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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유한양행, 현금성 자산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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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유한양행, 현금성 자산 2000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3.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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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상장제약사 총 1조 6000억...부광약품 4,5배 급증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2000억을 넘어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업계 현금성 자산 규모 1위였던 유한양행 역시 2000억대를 유지했으나 2017년보다는 다소 줄어 2위로 밀려났다.

또한 부광약품은 기술 수출 효과로 현금성 자산 규모가 4배 이상 급증, 100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의약뉴스가 62개 상장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 및 주주총회 소집 공고 자료를 바탕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집계한 결과 합산 현금성 자산 규모가 2017년 1조 5560억원에서 지난해 1조 6082억원으로 52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기간 62개 업체 중 29개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증가한 반면, 33개사는 감소, 오히려 현금성 자신이 줄어든 업체가 더 많았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기술수출에 성공한 부광약품이 221억원에서 984억원으로 763억원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일동제약이 362억, 대한약품이 274억, 동아에스티는 270억이 확대돼 뒤를 이었다.

이들과 함께 우리들제약이 173억, 신풍제약은 160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43억, 삼아제약은 127억, 한국유니온제약이 118억, JW생명과학이 116억, 대원제약은 109억원, 삼천당제약은 101억이 늘어 12개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녹십자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1267억원에서 599억원으로 절반 이상 급감, 가장 큰 폭(66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일성신약이 281억원, 에스티팜은 252억원, 알보젠코리아는 213억원이 줄어들었고, 한미약품이 176억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69억원, 제일약품이 137억원, 휴온스가 136억원, 일양약품은 109억원이 축소됐다.

2018년 말 현재 현금성 자산 규모는 동아에스티가 2178억원으로 가장 컸고, 유한양행이 209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부광약품이 984억원, 일동제약이 746억원, 녹십자가 599억원, 동국제약이 539억원으로 500억원을 웃돌았다.

이어 종근당과 에스티팜, 서울제약, 대한약품 등이 400억대, 동화약품과 환인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광동제약, 알보젠코리아 등이 300억대로 집계됐다.

또한 JW중외제약과 경동제약, 한독,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삼아제약, 우리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안국약품 등이 200억대로 뒤를 이었다.

이들과 함께 에이프로젠제약, 삼천당제약, 하나제약, 대원제약, CMG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종근당바이오, JW생명과학, 한미약품 등도 100억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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