부원장이나 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의 자격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노조는 특히 김연수 후보자를 의료적폐 계승자로 지목했다. 대통령은 이런 문제적 인물을 병원장으로 지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 서울대병원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저버린 사실을 지적하면서 차기 원장 역시 기득권층의 이익만을 대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임 병원장은 무너진 공공의료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진력할 것을 기대했고 요구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두명의 최종 후보자들은 노조의 공개 질의서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면담조차 거부하고 있는 실정을 노조는 비난하고 나섰다.

6000여명의 직원 대표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의료공공성 강화·조직문화 개선·공정인사 대책 마련 등에 답변이 없는 것을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김연수 후보자의 경우 진료부원장으로 최순실 의료 농단의 핵심에 있었던 서창석 병원장과 함께 서울대병원을 운영해왔던 중요 집행부중 한 사람 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노조원들은 새로운 정부에 걸맞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서울대병원장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이 어떤 인물을 차기 서울대병원장으로 낙점할지 궁금한 대목이다.

노조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경우라면 임명권자는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서울대병원장의 임명은 당분간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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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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