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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글로벌 제약시장 ‘항암제’ 강세 여전라이선스 딜 절반 이상 차지…전임상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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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3.15  1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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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총 850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 이뤄진 가운데 항암제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상위 30개의 라이선스 계약 중 항암제가 56.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신경질환이 23.3%, 희귀질환 6.7%, 바이러스 감염과 소화기질환이 각 3.3%의 분포를 보였다.

항암 관련 계약 17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포치료제 관련 계약이 29.4%(5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점유했고, 3건(17.6%)의 다중항체 관련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기반 기술별 분포에서는 기존 기술인 항체 치료제(23.3%)와 저분자화합물(20.0%)의 자리를 유전자치료제(20.0%)와 다중항체(10.0%), 세포치료제(10.0%)가 대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도 16억8000만 달러 규모로 이뤄졌다.

개발 단계별로는 전임상 단계에서의 계약이 63.3%로 가장 많았으며, 임상1상 6.7%, 2상 16.7%, 3상 3.3%, 허가신청 6.7%, 출시 3.3%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시장은 항암제 시장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환들이어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임상 단계에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다중항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후보물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래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인공이 될 재목을 지금의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항체의약품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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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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