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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재단 56억에 식약청 정보사업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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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재단 56억에 식약청 정보사업 낙찰
  • 의약뉴스
  • 승인 200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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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컨소시엄 등 쟁쟁한 업체 따돌려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이 식약청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사업(의약품 안전관리 정보 체계구축)’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이 제시한 낙찰가격은 56억원으로 입찰가액 59억원의 95% 수준이다.

이번 공개입찰에 재단은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과 공동 참여로 타 업체와 경쟁을 벌였다. 경쟁사는 LG CNS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 포스데이터컨소시엄 등 쟁쟁한 업체들이었다.

재단은 앞으로 식약청 의약품 안전정보체계 확립을 위해 의약품제품코드표준화와 성분코드, 처방코드 표준화를 시작으로 분량·제형코드표준화 작업에 들어간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민원의 경우 신청인이 직접 찾아가 서류작업이나 확인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정보사업이 완료되면 제품이나 성분, 처방코드 표준화가 먼저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본 표준화 작업위에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표준화해 민원 편의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내달 1일부터 식약청 앞 컨소시엄 사무실에 연구원 3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부 TFT구성은 이미 마친 상태로 일단 사업이 시행되면 기반표준화 작업에 3~4개월이 소요되고 표준화작업 이후에는 시스템 정비를 들어간다.

현재 구체적 틀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협력체 상호간 협의를 통해 계획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 동안 오류가 많았던 민원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인터넷 민원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이다”며 사업 결과를 예측했다.

재단은 지난 7월 대용량 표준의약품 DB를 구축했고 표준의약품정보제공 사업과 의약품정보 컨텐츠 개발 등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노하우를 발휘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번 2단계 구축 사업이 끝나는 내년께 3단계 구축사업도 입찰 경쟁에 붙여진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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